거래량 투자 기법 - 거래량과 가격의 비밀을 밝힌다!
애나 쿨링 지음, 송미리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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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미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증권사에서 VIP가 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증권사가 돈을 벌 수 있게 해주는 겁니다.

풍족한 자금으로 수백억, 수천억을 운용한다면 손쉽게 가능하겠지만,

그보다 적은 자금으로도 샀다 팔았다를 여러 차례 반복 한다면..

그때마다 증권사에 수수료를 지불하게 되고, 그게 쌓이면 vip가 될 수 있습니다~

명절에는 선물도 보내주고~~ 수수료도 우대 받고~~~ 등등 소소한 혜택들이 있죠.^^

VIP가 되기 위해서 일부러 거래를 늘리면 배보다 배꼽이 클 가능성이 높겠지만,

초단타, 단타 위주의 투자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거래금액이 늘어나서 선정되겠지요.


단타 거래를 할 때는 정말 눈알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와 거래량을 비교하면서 매매를 해야하니까요.ㅎㅎ

처음에는 왠지 오를 것 같은데.. 흠.. 이번엔 떨어질 것 같은데~ 이런 감에만 의지하게 되다가..

그렇게 증권사 VIP가 될 때 즈음에는 그런 생각이 들겁니다.

'이거 뭔가 개미 등골 빼먹는 세력들이 내 주식창을 보면서 반대로만 매매를 하는건가..ㅠㅠ'

그런 불상사가 생기기 전에 미리 '거래량 투자 기법'을 몇 번 읽어본다면,

시장의 흐름에 대한 기술적 분석 통찰력이 생길 것 입니다!!


가격의 등락과 거래량과의 관계를 하나의 점에서부터 선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그림으로까지

설명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캔들 하나의 모습만 보고는 의미하는 바를 알 수 없지만, 앞선 캔들과의 비교를 통해서

우리가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되고,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점을 이어서 선이 되면 보다 멀리 내다 보게 되고, 조금더 멀리서 차트로 보게 되면..

추세를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캔들과 거래량을 하나로 엮어서 움직임의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들입니다.

기존에 이런 방식으로 매매를 했던 경험이 있기에..

그림을 보면서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지 유추해본 후,

내용을 읽으면서 채점을 해보는 식으로 보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세력이 어떤 식으로 매물을 포집하는 과정에서 부터

매도 타이밍을 단계적으로 검증하는 부분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거래량 투자 기법'은

거래량과 가격에 포커스를 맞추고 인과관계를 그려나가기 때문에

매우 직관적입니다. 실전투자에서는 너무 광범위한 것 보다

이런 식으로 어떤 부분에 집중해서 결과값을 예측 가능한 것도

유용한것 같습니다.

또한, 저자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를 기존 투자 원칙들과

접목해서 풀어나가기 때문에, 우리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들과 어우러져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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