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런 날도 있어요 ㅣ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05
알리스 그라비에 그림, 오리안 스미스 글,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26년 6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싱그러운 표지가 먼저 눈에 들어온
<이런 날도 있어요>를 펼쳤습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같은 하루라도 누구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익숙한 길과 풍경도 시선이 달라지면 새롭게 보였습니다.
아이가 먼저 책을 읽고, 제가 책을 펼치려 하자
“엄마 책 재미있어!" 하며 왼쪽이랑 오른쪽 페이지를 보면
한쪽은 가까이서 보는 거고, 한쪽은 멀리 보는 거야.
봐봐!"라며 신이 난 표정으로 알려 주더라고요.
아이의 말대로 그림을 비교해 보니 정말 같은 장면인데도
전혀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제야 왜 아이가 "재미있어!"라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책은 좋은 날도, 힘든 날도 함께 보여 줍니다.
반복되는 글과 그림은 평범한 일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주변을 천천히 살펴보는 것만으로
하루가 조금 더 특별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오늘은 무엇을 놓치고 지나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함께 바라보는 즐거움을 다시 느끼게 해 준 그림책이었습니다.

#이런날도있어요 #네버랜드 #세계의걸작그림책
#시공주니어 #어린이도서 #유아도서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