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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외계인 ㅣ 사각사각 그림책 80
주노윤 지음 / 비룡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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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우리집 첫째는 5살 차이나는 셋째 동생은 마냥 아기라고 귀엽다하지만 4살 차이나는 둘째 동생은 애증의 관계에요. 밖에 나가거나 없으면 보고싶고 소중하다 말하지만 같이 있으면...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거리는 그런 사이.... 그래서 동생보고 "넌 괴물이야!!!"하며 없었음 좋겠다는 말을 하고, 엄마인 저에게 혼나곤 해요. 분명 싫어하는 건 아닌대 순간 순간 자기의 물건을 만지거나, 자신의 영역을 침범했을 때 순간적인 화남의 감정을 싫어하는 증오의 감정으로 둔갑시켜 말하더라구요. 그런 우리집 첫째의 모습과도 너무 비슷한 이 책의 주인공!
너무 밉고 없어졌음 좋겠다가도 동생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고, 같이 힘을 합쳐 싸우며 탈출하면서 동생이 쓰고있던 외계인 가면이 휘리릭 벗겨지는 장면은 괜히 감동적이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곤 마지막 장면에 둘이 손 꼭 잡고 잠든 모습은 사랑스럽고 귀여웠어요. 투닥투닥거리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스럽고 가까운 존재 동생! 동생이 있는 아이라면 모두 공감할 귀여운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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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요정 ㅣ 사계절 그림책
윤담요 지음 / 사계절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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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라는 말을 먹고 사는 요정들이 이 세상에 있는 ‘심심해’ 라는 글자를 모아 남김없이 요리하며 보내는 시간을 그려내고 있는 책이에요.
심심한 감정을 주제로 만든 책이라 그런지 이 책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눈이 'ㅡㅡ' 모양으로 귀여운 느낌이더라구요!
책의 처음 부분엔 딱 이 색깔과 이 색깔! 이런 단조로운 색에서 뒤로 전개될수록 더 더 화려한 색감으로 바뀌더라구요.

평소에 아이가 심심하다하면 책을 읽으라던지, 그림을 그리라던지 그 심심함을 달래주려 다른 무언가를 하라고 하곤 했었어요. 그런데 이 책에선 심심하면 심심한대로, 심심함을 즐기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았어요. 심심할 때 정말 말 그대로 멍~하니 멍때리기도(?)하지만 다른 재미를 찾아 이걸 해볼까, 저걸 먹아볼까 같은 상상을 해보기도 하잖아요. 심심할 때만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 그 재미를 느끼게해주는 이야기였어요.

오늘 하루, 짧게는 지금 이 순간 뭔가를 하려, 뭔가를 하라고 애쓰지 않고 잠시 이 심심함을 느껴가며 쉼을 느끼는게 우리의 삶에 작지만 꼭 필요한 힐링이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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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 도령 오늘도 숙제 완료 ㅣ 사과씨 문고 8
강유진 지음, 달상 그림 / 그린애플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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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 각시!

가끔은 저도 우리집에 우렁 각시가 살아서 집안일을 다 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해요🤭 어른인 저도 그런 생각이 드는대 아이들은 오죽할까요😊😊우리가 꿈꾸는 그 우렁 각시 설화를 현대판 버전으로 각색해서 만든 "우렁 도령 오늘도 숙제 완료"!! 유투브와 포토카드가 등장하는건 요즘 아이들이 흔하게 접하고, 또 좋아하는 것들이라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 같아요!


 이 책을 간단히 얘기해보자면 아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숙제와 또 어려워하는  친구와의 화해나 우정에 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에요.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하기도 싫은 숙제를 대신 해주는 우렁 도령을 통해 스스로 해내야한다는 교훈과 함께 숙제는 다 해줄 수 있는 우렁 도령이지만 우렁 도령이 해결해줄 수 없는 진정한 사과와 화해를 용기내 해보면서 한층 성장하는 시아의 모습을 통해 독자인 우리 아이들도 더 단단한 어린이로 성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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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할인 특가! 곰을 싸게 팔아요 ㅣ 라임 그림 동화 49
조반나 조볼리 지음, 리사 안드레아 그림, 이현경 옮김 / 라임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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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누구나 구미가 당기는 문구잖아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이 책을 4, 8살 아이와 함께 읽었는대 아이들은 왜 곰을 마트에서 파냐고, 이렇게 작은 쥐들이 어떻게 곰을 사서 키우냐며 재밌어 웃더라구요. 저도 신박한 발상에 마냥 재밌기도 했지만 이 책 속의 곰 같은 존재가 집에 많이 있어 뜨끔하기도 했어요.

🐻이 책의 제목은 "곰을 싸게 팔아요"에요. 마트를 가든 온라인 쇼핑을 하든 "특가", "타임세일"이런 문구가 있으면 꼭 필요한게 아니더라도 '이거 한 번 써볼까?', '이거 사두면 언제든 쓸 수 있을 것 같은대?'라는 생각으로 충동적인 소비를 하게 되요. 이 책 속의 쥐들도 싸게 판다는 말에 자기들의 몸집보다도 몇 십 배, 혹은 백 배도 될 만큼 큰 곰을 사가지고 와요. 이 곰은 실온에 두어도 되고, 물세탁이 가능하고, 우리를 수레에 태워 자전거에 연결해서 이동시켜주기도 하고, 밤엔 쥐들으 침대로도 변신을 해요.

🐻그냥 보기에는 이 곰을 사와서 겪는 재미난 일들 같기도 하지만, 반대로 굳이 이 곰을 사왔어야했나? 곰이 없어도 되지 않았나?하는 역설적인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할인 특가라는 말로 충동적인 소비를 하는 우리들을 비유해 그 현실을 꼬집는 느낌이었어요. 저도 곰처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물건들을 세일이란 말에 홀려서 사와서 그냥 저냥.. 흘러간 것들이 꽤 많거든요.

🐻그래서 8살 첫째 아이에게 이 책을 읽은 엄마는 이러이러한 생각이 든다고 제가 느낀 바에 대해 얘기해주니 다시 읽어보자해서 책을 다시 한 번 같이 읽었어요. 그랬더니 "엄마의 생각도 그럴 수도 있겠네. 돈은 소중히 써야되는거잖아. 갖고싶다고 다 살 순 없고. 그치?" 라고 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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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면 입에 착 붙는 맞춤법 - 만화로 키우는 초등 문해력 2 ㅣ 한입 시리즈
오현선 지음, 파프리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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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인 우리도 가끔 어렵기도 하잖아요! 요즘은 전화보다 카톡이 일상이고 더 자주 접하게되는 세상이다보니 카톡을 보내려고 글을 쓰게되는 상황이 많잖아요. 그 카톡을 보내려고 양손 엄지손가락으로 도도도독 두드리고 있다보면 순간적으로 멈칫할 때가 있어요. 이게 맞는 글자인가? 헷갈려서 썼다 지웠다하다가 결국 검색해보곤해요. 이런 헷갈리는 맞춤법을 만화로 쉽게, 재밌게 풀어낸 이 📚 만화로 이 말을 실생활에서 쓰는 상황을 예시로 보여주고, "단짠단짝 어휘력 상실"부분에서는 헷갈리는 두 말중에서 정답을 알려주고, 그 말의 어원이나 발음 등 이런 설명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말랑달콤 생각연습"에선 그 단어를 이용한 문제를 던져줘요. 예를 들어 "나에" 와 "나의" 중에서 "나의" 가 맞다면 이걸 이용해서 "나의" 꿈은 무엇인지, "나의" 뒤에 올 수 있는 단어를 5개 생각해보라든지 생각의 영역을 더 확장시켜볼 수 있는 문제를 줘요. 그래서 옳은 정답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휘력이나 생각도 키울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이에요. "웬지" 와 "왠지", "내노라하는", "내로라하는" 등 40개의 비교와 함께 "쫓다"와 "좇다", 가리키다"와 "가르치다" 등 비슷한 단어지만 뜻이 전혀 달라 다르게 사용해야되는 30쌍의 말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맞춤법도 잡고,문해력도 잡고, 생각도 키우고 너무나도 유익한 독서시간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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