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자 - <그레이 해부학>의 숨겨진 미스터리
빌 헤이스 지음, 박중서 옮김, 박경한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그레이와 카터가 시신을 해부하며 인체 해부라는 것에서 오는 고뇌와 사명감, 그리고 그레이 해부학 책의 저자와 삽화가로서 둘의 관계등을,
해부학 책을 완성해가며 풀어내는 과정을 미스터리형식으로 정교하게 엮은
픽션이면서 논픽션같은 소설을 기대했었다.

이 책은
저자가 해부학 수업을 참관하며 자신의 감상을 기록한 글이며 또 한 카터가 남기고간 흔적들을 집요하게 들추어 카터라는 한 인물의 삶을 기록해 놓은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내게는 미묘하게 이도저도 아닌 교양서적이 되어버렸다.
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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