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의 정석 - 스트레칭조이의 몸과 마음을 풀어 주는 유연성의 마법
김성종.오세인 지음 / 북스고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리 올림픽 펜싱 경기에서 우리나라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오상욱 선수의

경기를 보셨나요?

저는 특히 일자로 쫙~하고 찢어지는 다리를 보고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다리 찢는게 일상인 체조, 발레, 태권도 선수와 달리 펜싱은

런지 자세가 주로 보여질뿐 일자찢기는 드물기 때문이죠.

얼마나 몸관리를 잘 해왔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였지요.

한창때를 떠올리며 다리찢기를 시도해본 대한민국 국민들 꽤나 있을 겁니다.^^

저 또한 굳은 몸을 체감하며 변화를 꿈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까요.

운동은 사전지식으로 무장을 하고 시작하는게 부상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생각만으로도 찌뿌둥한 몸이 쫙~ 펴지는 시원함이 느껴지는 스트레칭.

스트레칭의 정석을 만나봅니다.

스트레칭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운동 워밍업에 효과적인 동적 스트레칭, 운동 끝나고 쿨다운에 적합한 정적 스트레칭

그리고 근육의 수축/이완을 적용하는 스트레칭 기법까지, 본인의 몸 컨디션 및 상황에

맞는 적합한 스트레칭을 활용하는게 건강한 생활을 만드는 지름길 입니다.

이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칭의 종류, 어느 부위의 운동인지, 타켓인 근육의 명칭, 운동자세와 방법,

게다가 보다 효과적인 스트레칭을 위한 꿀팁까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서

스트레칭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레칭을 해야하는 이유부터 각 파트별로 상세하게 정리된 스트레칭 방법들.

몸의 균형을 맞추는 체형별 스트레칭과 수축/이완 프로그램인 SST 시퀸스법,

마지막으로 특히 마음에 쏙 들었던 부상방지에 탁월한 가동성과 유연성 증진에

효과적인 스트레칭까지.. 시간이 허락한다면 2~3일에 한번씩이라도 모든 스트레칭을

반복해서 훈련하고 싶은 마음이였습니다.


요근래 저의 주관심사인 팔꿈치 통증 해소법입니다.

몸이 아프니까 자연스럽게 그 분야의 전문가 수준으로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ㅠㅠ

워밍업과 쿨다운을 소흘히한 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금이라도 치료와 병행하여 준비운동 및 근육단련을 하고 있습니다.

엘보 통증은 손목에서 이어지는 전체적인 근육의 움직임을 컨트롤 해야하기 때문에

과하지 않은 선에서 팔꿈치와 손목 스트레칭을 해주고 있습니다.

팔꿈치 6가지, 손목 4가지.. 총10가지의 스트레칭을 하고, 추가로 운동 전에

어깨 스트레칭까지 했더니 통증감소에 효과적이였습니다.


수축/이완 스트레칭 프로그램 중 하나인 SST 시퀸스은 지금까지 알던 스트레칭을

보다 심도있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힘줘야 하는 근육, 힘의 방향, 이동할 방향까지

표식으로 안내해주고 있기 때문에 수월하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SST 시퀸스를 통해서 올바른 체형을 회복했다면, 이제 가동성 훈련을 통해서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6개로 구분되어 있는 스트레칭 코스를

이행하고 나면, 몸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운동 능력도 향상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트레칭의 정석은 집에 한권씩 모셔놓고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스트레칭을 하면 놀라운 몸의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는 사전같은 책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스트레칭을 하실 수 있다면 좋겠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이므로 목차에 있는 파트별로

본인 몸의 컨디션이 필요로하는 스트레칭만 골라서 차근차근 실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든 스트레칭 방법이 그림과 글로 상세하게 적어져 있으므로,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 보다 오히려 더 이해하기 수월했으며,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주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스트레칭이 가능했습니다.

스트레칭은 단순히 근육을 늘리는 워밍업 용도가 아닙니다.

SST 시퀸스를 통해서 몸의 균형을 찾고, 가동성과 유연성을 키워서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의 정석 #김성종 #오세인 #북스고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