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1
전경린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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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황진이에 대한 책은, 위에 김탁환 아저씨를 비롯해서최인호..홍석중.. 등등 많은 쟁쟁한 작가들이 그 이야기를 써냈다..그래서 황진이에 대한 책을 읽고자 했을때...누구의 것을 읽을까 고민을 했었는데.전경린. 너무도 신비로운 작가. 그의 필체로 나온 황진이를 만나기로 했다. 웬지 끌렸다.아무래도 여자작가라 그런가..

황진이의 내면을 들여다 보고 대화를 하기에는..아무래도 같은 여자가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전경린씨의 작품은 '검은 설탕이 녹는동안'을 한번 읽어봤었는데.아직은; 이해력도 생각도 너무 좁은 나에게..역시나 이해가 잘 가진 못했던 책이지만..그냥 막연하다고만 표현하고 마는 스무살에 대해서따끔한 충고를 던지려는 책 같았다.기생의 신분으로 당대 최고의 문인들과 식견을 다투었던 황진이.자신을 길가에핀 들꽃으로 여겼지만,결국은 그 가슴에 단 하나의 사랑만을 깊에 담았던 그녀이다.훔~ 다른 작가가 쓴 황진이를 읽어 보는것도색다른 재미일것 같다.이렇게 한 인물을 가지고 많은 작가가 글을 쓴 책도 드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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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 1
김탁환 지음 / 미래지성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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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역사소설을 읽는 다는거, 그렇게 좋은 시선을 받지 못한다는거 안다.하지만, 생각해 보면 내가 역사를 알게 된것도.결국 그것을 선택하게 된것도 역사소설 때문이었다.그래서 난 굳이 역사소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다만 예전처럼,, 아 맞어 맞어..다 맞어..펄럭펄럭~거리면서 다 믿어 버리는게 아니고..작가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구나..이 사실을 그렇게도 생각해 볼수 있겠구나...의심을 해가면서, 그리고 공부하면서 책을 읽고자 한다.아직은 사고의 폭이 너무너무너무 좁은 나에게,좀더 다양하고 열린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서도,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이순신,.. 원균.. 그리고 임진왜란..이것들에 대한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퇴퇴묵은 선입견에 벗어나,새로운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된것 같다.물론 이제 객관적(?)인 공부를 해야 하는 차례이지만....ㅎㅎ그건 그렇고, 암튼...김탁환아저씨의 필체는... 예술이다! 아트~ㅎㅎㅎ신작이 나왔다고 하는데, 얼릉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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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최후의 19일 1
김탁환 지음 / 푸른숲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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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각본살인사건'이란 소설을 통해서 김탁환이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되었다.

역사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역사소설에 대한 반감이 조금은 있었다.

작가들의 허구맹랑한 상상력으로 인해서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고 해치며//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글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탁환씨의 소설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함께

그의 수려한 문체로써 역사에 대한 더한 매력을 느끼게 해줌에 충분하였다.

이렇듯 난 그의 열렬한 팬이되었는데, 처음 읽었던 '방각본살인사건'이나 '압록강'등..

그의 여럿작품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허균'이란 인물이었다!...................

흔히 알고있는건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사람이며, 성질이 괴팍하고

나중에는 역모를 꾸며서 능지처참된 대역죄인이라는 것이다.

역사는 항상 승자의 편이듯, 허균은 그 시대의 괴물로 그려졌지만

우리는 그의 진실된 모습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이 작업을 작가가 훌륭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허균의 진실된 모습과,

적서차별 남여차별, 관습등에 억메인 조선을 개혁해 보려는 그의 의지를 느껴볼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개혁의 실패로 끝내는 능지처참을 당하는 그의 죽음과 함께,

가슴 아려오는 무언가를 느껴볼수 있으리라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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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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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책인데.. 한동안을 썪혀 두다가.. 읽게 되었다.

3일 정도를 읽어서 다 읽었는데...

정말 이지 당장 짐을 싸서 떠나고 싶은 충동에 쌓였었다.  이 책속 주인공들은 무모하리 만큼

위험천만한 여행을 하게된다. 그들은 물론 죽음의 경계 까지 넘나들 정도의 큰 어려움과 고난을

겪지만.. 모두 헤쳐나간다. 그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 자세를 배웠고,, 그 교훈을 우리에게..

전해 주려 하는거 같다.  책 중간중간.. 저자 이외에도.. 아주 공감가고 좋은 어록들이 많이 나온다.

하나하나 모두 내 삶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줬고, 나도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사람. 소극적이고 안일한 태도로 삶을 대충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필요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도 역시.. 이 책을 읽고 용기내어 혼자 여행을 떠났었다. 역시 책을 읽고 느끼는 것도 좋지만

직접 몸으로 느껴보는게 훨씬 마음에 와닿고 좋은거 같다.% ^ ^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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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이덕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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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추천받은 책이었다.. 아나키스트라.. 무정부주의?..막연하게 고등학교때

이렇게 간단히 배웠던 기억 뿐이었다. 자유와 평등이 모두 실현된다는건, 모순이라고 생각했다.

공산주의에서 보면,, 명분으로나마 평등은 강조 될수 있지만 자유가 억압된다

자본주의.. 민주주의 에서 보면 자유는 강조될수 있지만 평등이 억압되고 만다....

이러한 모순점 때문에 평등과 자유는 함께 실현 될수 없다고 생각했었따. 하지만 그 모순점을 해결할수

있는 이념을 바로 아나키즘에서 찾을수 있었던 것이다. 이 시대 가장 대안이 될수 있는 이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회영.. 독립운동사에서 절대 빼놓을수 없는 훌륭한 분이였는데.. 미쳐 모르고 있었다니;;;

모르겠다. 이 책 한권으로 어찌 아나키즘을 다 알았다고 할수 있겠는가,, 하지만 무언가 와 닿는것이

있는건 분명하다. 또한 책을 읽어 가면서 느낀거지만,,,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정말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 하지 않으며 희생하고,, 싸우신 이름없는 독립운동가 모두들..존경스럽고,,

그러한 분들을 위해서라도,, 얼른 통일이 되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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