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으로 그리는 기호영문법 - 8개의 기호로 영어 마스터하기
슬래쉬 지음 / 동아엠앤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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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없고 자신도 없는 것이 영문법이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이제 슬슬 영문법에 대해서도 알려줘야 할 때가 다가오니 알고는 있으나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고민이 되던 차에 8개의 기호로 영어를 마스터할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해진 책.

책은 전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영문법을 기초로 하여 전치사, 접속사 등과 같은 어려운 용어 대신 기호로 표현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 같다. 시험을 위한 영어는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직독직해하기 위해 요령이 필요한데 그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8개 기호에 대한 개념 정리와 익힌 개념을 바탕으로 실전 연습을 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 영문법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보다는 영문법에 대해서 어느 정도 배우고, 그걸 좀 더 쉽게 기억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보면 도움이 될 것 같고 실전 연습을 꾸준히 해보면 금세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쉬운 개념이더라도 아직 모르는 아이에게 알려주기 애매했던 개념들에 대해서도 팁을 얻어서 좋았던.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문법을 설명해줄 수 있도록 책을 보며 연습 좀 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선으로그리는기호영문법 #동아엠앤비 #영문법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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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공부로 부자 될래요 - 위기에 처한 아빠 가게를 살려라!
다나카 야스히로.우사미 지음, 아키야마 다카요 그림, 김지영 옮김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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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 하고 싶으니 식당을 차리라는 아이에게 현실 공부를 시켜주고 싶어 읽어보라고 선택한 책이에요~


마침 주인공 도담이의 부모님이 레스토랑을 운영하셔서 이 삶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했는데, 아뿔싸... 우리 집 어린이의 수준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

스스로 뭘 사본 적도 없고, 부모랑 같이 나가서는 카드를 주로 쓰니 뭐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그 개념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그래도 과자 사 먹으며 이야기했던 가격은 그대로 두고 내용물만 줄이는 '은근슬쩍 가격 인상', 주로 카드를 쓰던 상황에서의 캐시리스 현상, 물건을 팔 때 고려해야 되는 원재료비 같은 개념 등 평상시에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눴던 부분이 있어서 함께 재미있게 읽었어요~

위기에 처한 아빠의 가게를 살리고자 하는 도담이네 이야기 속에 경제 상식에 대한 이야기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경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자본주의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다 이해하지 못한 이야기들은 차근차근 알아가 보는 것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공부로부자될래요 #초등논픽션 #초등경제 #책육아 #어린이책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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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기 전날 전날 시리즈
이현서 지음, 김정진 그림 / 상상아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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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가는 것을 항상 두려워하는 아이가 공감할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많은 공감을 한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어떤 것들을 느꼈는지 말해달라고 하니 이야기가 술술~~



*아이의 솔직한 독후감 겸 서평


제목만 들었을 때는 치과 가기 무서워서 엄청 울고불고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표지의 그림을 봤을 때는 치과 가기 전날 이를 박박 닦아서 칭찬받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치과 가기 전에 걱정하는 이야기가 나랑 비슷한데, 치료받는 방법이 달라서 더 무서웠다. 도도가 치과 가서 잘 참고 마지막에 빨리 끝나서 그 장면을 보고 '치과 별거 아니네'하고 용기를 얻었다.

이 언니는 이도 빼러 많이 가봐서 치과 경험이 좀 있지만 치과를 처음 가는 친구들은 무서워할 수 있으니 치과를 처음 가는 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치과 가기 여전히 무서워하는 언니, 오빠들에게도 추천한다.


치과 가기 전과 후의 이야기를 글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생생하게 표현해 줘서 치과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심정도 헤아려주고, 치과 치료하고 난 후에 별거 아니네~ 하는 도도를 통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낮춰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실제 아이도 그렇게 느꼈다고 하니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 같아요~

충치 치료로 치과를 방문한 적 없는 아이라 충치가 생기지 않게 양치를 더 열심히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추가 효과도 기대 중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치과가기전날 #아이치과 #양치질 #이닦기 #치과그림책 #생활그림책 #그림책추천 #상상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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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왜 필요할까? 질문 많은 어린이를 위한 생각수업 6
사라 월든 지음, 케이티 루스 그림, 이채이 옮김, 권영균 도움글 / 봄마중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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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아줄 생각만 했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해준 적이 없어서 아차 싶었는데 그 부분을 해소해 주는 좋은 책이에요.


<예비 초3이 느낀 점>
과학이 왜 필요한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느낌이고, 어떤 것이 과학인지 알게 되어 좋았다.


누가 과학을 연구했는지, 그 사람들이 뭘 연구했는지 알려줘서 과학에 대해 흥미도 생겼다
특히 아인슈타인, 마리 퀴리, 스티븐 호킹같이 아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고, 월드와이드웹을 발명한 컴퓨터 과학자를 알게 되어 와우!

 

나는 눈사람을 고체, 액체, 기체로 이야기해 준 물리학이 제일 신기했다.
내가 나중에 과학을 한다면 원하는 내용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
 

왜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하는 것만큼 막연한 것이 없는데 이 책에서는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실생활과 밀접하게 잘 풀어놔서 같이 읽으면서도 아이가 재미있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엄마인 저도 갑자기 과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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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안녕 하기 - 씩씩한 마음을 길러요 타임주니어 감정 그림책 3
가비 가르시아 지음, 마르타 피네다 그림, 김동은 옮김 / 타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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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착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아이가 다 읽어버린 책이에요~! 이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예상했던 대로 걱정 많은 아이의 마음을 끌어당긴 것 같네요.


이 책의 좋은 점은 걱정과 불안이 많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오고,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해결하기 이전에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동안 아이가 걱정과 불안을 호소할 때 '괜찮아 아무 일 없을 거야.', '안 좋다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돼.',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자.'라고만 했는데 이런 말을 하기 전에 현재 아이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과정이 없었다는 것을 알고 아차 싶었답니다.

우리 집 어린이는 걱정이 있으면 방으로 저를 데려가서 손을 잡고 그 걱정에 대해 말하고, '괜찮아'라는 말과 함께 포옹해달라고 하는데 이러한 행동이 아이가 마음의 안정을 얻고 평온을 얻는 과정이었던 것을 깨달았어요.

'맨날 무슨 걱정이 그렇게 많니?', '그냥 거실에서 말하면 안 돼?', '그만 좀 걱정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던 저 스스로를 많이 반성하게 되었고, 아이가 본능적으로 이 과정을 스스로 찾아서 해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네요.

아이가 스스로 걱정과 안녕할 수 있게,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를 부모가 알아챌 수 있게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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