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느껴질 때
임수현 지음, 김지혜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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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책을 덮고 아이에게 물어보았다.

 

“천사가 느껴질 때가 있었어?”

 

아이의 대답은 의외로 소박했다.

 

“신호등이 바로 초록불로 바뀌었을 때.”

 

웃음이 났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아이에게는 그 순간이 작은 행운이었던 것 같다.

 

<천사가 느껴질 때>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라기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던 순간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 같다.

 

짧은 동시 와 따뜻한 그림,

수십 가지 마커 채색으로 표현된 포근한 장면들은

아이의 호기심 어린 시선을 따라가게 만든다.

 

개미, 송충이, 도토리, 돌멩이, 병뚜껑까지도

아이에게는 모두 궁금한 이야기가 된다.

 

책을 읽고 나니 아이의 대답이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

 

어쩌면 천사는 아주 특별한 모습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순간 속에 숨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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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유형 초등 수학 5-1 (2026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모든 유형을 다잡는 기본서 ㅣ 큐브 수학 (2026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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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을 한 번 더, 큐브 유형으로 마무리한 3개월


1학기 개념 학습을 마친 뒤, 큐브 유형으로 한 번 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3개월 동안 꾸준히 학습하며 완북했습니다.



대표 예제의 빈칸을 먼저 채우며 풀이 과정을 이해한 뒤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가는 구성이었습니다. 


아이는 예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간 날은 다음 문제도 비교적 수월하게 풀었고, 

막히는 날은 예제부터 다시 살펴보며 해결했습니다.



응용 문제에서는 QR 학습 강의를 함께 활용했습니다.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강의를 참고하며 풀이 과정을 이해했고, 

풀이 설명도 함께 보면서 왜 그렇게 푸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서술형 강화책은 아이가 가장 부담스러워했던 부분이었습니다. 

답은 알지만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을 어려워해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그래도 예제부터 단계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구성이라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3개월 동안 학습해 보니 다양한 유형을 한 번 더 정리하고, 

응용과 서술형까지 이어서 연습할 수 있었던 교재였습니다. 


아이에게는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반복해서 유형을 접하며 문제 해결 과정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 학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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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곤충 빌딩의 위기 ㅣ 제발돼라 놀라운 곤충 시리즈 2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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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라 책을 건네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어떤 곤충들이 나올지 궁금하다며

금세 이야기에 빠져들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 아이가 가장 먼저 한 말은

"사람이 곤충의 능력을 갖게 되는 설정이 제일 재미있었어.“ 였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 몸에 곤충의 능력이 생긴다면 어떨까?

나는 어떤 능력을 갖느냐보다 그 능력을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할 것 같아."라고 자신의 생각도 이야기했습니다.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 속 이야기를 자기 생각으로

이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의 말을 들으니 단순히 재미있는 모험을 읽은 것이 아니라,

이야기 속 설정을 가지고 스스로 상상해 보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모험 이야기 속에 개미귀신, 모기, 길앞잡이 등

실제 곤충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먹이사슬, 곤충의 입 모양과 날개의 특징, 물속 곤충 등

다양한 생태 정보도 함께 담겨 있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곤충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지식을 따로 설명하기보다 이야기 안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는 "이번이 2권이네? 1권도 읽어 보고 싶어."라고

하더라고요.

 

등장인물들이 처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겪었는지 궁금해졌던 모양입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또 어떤 곤충 친구들이 나올지 궁금하다며

책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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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고양이 그림, 책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39
김지우 지음 / 나무말미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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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과연 <완벽한 고양이 그림, 책>은 어떤 그림책일까?' 하는

호기심에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고양이들이 그림을 망치는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고양이들은 그림 위를 자유롭게 걸어 다니고, 핥고,

몸을 비비고, 종이를 굴리고, 때로는 씹으며 신나게 놉니다.

 

애용씨에게는 예상 밖의 순간이었지만,

그 모든 순간이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고양이들은 그림을 완성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그저 마음껏 놀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 자연스러운 행동들이 그림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 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우리는 늘 실수하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계획과 다른 결과가 오히려 더 의미 있는 순간이 되기도 합니다.

 

애용씨는 고양이들이 남긴 흔적을 지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완벽한 결과보다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보여 줍니다.

 

책을 읽고 나니 저도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

과정을 조금 더 즐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수나 부족함도 나만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부담 없이 전해 주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귀여운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완벽해야 한다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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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도 있어요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5
알리스 그라비에 그림, 오리안 스미스 글,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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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싱그러운 표지가 먼저 눈에 들어온

<이런 날도 있어요>를 펼쳤습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같은 하루라도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익숙한 길과 풍경도 시선이 달라지면 새롭게 보였습니다.

 

아이가 먼저 책을 읽고, 제가 책을 펼치려 하자

“엄마 책 재미있어!" 하며 왼쪽이랑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

한쪽은 가까이서 보는 거고, 한쪽은 멀리 보는 거야.

봐봐!"라며 신이 난 표정으로 알려 주더라고요.

 

아이의 말대로 그림을 비교해 보니 정말 같은 장면인데도

전혀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제야 왜 아이가 "재미있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책은 좋은 날도, 힘든 날도 함께 보여 줍니다.

 

반복되는 글과 그림은 평범한 일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주변을 천천히 살펴보는 것만으로

하루가 조금 더 특별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오늘은 무엇을 놓치고 지나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함께 바라보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해 준 그림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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