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하지 않고 똑 부러지게 핵심을 전달하는 법
임정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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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웅변학원을 아시나요?


그곳에서는 우렁차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 느낌이 강했었는데 말입니다.


지나서 보면 북한 어린이가 방송에 나와서 말하는 모습과


비슷한 느낌의 교육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연사~~ 힘차게~~~~ 주장~~~ 합니다!!! ' ^^


지금은 스피치학원, 화술학원, 아나운서 학원 등등 


굉장히 구체적이고 세분화 되어 있지요.


'횡설수설하지 않고 똑 부러지게 핵심을 전달하는 법'


이 책은 그 모든걸 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횡설수설'의 사전적 의미는 조리가 없이 말을 이러쿵저러쿵 지껄임 입니다.


지껄임으로 치부된다는걸 안 이상.. 우리는 절대로 횡설수설 하지 맙시다!!ㅎㅎ


이 책에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걸 보여드리고자 목차를 담아볼까 했는데.. 저자가 쉽게 챕터벌 내용들을


잘 정리해준 부분이 있기에 가져왔습니다.




내용을 전달하는 모든게 들어있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나요?


챕터 1~2는 아나운서 학원에서 배울 내용들이 들어있지요


챕터 3~4는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능생에도 유용할만한 내용인듯 하구요.


챕터 5~6은 연설을 하거나 청중 앞에서 강의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글쓰기와 말하기는 사용되는 스킬이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글로 적어내는 것과 달리, 말하기는 그것들을 실시간으로


상대방에게 전달시키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책에서는 그 스킬의 가장 바탕이 되는 호흡법 또한 매우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복식호흡에서 나아가 저자가 고안한 스마일 호흡법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글과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호흡법과 발성법을 익히고 나면 글쓰기의 띄어쓰기와는 차이가 있는 말하기의 


띄어읽는 법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따라했는데 벌써 말하기 자신감이 충만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꼭 아나운서나 성우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도


말하기 연습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하거나 말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할 일이 있을까요?


없을 것 같으신가요? ㅎㅎ


살다보면 정말 의외로 이런 일들을 거부할 수 없는 경우가 왕왕 생기게 된답니다.


발음, 표정, 몸짓 그리고 에티켓까지!!!


책을 보면서 한번씩 따라서 해본 경험이 있는 거와 없는 거는...


하늘과 땅 차이 일 겁니다.^^



'횡설수설하지 않고 똑 부러지게 핵심을 전달하는 법'


올바르게 호감가게 말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실제로 하나하나 연습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여 학습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지껄임이 아닌 효율적인 말하기!!^^


정확한 발성과 발음으로 소리를 내는 방법을 익혔다면,


효과적인 문장 구성과 말솜씨로 말의 맛을 살려주고,


적재적소에 사용되는 몸짓과 에티켓, 끝으로 스토리텔링까지


책 속에 있는걸 생활에 녹여낼 수 있다면..


머리와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의 고수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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