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후 주식 - 제2의 엔비디아를 찾는 법
오재화 지음 / 새빛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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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재 업고 튀어

최근에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여주인공이 과거로 타임슬립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 입니다.

그래도 타임슬립하면...

뭐니뭐니해도 역시 백투더 퓨처가 명실상부 최고~ㅎㅎ

자~ 만약 여러분이 자고 일어나보니 과거로 돌아와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재테크를 하실 건가요??

과거로 간다는걸 미리 알고 있었다면 복권 당첨 번호라도 알아갈텐데..

진짜 갑자기 과거로 뚝~하고 떨어졌다면!!!

일단 굵직굵직한것만 떠오르네요.. 강남부동산, 닷컴버블, IMF 경제위기,

2008 금융위기.. 역시 위기 뒤에 큰 기회들이 왔기 때문일까요.^^

위기 때마다 사들였다가 회복하면 팔고를 반복하면.. 으흐흐.

자~!! 행복한 상상은 여기까지 하고 현실로 돌아와서,

타임슬립이 흥미로운 소재인 이유는 아직까지는 불가능 하기 때문 아닐까요.ㅠㅠ

그럼 과거로 갈 수 없다면.. 미래를 예측해서 투자를 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투자방법이 되겠네요. 그래서 오늘 우리는 십년후 주식, 그 중에서도

제2의 엔비디아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책 표지에 벌써 답이 있는 것일까?

Rocketlab - 우주 기술 기업 (너도나도 할것없이 위성발사..)

FIGURE - AI휴머노이드 로봇

Palantir - 빅데이터와 AI소프트웨어가 만나면..

SpaceX - 우주로 가즈아~

Joby -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 (수직이착륙 택시가 곧..)

Intuitive surgical - 로봇 (로봇이 수술을 한다고~)

뭐 대략 이정도군요. 자주 접해본 기업도 있고.. 아직 그렇지 못한 곳도 있네요.

더 읽을 것도 없이 이 6종목 주식(비상장 포함)에 적당히 투자해놓고 10년 묵힐까도

생각했지만, 그러기에는 자연스럽게 투자금이 적어 질 수 밖에 없겠지요.

확신이 있어도 흔들리는게 주식투자 인데.. 무작정 묻지마 투자는 No~~

그리하여 책을 끝까지 읽어보니까.. 저자는 잡은 물고기를 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에서

우리가 직접 주식종목을 발굴하는 능력을 가지길 원하고 있더군요~!!

그 중에 몇 개만 소개해보자면..

2부 통찰, 좋은 기업을 찾는 눈 호기심은 문제 해결사.

호기심이 없다면, 인류문명의 눈부신 발전은 없었을거라 확신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기심이 충만할 뿐만 아니라,

호기심을 해결하려는 의지까지 있는 인재를 채용한다면,

회사의 발전에 더할나위 없이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하겠지요.

그런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오일러수의 첫 10자리 소수.com' 이라는 광고를 고속도로 광고판에 해놓고

기다리면 됩니다.

누군가 그 숫자를 찾아서 7427466391.com을 입력해보면,

이번에는 그거와 연관된 두번째 퀴즈가 출제됩니다.

두번째 퀴즈의 정답이,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는 웹사이트의 로그인 암호!! 두둥!!

이 회사가 바로 세계적인 기업인 '구글'입니다.

아~ 미국 실리콘벨리 고속도로 광고 표지판만 볼 수 있었어도.. 라는 미련은 없습니다.

봤어도..'응? 뭐지? 오늘 점심 뭐 먹을까' 끝이였을 테니까요.

다만, 제가 투자하는 회사의 인재상이 미래시대에 적합한지 정도는 알아볼

이유가 생겼네요.^^

투자기준 - 기업과 종목을 정해라

기업과 종목을 정하는데 고려해야될 사안들이 정리되어있습니다.

수요는 풍부한지 시장규모 파악.

시장성, 경쟁력, 완결성을 갖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

보유현금 규모, 부채 등 재무현황 파악.

경영진의 자질 파악.

기업가치 파악.

이렇듯 기업과 종목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고려하고 파악해야 될

내용은 상당히 많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내용을 봤다면..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이걸 다 어떻게 알아보나' 했을텐데,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견문이 넓어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던게,

어떤 내용을 참고해야 되고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되겠다는게

머릿속에 대충이라도 그려진다는게 놀랍네요.

이 책은 1부 부터 5부까지 그 안에 약90여개의 내용별로

모두 정보와 교훈이 있습니다. 목차를 보고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거기로 넘어가서 읽어도,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글의 의도를 바로

알 수 있으며, 해답까지 딱딱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90여개의 스킬을 모두 습득하고 나면,

우리는 어느새 십년 후에 우리에게 노다지를 안겨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갖출 수 있으며, 비로소 확신을 가지고 투자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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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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