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 없는 것들은 과감히 버리는 게 좋습니다.
다만 물건이 잔뜩 있어도 좋아하는 물건들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테니 물건이 적은 게 무조건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물건의 양과는 관계없이 추천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그것은 햇빛이 들어오는 밝은 방을 만드는 것과 통풍이 잘되는 방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_15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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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준지의 고양이일기 욘&무
이토 준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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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미스터리관련 도서목록을 훑다가 이토준지가 껴있는 걸 보고...
황당한데 엽기적이고 징그러움을 견딜 수 없는 이토준지 면역력 0%인 사람이나 이토준지를 느끼고 싶은 준지입문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물론 이 책은 사랑스런 고양이에 관한 책이고 집사라면 어느 에피소드 하나 공감하지 않을 부분이 없겠지만.
소프트하게 준지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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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미 일반판 5권씩 박스로 묶어 나온지 얼마 안되서 신장재편판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이제 나오네?
포스터도 일본처럼 응모권 다 모으면 주는 듯.
그나저나 책은 일판으로 사다 나르고 있으니 우표세트만 질렀다.
사실 이변이 없는 한 슬램덩크 이벤트이니 뭐든 나오면 다 샀겠지만 엽서세트는 암만 봐도 엽서 5장인데 구성이 너무하다싶어 주문취소했다. 짜피 이 일러들 다 있으니 아쉬울 것없고.
솔직히 저 구성이 뭐냐고. 구매욕구가 안생긴단 말이다. 백번 양보해서 강백호랑 북산 센도에 이정환까지는 괜찮다 치자. 근데 저 나머지 두장은 너무 한 거 아니요. 슬램덩크에 인물이 없는 것도 아니고...
아주 예전 우표콜렉터로써 우표는 매우매우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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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다.
슬램덩크도 이제 9월 한번 남았고 응모권 다 모으면 포스트 를 받는다. 박스세트 뭐 이런 이벤트도 하겠지? 하면 나는 죽을 지도 몰라...

팬으로서 책 나와서 가장 먼저 사고 나면 시간 간격을 두고 후에 항상 이벤트니 뭐니 하며 광고 한다. 이해한다.
그리고 이 정도는 괜찮다.
수리부엉이 파우치나 나미야 잡화점 스노우볼이 막 가지고 싶고 그런 건 아니야?

문제는 박스세트.
착실하게 매번 나오는 거 다 사고 났더니 어느 날 박스세트가 등장함. 볼라뇨 커포티랑 매그레시리즈는 진심으로 좀 화가 났었다.
착실하게 다 산 사람들 어떤 인증방법을 통해서 그 컬렉션 박스 증정하덩가 말이다. 지금이야 시간이 지났으니 이렇게 말하지만 박스세트를 발견했을 때 발광했던거 생각하면......
아니 이게 아니고 가장 간단하게 포스트 받을 방법을 빨리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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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이 그렇게 잘못일까.
주린 배로 하루하루 견디다 밥주는 사람 만나 한끼 얻어먹으면 그날이 운수 좋은 날이다.
골목골목 구석진 곳에서 눈치보며 납작 업드려 다니는 힘없는 짐승인 것이다.
그 작고 짧은 생명에게 없는 죄까지 만들어 짊어지워서는 제거의 당위성을 만들어 내고 있다. 어쩌라는 거냐.
고양이 싫어 할 수 있다. 좋아해 달라는게 아니잖아.
인간으로서 무슨 큰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게 아니라 눈 감고 없는 것 취급이라도 해주면 안되는 건지.


오늘 UBC 울산방송 프라임뉴스 배윤주기자의 길고양이에 관한 너무나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보도에 관한 소식을 듣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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