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새 우리아이들 우리 얼 그림책 1
김하루 지음, 김동성 그림 / 우리아이들(북뱅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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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펼치면.. 이렇게  실제 사진인듯.. 선명한 그림으로 보여지는 국악기가 있어요.

 




우리얼 그림책이란 노도새, 

사실.. 아이보다는 엄마가 보면서 그림이 너무 예뻐  아이에게 자꾸 읽어주겠다고 했던 책이랍니다.

이쏘는 진작에 읽었지만, 엄마가 몇번 더 읽어보자고 성화에 못이겨 또 읽다가.. 다시 한번 혼자 또 읽겠다고 했어요.

 

처음엔 못이기는척 했지만.. 읽다보니 흥미로운 내용에 이쏘도 자연스럽게 푹 빠져있더라구요.

박물관에 전시된 국악기, 노도...

 

남자아이 목소리에 잠에서 깬 나는 아래를 내려다보았습니다.

나무판에 붙어 있는 악기 설명을 읽고있는 남자아이가 "어, 저 새가 눈을 껌뻑거리네, 살아있나?"아이가 눈을 몇번 비비고 나서 다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았습니다.


노도새라는 이름을 갖게된 새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그림책은 자연스런 대화체에서 일기처럼 느껴지듯이 편안하게 글을 읽게되서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좋고, 아이와 번갈아 읽어가기에도 적당했습니다.


나는 나무새가 아닙니다.

 

나는 마음대로 날 수 있는 새입니다.

내 이름은

노도새입니다.



마지막에 이 글이.. 우리 아이게 해주고싶은 말이였어요...

노도새에게.. 날수 있다고 말해준 파랑이 때문에 노도새는 날수없는 나무새였지만, 정말 하늘을 날수 있는 새가 될수 있었다는걸..

아이가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을 도움을 청했을때.. 더생각해봐.. 하고 말하기만 했지.. 용기를 북돋워준적이 별로 없는것 같았어요.

진심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이책을 통해 아이도 엄마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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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귀신 (책 + 플래시 DVD 1장) 국시꼬랭이 동네 5
한병호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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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중, 야광귀신을 보았어요.

국시꼬랭이? 이게 무슨뜻인가 했더니... 국수를 만들때, 두 끝을 가지런히 하기 위해 잘라낸 자투리라네요.

경북지역토박이말로, 국수 꼬리를 일컫는 말이기도한데요..

국수 끝자락의 자투리를 뜻하는 국시꼬랭이, 크고 화려한 문화 대신 작고 보잘것 없어 보여서 지나쳐 버린, 자투리와 틈새 문화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졍겨운 우리 동네랍니다.


사실.. 저도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전래동화 이야기가 재미나고 즐겁게볼 수 있는 책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런 전래동화보다는 조금 더 우리의 삶과 더 관련된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가 새롭게 다가오면서...흥미있더라구요.


동네시리즈가 소전집이긴 하지만, 이렇게 단행본으로 볼때도 책마다 안쪽에 DVD가 들어있으니 이것또한 실용적인거 같아요.



사실, 국시꼬랭이 동네 중 제일 먼저 봤던건.. 똥떡...이였어요.

책 제목부터 똥떡이여서.. 흥미있어하며 이쏘가 읽었지만.. 귀신이 나오는 그림은 또 무서워서 책을 덮었다가...

나중에는 다시 궁금해서 열어보게 만든.. 똥떡...어릴적엔 그랬지만,

지금은 똥떡먹고싶다며... 엄마한테 똥떡좀 만들어보라고도 하네요~ ^^


야광귀신의 대화는 정말 재미나요.

큰눈이와 맨발이가 사람들이 야광귀신보다 행복한건 신발을 신기 때문이라며,

신발을 훔쳐오기로하죠..

그런데 신발을 훔치기가 여간 쉽지않았다는 야광귀신의 대화는 이러해요..

 

"기다려봐, 그렇게 쉬운게 아니야. 사실은... 작년에 아빠와 신발을 훔치러 갔다가 허탕만 치고 왔단 말이야.

글쎄 이상하게 생긴 놈이 집 앞에 떡 버티고 있는데, 몸에 구멍이 엄청나게 많은거야. 그걸 세느라고 혼만 났지뭐야."

키다리는 뾰족하고 긴 손톱으로 호박에 구멍을 뚫기 시작했어요.

호박으로 구멍 세는 연습하고 가자면서... 호박에 구멍을 내서 구멍숫자만큼 수세기를 하고 있었지요.



한구멍, 세구멍, 다섯구멍, 열구멍... 키다리가 엉터리로 숫자를 세었는데...

숫자를 서로 엉터리로 세니까.. 디투다 그냥 돌아가 버렸지요.


저녁이 되자, 엄마가 체를 들고 나와 태동이에게 아빠에게 갖다 드리라고 하지요..

 

태동이는 "체를 뭐하려구요?" 하고 물었어요.

"이 체가 오늘밤 야광귀신을 혼내줄거야"라고 말하자,

태동이는 "네?"


"설 저녁에는 '야광'이라는 귀신이 와서 신발을 훔쳐간단다. 그런데 그 야광귀신이 이 체 앞에선 꼼짝 못하거든.



아빠는 마당 어귀에 땅을 팠어요.

태동이는 아빠와함께 장대 끝에 체를 걸었어요.

"자, 이렇게 해두면 올해도 별 탈 없을 거다."




책을 옆으로 돌려서~ 긴 장대에 걸린 체를 보니까.. 이쏘가 높이뛰기하는 막대같다고 하더라구요~ ^^;; 

캄캄한 밤이되자, 키다리와 큰눈이가 마을로 내려왔어요.

 

키다리는 자루를 둘러메고 태동이네 집으로 갔어요.

키다리가 막 집으로 들어서려는 순간, 툭툭! 머리 위로 체 두개가 떨어졌어요. "으억! 올해는 두놈이렸다!"


한 구멍 다음은 두 구멍이요, 두 구멍 다음은 세 구멍이요...

 

연습한 보람이 있다며.. 키다리는 신이나서 구멍을 세었어요.


키다리는 숫자를 뒤죽박죽 세었어요... 하지만, 숫자를 제대로 셀수가 없는키다리는 

큰눈이에게 숫자 세는 법을 배워둘걸... 하고 말하지요...



하지만.. 아무리 체의 구멍을 세고 또 세어봐도.. 자꾸 헷갈려서 셀 수가 없었지요..

"꼬끼오~~"하고.. 장닭의 힘찬 울음소리가 들리자, 키다리와 큰눈이는 체를 집어던지고 허둥지둥 달아났어요.


작가가 들려주는 우리 문화 더 잘알기...

책으로만 읽고나서 아이의 끊임없는 질문을 듣고 아는것은 대답해주지만.. 모르는것은 또 찾아보고 알려줘야하죠...

그럴때.. 엄마에게 알려주는 페이지~~

뒷부분에 이렇게 야광귀신 쫓기 라는게 왜 생겨난건지 야광귀신을 안쫓으면 어떤일이 생기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있어서

책을 읽고나서 아이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을 다 듣고 함께 읽어보는것도 좋더라구요.


이쏘는 이게... 제일 하고 싶었답니다... 야광귀신처럼.. 체를 들고~!!!

 

체 구멍 세보기~ㅋㅋㅋ



"엄마 나 야광귀신같애? 내가 키가 크니까 키다리 같애??"이러면서 말이죠~


국시꼬랭이 동네활동책은 야광귀신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논술마당과 낱말 놀이와 문장 놀이를 통해 기초 어휘를 익힐수 있게 되어있어서

 

일반 워크북과는 좀더 다른 논술마당이 색다랐어요.

책을 정독하지 않으면, 사소한 문장에 대한 질문도 조금 어려울수 있거든요...


논술공부 어떻게 시키나했더니...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로 책읽고 자연스럽게 논술마당을 하면 되겠더라구요...

역시... 뭣모르고 학원부터 보내야 했는데... 

책읽기가 기본이고, 사파리 에서 나온 동네활동책이함께 연계되어 더욱 훌륭한 워크북이 되더라구요.


국시꼬랭이 동네 책이 초등학교 교과 연계되는 부분을 이렇게 보여주고있어서.. 아무래도 전집을 사줘야할거 같아요..

 

책내용도 재미나고 유익하지만, 함께하는 활동책도 독후활동하기에 정말 초등학생용이여서..

 

어릴때 미리 사줬으면 책만 읽어줬겠지만..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했으니, 입학도서로 마련해주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딸 이쏘는... 야광귀신이 되어서...체 구멍을 세기 시작했어요~중간에 포기할 줄 알았는데, 계속해서 구멍수를 세는 이쏘...

 

윗줄은 130개 정도였던거 같아요...

한줄세고나서... 어휴~~ 한숨을 쉬더니.. 진짜 구멍 많다면서.. 야광귀신이 왠만해선 셀 수 없겠다네요.

야광귀신 길쭉이가 왜그런지 이해가 조금은 된다면서... ^^그래도 신발 못 훔쳐가서 다행이래요.

 

솔직히 이런 체의 구멍수를 세볼 일이 거의 없는데, 국시꼬랭이 동네 야광귀신을 읽고 활동책도 해보았지만, 책만봐도 재밌지만,

야광귀신처럼 아이도 직접 숫자세기도 재미난 경험이 되었네요.


국시꼬랭이 동네 책 정말 재미나요~ ^^

초등입학도서로 적극 추천드리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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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 초등1학년 학교생활 완벽 스타트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제작팀 지음, 서천석 책임감수, 김지나 도움말 / 북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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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엄마도 이책을 보았지만, 이쏘도 두근두근학교에가면 티비를 통해서 보면서 학교에가면

 

책상위에 이름표도 만드냐면서 무척 궁금해하며 보던게 엊그제같았는데..

하루하루 날이 지나면서 어느덧 정말 설레이는 초등학교 입학식을 마쳤답니다.


두근두근 학교에가면, 이책은 서천석 선생님이 책임감수를 맡아 정말 깊이있는 조언이 함께되어져

정말 믿고보는 초등입학도서라고 볼수 있어요.

서천석님이 나오는 김제동의 톡투유도 재미나게보는데, 이책은 더 재미나게봤네요~ ^^


춘천에 있는 초등학교 1학년 2반 교실 속 현장 생중계를 통해

 

있는그대로를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겪는 실질적은 어려움, 갈등, 이런것들이 정말 생동감있게 보여졌던 티비속 내용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듯

책이 읽혀졌답니다.


세상에.. 준비물만 챙겨주면 될줄알았는데..

 

우유팩 여는법!!

이건몰랐지요..

저도 이책을보고나서야 부랴부랴,, 200ml우유 5팩 사와서 이쏘에게 열어보라고 시켰답니다.

정말.. 5팩중.. 1팩만 제대로열고.. 나머진 다 양쪽열기~ㅋㅋㅋㅋ


화장실을 쉬는시간마다 가라고 알려주긴했지만, 50분마다 쉬가 마려울지도 걱정이네요~ ^^;;

이쏘는 물통을 챙겨서 오라고했는데, 정작 내일부터 급식을 먹고 하교하니까.. 안챙기던 물통을 챙기기가 쉽지않아..

냉장고에 커다랗게 써두었답니다~ ^^

초등학교1학년 아이들이 대체 뭘 배울까... 무슨공부를 하나... 궁금했던터...

 

두근두근 학교에가면을 통해 방송화면 사진도 함께 실어져있어

아이들의 생생한 표정까지 보여서 너무 실감나게 재미나요~


아이들의 꿈을 꿈통에 넣어보는 일...

아이들이 되고싶은 꿈을.. 나무젓가락에 적어 꿈통에 넣어보는 일..

정말 쏙 들어가기가 쉽지않죠...

이렇게 아이들이 여러번 꿈통에 넣기를 실패해보다가 한번에 성공했을때.. 꿈을 이루기는 정말 이렇게 여러번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배우면서 아이들은 한뼘 더 자라는거겠죠...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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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워크북 포함) - 학교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최옥임 지음, 지우 그림 / 키즈엠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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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쏘업쏘입니다.

우리 이쏘 이제 내일모레.. 초등학교 입학합니다~ ^^

그에 걸맞는 책, 키즈엠출판사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마치 우리 이쏘의 입학을 축하해주는 도서같아서 마냥 반가웠던 이책~

이책은 워크북과 함께 그림책이 되어있어 그림책만 보고 끝나는게 아니라 8살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어떻게 준비하고 해야할지 학교생활을 알려주는 워크북덕분에 더욱 재미난 그림책이랍니다.

워크북에는 통합 교과과정에 대한 계획안도 보이구요.

일단 그림책부터 봐야죠~

이쏘는 이 그림책을 보더니 아주 흥미있어하더라구요.


정말 입학이라도 한듯한표정과 설레임이 가득한 마음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합니다 그림책을 읽어보았답니다.

주인공인남자아이 연준이와 여자아이 소원이의 이야기로 서로 반대되는 학교에 대한 설레임을 보여주고있어요.


입학식날이라고 다 설레일줄 알았지만,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을 서로 다르게 보여주고있어서 좀더 섬세하게 보여지는 그림책이라, 정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1학년 아이들 모두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였어요.


입학식 전날, 설레이고 들뜬 연준이와는 달리, 초등학교 가는것이 두렵기만한 소원이의 모습을 각기 다르게 보여주고 있어서

우리아이도 연준이처럼 이랬는데.... 소원이처럼 이럴수 있을텐데.. 하는 염려도 살짝 되더라구요.



ebs에서 하는 학교가는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굉장히 초등학교에대한 설레임을 가지고있던 이쏘는 이책을 정말 열심히 읽었어요.

학교에대해 궁금했던게 많았거든요.


자기소개하는부분도.. 미리 걱정을 하기도하고요~


수업시간에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연준이와 소원이

알림장 적는 모습도.. 실제 학교모습처럼.. 아이들의 우왕좌왕 어수선한 분위기를 그대로 그림에서 보여지니

정말 실제 그림이 아니여도 실감나는 그림이여서 이쏘도 무척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아이들 표정 하나하나 보면서, 웃고, 생김새를 보며 놀리기도하고~ ^^


연준이는 학교다녀온 후에는 집에서 알림장을 확인하고 받아쓰기 연습도하고 책가방도 직접 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학교가 두렵기만 했던 소원이는 학교에 점차 적응을 하면서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쉴새없이 이야기하면서

학교에대한 적응을 완벽하 하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좋더라구요.

우리 아이도 이렇게 적응을 잘 하겠지? 하는 기대감에.. 이쏘랑함께 학교에가면 어떤것들을 하는지 이야기도 나누었답니다.

초등학교 입학전 체크해야할 체크리스트가 마지막장에 되어있어서


쉽사리 놓치기 쉬운것도 엄마가 다시한번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겠더라구요.


학부모가이드도 함께 있어 아이의 학교생활이 더욱 어렵지않고 즐거운곳임을 도와주는 안내글..


아이에게 하면 좋은말

혼자서도 잘하네/ 학교가도 잘하겠어 / 학교에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선생님께 말해, 선생님이 널 도와주실꺼야 / 

동생을 잘 돌보는걸 보니,학교에 가서도 친구와 잘 사귀겠는걸 / 열심히 하면 잘할 수 있어.


아이에게 하면 안되는말

너 그래가지고 어떻게 학교에갈래? / 학교가면 선생님 말씀 잘들어라. 안그러면 혼난다. / 너희 선생님 왜그러시니?

그것밖에 못하니? / 너 바보야?



이렇게... 하면 안되는말을 전 더 많이한 나쁜엄마였네요.. ㅠㅠ이제라도 반성하면서 주의해서 아이한테 긍정적인 말만 해줘야겠어요.



사실.. 워크북이 뭐 필요하나 했는데.. 이건 완전 필요한부분만 다 가져다놔서 입학전 아이들에게 한번씩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게

연습해보는 경험을 갖게 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이쏘는 이제 초등학교 입학할 준비 완료~!!

승리의 브이를 내비치며~ 자신만만해졌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초등학교입학을 축하합니다. 책을 통해 준비완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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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수학 공부 습관 - 우리 아이 수학 만점, 엄마의 마음에 달렸다
유경화 지음 / 봄의정원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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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등이 아닌, 이제 내일모레.. 곧 3월... 진짜 초등 1학년이 되는 이쏘를 항상 염려하는 초등1학년생을 둔 엄마 이쏘업쏘입니다.

저희집에 놀러오는 분들이.. 안어울리게 왠... 공부서를 이리도 많이 보냐고 하시는데...ㅋㅋ

저도 염려가 되는지라..

내 아이의 공부만큼은 내가 잘 알고 방향을 잡아줘야겠다고 생각하기에..우리아이 수학 만점, 엄마의 마음에 달렸다.. 라는 이말이 가슴에확 와닿은..

초등1학년 수학 공부습관을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아이들을 돌보느라 책 볼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였고, 아이들 재우고 나면.. 얼른.. 이쏘의 방으로가서 조용히 책을 보았답니다.




뒷페이지에서 느껴지는.. 일상적인 엄마의 모습들...

엄마는 lte급, 아이는 2g수준...
학교시험은 100점, 공부습관을 30점
다니는 학원은 5개, 해야할 숙제는 5층 탑
지금당장 공부하라고, 요번판만 끝나고..
네가 할수 있겠어? , 역시 넌 짱이야!


저도.. 어디 학원을 보내야하나.. 어떤걸 시켜줘야하나.. 그런 일상적인 고민들이 참 많았는데..
학교 공부를 시작해야하는데,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난감할때.. 언니나 주변 친구 엄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도통 감을 잡을수 없다..
아이의 입학식만 치르고 나면 순식간에 1학기, 2학기가 지나가 버린다는 말,,,
저도 이렇게 뒤늦게 후회하기 싫어서, 정말 이책을 정독하게 되었어요.

초등 1학년 공부습관, 차례를 보면.. 정말.. 왜 수학이 중요한지.. 수학으로 시작해야하는지 보여져요..

 

책 내용을 읽어보면서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자꾸만 수긍하게 되며 밑줄을 긋게 만드는 공부습관책


도입부터 예사롭지 않은말... 잘한다고 들뜨지 말고, 못한다고 실망하지 말자. / 호들갑 떨지말자!

 


저도 이쏘가 못하는 부분은 항상 조마조마.. 잘하는부분은.. 의례 다연시 하고있었는데, 이 한마디가..

저에게 중심을 잡게 해주더라구요...

아직 새잎도 나지않은 떡잎, 초등학교 1학년... 앞으로 공부할 날들이 정말 많이 남았는데.. 미리 조바심내고 걱정할필요없고, 잘한다고.. 방심하지 말기~



그리고, 이런문구도 있었어요.. 정말 저또한 흔하게 어른들께 들었던말..

"네가 할일은 공부밖에 없다. 학생이 하는일이 공부지 뭘하느냐?"라고 이런말은 아이에게 쉽게 먹혀들지 않지요.

공부는 평생하는것이다 네가하는 공부는 엄마도 하고 있다. 다만 모든 공부에는 때가 있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이고,

지금 공부하는 것이 나중에 공부하는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설명해주는것이 더 낫다.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부모가 되어보란 말... 맞는거 같아요.. 저학년에는 대부분 아이들이 엄마와 잘 통하지만,

초등3학년때부터 엄마와 말이통하지 않는다고 하니, 저도 바짝 긴장되게 되더라구요.


1학년 1학기 수학에서는

 

9까지의 수 / 여러가지 모양 / 덧셈과 뺄셈 / 비교하기 / 50까지의 수가 나오는데..

단순한 연산이 수학을 잘하는 방법이 아닌, 수학은 초등교과의 총 집합이다.

독서력, 사고력, 응용력 등이 모두 합쳐져야 하는 유형의 교과서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하며, 

학교에서 적극적이고 자신감있게 생활할 수 있기에 그 기본중 하나가 독서하는 습관이 있어야 문제를 빨리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읽고 혼자서 표현력을 기르기란 너무 힘이들기에 부모가 책을 읽고난 이후에 아이에게 차근차근 책에관한내용을 물어봐주는것도 좋다.

아이가 읽은 책에 관해 부모가 관심을 보여주면 아이는 부모에게 더 이야기해주고 싶은 마음에 더욱 집중해서 책을 읽어 바로 "정독"이 가능한것


이책에서는 이렇게 저자가 아이와 직접 해보았던 경험들을 소개하고있는데, 엄마표 수학놀이인데, 저또한 이쏘에게 시켜보니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이 단순한 놀이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으면서도 자신감까지 얻게되는 놀이여서 더욱 재미있는거 같더라구요.




초등1학년 수학 문제집이 이렇게많은줄 정말 몰랐어요..

 

출판사별.. 특징들도 상세히 알려주어서,

저도 이번에 학교가기전 이쏘에게 시켜주었던, 천재교육의 개념클릭도 똭!!

일년째하고있는 재능 스스로 수학, 정말 문제집처럼 쉽게쉽게 이해하면서 풀기도하는데, 개념클릭처럼 문제에대한 설명을 이해해야 풀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단순한 문제풀이형태여서 다른 문제집풀이를 해보는데 아이가 문제이해력이 없다는걸 단숨에 느끼게한 재능수학.. ^^;;

선생님이 좋아 계속 하고있다는거..

구몬 이야기수학도 하고있지만.. 그 이야기수학에는 흥미가 없고, 즐거워하지않아.. 괜히 선택했다 싶었던 과목...

이래저래 수학에 대한 불안감으로 여러가지를 시켜보니 정말.. 수학은 단순한 연산이 아닌 독서가 기본이 되어야겠다는 걸 

이책을통해 다시한번 명심하게되었네요.




공부습관은 아이 혼자서 만들수 없다고 하는데, 사실.. 맨날 숙제해.. 일기써.. 하면서.. 저는 뒤돌아서 설겆이를 하곤했거든요..아이가 공부할때 저는 항상세탁물을 접거나, 걸레질을 하곤했거든요.. 

이제부터라도 우리집 도서관을 만들어 아이와 한시간이든 두시간이든 일정한 시간을 정해 아이와 나란히 앉아 책을 보거나 노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훌륭한 부모는 물고기를 잡아주지 않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준다죠. 초등학교때에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어떻공부하면 효과적인지를 알려주어야 한다

는 이책의 안내서를 읽으며 저도 아이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도록 지원해주는 방향을 설계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초등1학년을 둔 부모라면.. 정말 저처럼 궁금한것 투성일텐데... 여러소문에 갈팡질팡하지마시고, 초등1학년 수학 공부습관부터 정독하시고.. 우리아이

공부습관을 만들어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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