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 반도체 혁명 - 반도체 소재의 발견부터 트랜지스터 발명까지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10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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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 / 부도체에 대해서는 학창시절에 램프, 건전지, 전선만 있으면,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 나누어 볼 수 있었습니다.

도체는 전기가 통한다, 부도체는 전기가 안통한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었지요.

그렇다면 도체도 부도체도 아닌 반도체는 무엇일까요?

어쩔 때는 도체가 되었다가 또 다른때는 부도체가 되었다가~~ 그래서 반도체!!

우리나라는 반도체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세계 일류 기업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반도체라는 용어에 굉장히 자주 노출되어 있을 겁니다.

주식 좀 한다는 분들도 반도체 관련 기업 리스트를 줄줄 꾀고 있으실 거구요.

그런데 우리가 오늘 알아볼 내용은 바로 반도체의 본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반도체 혁명'을 통해서 말이죠.^^

표지를 보면,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과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이라는 두 조건이 과연 공존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가끔 천재가 등장하는 영화를 보면.. 분필로 칠판에다가 엄청난 속도로

수학공식을 적어나가면서 유레카를 외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 기분이라도 느껴보고 싶은 간절함을 가지고 정독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 목차를 보기 전에.

역대 노벨 물리학 / 화학 수상자와 그 업적을 정리해준 내용을 살펴봅니다.

도대체 어떤 연구를 해야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는 걸까요?

노벨상 수상자들의 수상이유를 살펴보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건 없습니다.

과거의 놀라운 연구 업적을 더욱 발전시키고

거기서 새로운 공식을 찾아내고 이런 식으로 연결되어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시대 최고의 물리학 / 화학 연구업적을 이루어낸 사람에게 수여되는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그런 엄청난 천재들의 오리지널 연구논문을 통해 접근하는 과학의 세계.

제가 가지고 있던 '노벨상'과 '쉬운 수업'이라는 의구심의 실타래가 풀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오늘날의 반도체를 통한 시대적 혁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반도체와 관련된 연구를 통해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들의 연구업적을 차례대로 살펴보게 되니까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반도체의 연구개발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갔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합금부터 고체비열, 양자통계역학, 반도체 관계식 그리고 진공관과 트랜지스터, 집적회로까지.

한가지만으로도 노벨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 정도의 노력이 들어간 연구내용들.

저는 물리학자들에게 경외로운 시선을 보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논문으로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세상에서 가장 쉽게 하고 싶다면!!

정완상 저자의 반도체 혁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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