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 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 ㅣ 띵 시리즈 28
쩡찌 지음 / 세미콜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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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

제목을 보는 순간 “잉?” 하고 웃음이 먼저 나왔어요.

귀엽고 엉뚱한데, 왠지 정말 그럴듯하죠.

쩡찌 작가의 문장도 딱 그래요.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

섬세한 관찰과 유쾌한 감성이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채워요.

 

『땅콩일기』로 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쩡찌 작가.

이번엔 만화가 아닌,

글로만 전해지는 첫 산문집으로 우리 곁에 왔어요.

그 역시 말보다 더 다정하게 다가옵니다.

 

‘과일’이라는 소박한 주제를 따라

수박, 복숭아, 감 같은 익숙한 과일들이

기억이 되고, 감정이 되고, 이야기로 피어납니다.

 

겨울 복숭아 두 알을 친구와 나눠 먹고,

수박 한 조각을 건네며 안부를 묻고,

백화점 과일코너에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아빠의 낡은 구두를 새로 사드리고,

잘 익은 감이 떨어질 때까지

까치와 나란히 기다리는 모습이

하나하나 따뜻하게 그려져요.

 

과일은 이 책 안에서 단순한 먹을거리가 아니에요.

그 시절의 계절, 그 사람의 온기,

그리고 말하지 못한 위로의 다른 이름이 되지요.

 

무거운 철학도, 날카로운 비판도 없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진하게 마음을 울립니다.

 

미소도, 눈물도 함께 건네줘요.

여름이 괜히 긴 게 아니었어요.

그 안에는 이렇게 많은 기쁨과 사랑이 숨어 있었으니까요.

올여름, 당신에게도 수박처럼 달고 시원한

한 권의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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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
지서희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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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 시집 속 사랑은

단순히 달콤하거나 설레는 감정만은 아닙니다.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스쳐간 수많은 순간들,

그 안에 담긴 기억과 상처,

그리움과 따뜻함을 고요히 꺼내어 보여줍니다.

 

화려한 말 없이도,

그래서 오히려 더 깊고 진한 울림이 전해집니다.

 

마치 지나간 계절의 바람처럼,

잊은 줄 알았던 감정이 문득 되살아납니다.

 

어떤 시는 놓쳐버린 손을 떠오르게 하고,

어떤 시는 다 하지 못한 마음을 대신 전해줍니다.

 

이 시집이 들려주는 사랑에는

정해진 모양이 없습니다.

 

누군가를 아끼고, 미워하고, 그리워하고,

그리고 결국 다시 사랑하게 되는

그 모든 복잡한 감정들이

섬세한 언어로 차곡차곡 포개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누군가의 이야기이면서도 곧,

나의 이야기로 읽히게 됩니다.

 

『꽃이 지는 동안 우리는』이라는 제목처럼,

이 시집은 사라지는 것들 속에서

비로소 피어나는 감정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꽃이 지는 순간이 가장 찬란하듯,

사랑의 끝자락에도

끝내 지지 않는 마음이 남아 있음을

시인은 조용히 속삭이듯 전합니다.

 

잠시 멈춰 서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날,

이 시집은 곁에 두고

천천히, 오래도록 음미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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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
초등글쓰기연구소 엮음, 김해윤 그림 / 빅퀘스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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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예쁜 말을 따라 쓰며 마음이 자라는 책

 

짧지만 마음을 울리는 동시 한 편,

아이에게 어떤 힘을 줄 수 있을까요?

 

『상상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는

아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동시를 읽고,

“예쁘고 고운 말”을 따라 쓰며,

상상력과 감수성, 어휘력과 맞춤법까지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책이에요.

 

윤동주, 정지용, 권태응, 서덕출, 오장환 등

우리나라 대표 시인들의 동시를 통해

자연, 계절, 감정, 동물, 관계 등 다채로운 주제를 만나볼 수 있어요.

 

각 동시에는 핵심 포인트가 함께 담겨 있어

시 속의 상징과 느낌, 숨은 의미를 되짚으며

아이의 감상력과 생각하는 힘도 함께 자랍니다.

 

또박또박 따라 쓰기를 통해

맞춤법과 문장 구조를 익힐 수 있고,

글씨 연습은 물론,

동시 속 재미있는 표현을 통해 어휘력도 쑥쑥 자라납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상상력 키움 활동’이 있다는 점이에요.

질문하고, 떠올리고, 그려 보고, 써보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활동이 가득해요.

 

같은 바람도, 같은 꽃도, 같은 달도

이 책을 읽고 나면 새롭게 보이고 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아이 마음속에 고운 말이 차곡차곡 쌓이고,

생각이 자라고, 표현이 자라는 기쁨을

이 책과 함께 경험해 보세요.

 

『상상력을 키워주는 예쁜 말 고운 동시 따라 쓰기』,

말의 아름다움과 상상의 즐거움을

아이와 함께 나누고 싶은 모든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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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푸른 돌
은모든 지음 / 안온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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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서로의 어둠에 빛이 되어주는 이야기


 

책장을 펼치는 순간부터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첫 페이지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유년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그리고 이어지는 첫 문장,

“그러니까 너희 아빠는

자기 편해지려고 너를 팔라 먹겠다는 거네?”

 

짧고도 직설적인 이 말은

이 소설이 결코 가볍지 않은

감정을 다룬다는 걸 단번에 알려줍니다.

 

부모로 인해 상처받고,

제대로 어린 시절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

바로 그들의 이야기입니다.

 

《세 개의 푸른 돌》은 고전소설 〈심청전〉과

제주 신화 〈가믄장애기〉를 바탕으로,

두 친구 루미와 현이 겪는 깊은 상처와

서로를 통해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1년간의 시간을 그려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사람 사이의 위로’입니다.

마음이 힘들어도 쉽게 말 꺼내기 어려운 어느 날,

루미는 조심스레 현에게 메시지를 보냅니다.

 

“전혀. 하나도 안 바쁘고, 그냥 속상하고 쓸쓸해.

루미야, 사람이 이렇게 쓸쓸할 수가 있을까.”

짧은 문장이지만,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쓸쓸함과 외로움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합니다.

 

그럴 때 누군가

“나는 괜찮아, 네 이야기 들어줄게”

라고 말해준다면, 그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이 될까요?

 

“아무도 없다”는 말이 얼마나 마음을 무겁게 하는지,

“누군가 곁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세 개의 푸른 돌》은 바로 그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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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7 - 식품 위생법, 양심을 지켜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7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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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법정 이야기!

어린이 법학 동화가 돌아왔어요.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며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변호사 어벤저스’의 멋진 활약이 이번에도 펼쳐집니다!

 

이번 7권 《식품 위생법, 양심을 지켜라!》는

급식실에서 벌어진 위생 문제를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양심, 책임, 정의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정의를 생각하고,

부모는 함께 나눌 이야기가 생겨요.

 

"위생보다 더 중요한 건 인기일까?"

"규칙을 어기진 않았지만, 그 행동이 정말 옳은 걸까?"

 

어린이 변호사들은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며,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의 의미를 배워갑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 속 법의 역할과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되죠.

 

“법은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했나요?

이 책을 읽으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정의란 무엇인지, 어떻게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아이 스스로 고민하고 성장하게 도와주는 멋진 이야기예요.”

 

《변호사 어벤저스 7 _ 식품 위생법, 양심을 지켜라!》는

지식도 감동도 모두 담긴 어린이 인성 독서로,

초등 3학년 이상 독립 독서를 시작한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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