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이 간다 18 : 네덜란드 - 세계 문화 여행 ㅣ 용선생이 간다 18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그림, 유신영 감수,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주니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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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아이에게 네덜란드 하면 무엇이 생각나냐고 물어봤어요.

 

“튤립이랑 풍차!”

 

아이가 떠올린 네덜란드는 딱 두 가지였어요.

 

그런데 <용선생이 간다> 네덜란드 편을 읽다 보니

익숙했던 튤립과 풍차 외에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참 많더라고요.

 

암스테르담의 이야기부터 와플과 치즈 같은 먹거리,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오렌지색까지.

여행을 따라가듯 읽으며 네덜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하나씩 알아갈 수 있어요.

 

표지에 있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도 눈에 들어왔어요.

익숙하게 보았던 그림이라 무심코 지나칠 뻔했는데,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작품이라는 걸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어요.

 

10일간의 여행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에 한 편씩 읽기에도 좋고,

궁금한 내용은 스페셜 가이드로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각 퀴즈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네덜란드 지도를 완성하는 활동도 마련되어 있어

읽는 재미에 참여하는 즐거움까지 더해 줍니다.

 

한 나라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여행하듯 만날 수 있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 지식도 한결 친근하게 다가오는 책이에요.

 

이번 네덜란드 편을 통해 아이가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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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식은 세계사입니다 ㅣ 오늘 급식은
권재원 지음, 신병근 그림 / 데이스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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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빵, 면, 튀김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에서 시작해 

세계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입니다.

 

후추 한 알이 국경을 바꾸기도 하고,

옛날에는 튀김을 먹으면 벌을 받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평소 아무 생각 없이 먹었던 음식에도 역사적 배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도 하면 자연스럽게 카레가 떠오르지만,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카레가 

인도의 전통 음식 그대로인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좀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중식 역시 중국에서 건너온 음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동과 문화가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 잡은 음식이라는 것도 알수 있었습니다.

 

빵과 면, 튀김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무역과 식민지 경쟁, 

사람들의 이동과 문화 교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음식 하나가 그 시대의 사회와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되는 셈이에요.

 

무엇보다 평소 자주 접했던 음식을 통해 세계사를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초등 고학년 아이에게도 가까운 소재로 느껴졌어요. 

사건과 연표를 외우는 방식이 아니라 익숙한 음식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니 

역사 이야기가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았고요.

 

이 책을 읽고 나니 평소 먹던 음식도 그냥 지나치기보다

‘이 음식은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을까?’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될듯 합니다. 

 

익숙한 음식에서 출발해 

세계사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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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안다 정치 - 꼬마 여우의 정치 대모험 ㅣ 기초 튼튼 사회 교과 2
이오 지음, 지문 그림, 신정아 감수 / 글고래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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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사회에서 배우는 내용이 조금씩 어려워지면서

아이에게 설명해줘야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저도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정치는 어른인 저도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거든요.

 

<다 안다 경제>를 먼저 만나서인지 이번

<다 안다 정치>는 아이가 조금 더 친숙하게 받아들였어요.

 

책을 펼치자마자 “어? 경제에 나왔던 제비다!” 하고

알아보는 모습을 보니, 시리즈를 이어 읽는 재미도

느껴지는 것 같았고요.

 

이 책은 꼬마 여우와 친구들이 숲을 지키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선택해 가는 이야기를 통해

정치에 대해 알아가요.

 

이야기를 따라가며 민주주의, 선거,

시민의 참여 같은 내용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정치라는 낯선 주제도 조금 편하게 만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정치가 꼭 뉴스 속 어른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학교에서 반장을 뽑거나 함께 지킬 규칙을 정하고,

친구들과 의견이 다를 때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일처럼

아이들의 생활 속에도 정치와 닿아 있는 경험이 있으니까요.

 

책을 읽고 난 뒤 어떤 점이 기억에 남았는지 물어보니

“정치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됐어.”라고 하더라고요.

 

사회에서 정치와 관련된 내용을 배울 때도

책에서 먼저 접했던 개념들이 나오면

조금 더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안다 경제>에 이어 <다 안다 정치>까지 만나보니,

어려운 사회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이

이 시리즈의 매력인 것 같아요.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과 아이의 생활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다는 점도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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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소녀에게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38
조아라 지음 / 한솔수북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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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색을 사용하지 않은 담백한 연필화였습니다.

 

연필 선으로 표현된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이

오래된 기억 속 한 장면처럼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글자가 없습니다.

그림만 따라가며 소년과 소녀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소년은 어떤 마음이었을지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같은 장면을 보고도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요한 세상에 사는 소녀를 좋아하는 소년은

자신의 마음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보냅니다.

 

삐뚤빼뚤 서툴게 접힌 종이비행기는

소년의 마음을 닮은 듯합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조심스럽게 전하는

소년의 모습이 참 순수하게 느껴졌어요.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마음이라서

종이비행기 하나하나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글이 없기에 오히려 그림 하나하나를

더 오래 바라보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림을 천천히 살펴보며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에도 좋은 그림책입니다.





#소년이소녀에게 #그림책 #연필화 #글자없는그림책

#장애 #희망 #조아라작가 #종이비행기 #한솔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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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 ㅣ 오늘 급식은
홍기훈 지음, 신병근 그림 / 데이스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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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매일 먹는 급식에서 경제 이야기를 시작한다면 어떨까?

 

《오늘 급식은 경제입니다》는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급식 메뉴에서 출발해 

경제를 쉽게 풀어낸 청소년 경제 교양서입니다.

 

왜 급식에는 좋아하는 메뉴만 매일 나올 수 없는지, 

왜 카레나 제육 같은 메뉴는 자주 등장하는지, 

우유 가격이 오르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등 

익숙한 음식과 상황을 통해 경제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급식은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일이 아니라, 

정해진 예산 안에서 재료와 메뉴를 선택하고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책은 이런 일상적인 장면에서 출발해 수요와 공급, 가격, 기회비용,

규모의 경제 등 경제 개념으로 이야기를 확장해 갑니다.

 

특히 경제를 어려운 숫자나 그래프로 먼저 접하기보다, 

카레와 우유, 감자튀김처럼 학생들에게 익숙한 음식에서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급식 한 끼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장과 소비, 무역, 

환경 문제까지 생각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초등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도 재미있게 읽혔습니다.

아이에게 경제를 본격적으로 가르치기보다 

“급식도 공짜는 아니야. 우리가 먹는 한 끼에도 다 돈이 들어가거든.” 하고 

가볍게 이야기를 시작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아무 생각 없이 확인하던 급식표도 책을 읽고 나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오늘 어떤 메뉴가 나오는지에서 그치지 않고, 

그 한 끼가 우리 식판에 오기까지 어떤 선택과 비용이 있었을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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