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스티커 샤미의 책놀이터 16
최빛나 지음, 김민우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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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들여다보는

감정동화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따뜻함이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는 채윤이라는 소녀가 엄마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면서 시작됩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된 새언니를

친구 앞에서 모른 척하는 장면은,

 

아이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미묘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보여줍니다.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인 채윤이 앞에

뽑기봇이라는 정체불명의 기계가 나타나고,

 

감정을 조절하는 감정 스티커를 얻게 되면서

이야기는 환상적인 전개로 이어집니다.

 

채윤이는 스티커를 통해

미워하는 마음’,

착한 마음’,

솔직한 마음’, ‘

용기 있는 마음

 

다양한 감정의 결을 하나씩 들여다보며

점차 자신을 이해하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30가지 토끼 표정에서 내 감정을 찾아봐>라는

활동이 실려 있어,

아이들이 스스로 오늘의 감정을 짚어보고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감정의 이름을 배우고,

그 감정들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감정 스티커

감정교육의 훌륭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지북 @ezbook2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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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고모
최해영 지음 / 하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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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사랑은

항상 다정하고 부드러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보면,

사랑이 꼭 그런 방식으로만

주어지지는 않는다는 걸 알게 되지요.

 

<호랑이 고모>는 그런 조금 다른 방식의 사랑

담은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

어느 날, 주인공 아이는 갑자기

호랑이 고모와 함께 살게 됩니다.

 

고모는 웃지도 않고, 무섭고 엄격한 사람이에요.

 

밥 먹을 때 장난을 치면 안 되고,

자는 시간도,

이불을 개는 것도 모두 정확하게 해야 하죠.

처음엔 고모가 낯설고 무서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는 고모의 말과 행동 속에

숨어 있는 따뜻한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게 됩니다.

 

.

이 책은 단순히 무서운 고모가

사실은 좋은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방법이 얼마나 다양할 수 있는지를

아이의 시선으로 조용히 보여줍니다.

 

간결한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말로 다 표현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깊은 사랑을 조심스럽게 전합니다.

 

고모와 아이 사이의 감정 변화는

그림 속 표정과 색감으로 섬세하게 표현되어,


때로는 엄격함도 깊은 사랑일 수 있다는 것을

조용히, 따뜻하게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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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느슨함 - 돈, 일, 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품위 있는 삶의 태도
와다 히데키 지음, 박여원 옮김 / 윌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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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여백이 필요한 당신에게

 

나이가 들수록 잘하려는 마음보다

잘 살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

 

와다 히데키의 어른의 느슨함

이 한 문장으로 시작해,

인생의 후반을 여유롭고 품위 있게 살아가는 법을

따뜻하면서도 단단하게 이야기합니다.

 

30년간 6,000명이 넘는 환자를 만나온

일본 최고의 노인정신의학과 전문의인 저자는

잘 사는 어른들의 공통점으로 느슨함을 꼽습니다.

 

사회적 성공이나 타인의 평가보다는

자신만의 속도와 기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배우 윤여정, 디자이너 밀라논나,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 니로 같은 인물들을 예로 들며,

조급함 대신 삶에 여백을 둘 줄 아는 태도의 중요성을 짚어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나이 들었으니 느슨해지자는 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의 후반에야말로

내 마음을 관리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그 핵심이 바로 힘을 빼는 것에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힘을 뺌

포기나 무기력이 아니라,

내려놓음에서 오는 자유입니다.

 

저자는 진료실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마음에 여백을 만드는 방법을 들려줍니다.

무언가 끊임없이 이뤄야 한다는 압박에 지친 이들에게

이 책은 마치 편안한 의자처럼 다가옵니다.

 

어른의 느슨함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 균열을 내고,

잘 살고 싶다는 진짜 마음을 꺼내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제는,

조금 느슨해질 시간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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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7 : 삼 형제의 세 가지 유산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7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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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이야기꾼,

황석영 할아버지가 어린이들을 위해 들려주는

특별한 옛이야기 책이에요.

 

이 책은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래전부터 입으로 전해 내려오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마음이 담긴

민담을 새롭게 써낸 것이에요.

 

같은 이야기라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오래되면서 바뀐 부분도 있어서,

작가님은 그 이야기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우리 뿌리와 마음이 잘 드러나는 이야기만 골라냈어요.

 

<삼 형제의 세 가지 유산>은 제목처럼

세 형제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유산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예요.

 

맏이에게는 복숭아나무 지팡이,

둘째에게는 놋쇠 방울,

막내에게는 흙으로 빚어 구운 인형.

 

겉보기엔 누가 무엇을 가졌는지가 중요해 보이지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혜와 마음이라는 걸 알게 돼요.

 

이 책을 읽으면 우리가 왜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지,

욕심보다 따뜻한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또 황석영 작가님의 글은 마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정겹고 재미있어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도, 어른들도

우리 이야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거예요.

 

아이가 읽고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기에도 참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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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그림자 가게 5 - 검은 짐승과 마지막 대결, 완결 달빛 그림자 가게 5
김우수.정은경 지음, 박현주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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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

<달빛 그림자 가게 5>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예요.

주인공 재오는 사라진 동생 재이를 찾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납니다.

 

드디어 이 책에서 재오와 재이가 다시 만나고,

놀라운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집니다.

 

이야기 속에는 어둠의 왕이 된 검은 늑대 암랑,

그리고 빛의 수호자들이 펼치는 마지막 대결은


진짜 용기란 무엇일까?’,

빛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같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암랑의 힘이 가장 강해진 순간,

마을은 어둠에 휩싸일 위기를 맞고,

재오와 친구들은 서로를 믿으며 끝까지 함께 싸웁니다.

 

서로를 도와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우정과 협력은 감동을 줍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지만,

그 끝은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질 만큼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결말을 담고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 나아가는

용기를 이 책을 통해 함께 느껴보세요.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따뜻해질 거예요.


3학년이상 아이들에게 추천해봅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길벗스쿨키즈 @gilbutschool_kid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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