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뭘 했다고 3월인지...
하루하루가 작별의 나날을 읽을 예정이었으나 무코다 이발소를 손에 들었을 뿐이다.
17년도는 어쩌다 몰스킨... 그나마 소프트 커버.
종지부를 찍기로 한 볼라뇨는 내년으로 미루자. 올해도 자신이 없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더욱 정원조성에 열을 올릴 예정이라...
3월은 반드시 이 두 권을 꼭!!! 절대로 읽고 말겠다. 다짐!!!
가드닝 아아 낭만적인 이름이여....
작년 해본 결과 절대적 시간과 노동의 댓가로 이루어지는 처절한 노동의 현장이었다.
남들 태양을 피해 다닐 때도 부러 뜨거운 태양 아래를 활보하고 다녀도 절대 타지 않던 나=17호 가능한 닭 삶아 놓은 듯 허연 피부는 작년을 기점으로 인종이 바뀌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