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마인드셋 - 노년내과 의사가 알려주는, 내 몸의 주도권을 되찾고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법
정희원 지음 / 웨일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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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말 중 하나가 저속노화이다. 이것은 늙지 않기 위해 피부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가꾸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안티에이징과는 다른, 노화에 대해 중립의 입장에서 천천히 나이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저속노화의 단면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다각적인 면에서 바라보는 저속노화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음식이나 운동은 물론이고, 생활 환경, 습관, 삶의 자세, 배움, 사고, 추구하는 것에 따라 노화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의학적, 과학적 근거를 들어 알려주고 있어 이해하기 쉬울 뿐 아니라, 현재 나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하여 재미있게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저속노화 및 건강에 대한 이야기 중 잘못된 편견이나 오해에 대해서도 바로잡는다. 노화는 성인들만의 문제인줄 알았으나 우리 아이들도 가속노화의 예외가 아니라고 하니, 우리 가족의 식단을 돌아보고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명상이 좋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저 정신적으로 평온함을 주어 마음을 다스리는데 국한될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주의력을 기르고 충동을 다스리는 훈련으로 도파민을 안정적으로 분비시켜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음식도, 환경도, 시스템도 너무나 자극적인 우리의 생활 속에서 빠르게 도파민을 상승시킬 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습관이 되어버린 보상형 행동을 자제하고 적극적인 인지활동을 통해 부작용 없는 느린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를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에 대해 이 책에서 자세히 안내해주고 있다. 또한 실천히 어려운 이유도 알려주고 있으니 이에 대해 공감한다면 어려운 그 단계를 인내하려 노력하며 자극적인 삶을, 덜 예민하고, 외부자극이나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도록 변화시켜보자.

저속노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우리 삶의 어느 한 부분만을 변화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생활하고 받아들이는 모든 것들이 관련이 있기에, 이를 잘 알고 천천히 하나씩 개선해가면 건강한 삶과 풍요로운 행복은 물론이고 저속노화까지 덤으로 얻게 되리라 확신한다. 너무 유용하고,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참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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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Words 머니 워즈 - 돈에 대한 영어의 모든 디테일
샘 노리스 지음, 강주헌 옮김 / 길벗이지톡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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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막연한 영어공부가 아닌, 어떤 주제를 가지고 영어를 배우면 참 재미있다. 이 책은 '돈'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만날 수 있는 영어 어휘책이다.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그리고 돈은 단순히 '돈' 그 자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물건을 사는 기본적인 역할을 넘어서, 돈은 우리에게 시간적 여유를 갖게 하고, 사람과의 관계를 맺게 하며 누군가를 돕게 하기도 한다. 이렇게 돈이 주는 직,간접적인 의미를 한 번 생각해 보고, 이 책을 펼치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돈의 의미를 가지는 다양한 단어를 비롯하여 어떤 전치사와 함께 쓰이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 돈과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오던 돈의 동의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이러한 어휘들을 단순히 단어의 뜻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한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어떻게 변하여 쓰이게 되었는지, 언제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를 예를 들어 설명하기도 하고, 영어문장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그 쓰임을 알려주고 있어 좋다.


돈을 뿌린다는 장난기 섞인 관용구가 여러 의미로 쓰인다는 점은 특히 기억에 남는 재미있는 부분이었다. 돈과 관련하여,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표현할 때 쓰는 어휘나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 용어들, 국가나 개인의 재정관련 용어들, 은행에서 사용되는 어휘들은 물론이고, 위자료나 파산 등 돈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일들과 관련된 어휘들도 배울 수 있다. 이렇게 두꺼운 책에 담긴 용어들이 전부 돈에 관련된 어휘라고 생각하니,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었던 돈에 대한 영어가 빙산의 일각조차도 안되는 얼마나 얄팍한 지식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우리의 일상과 가장 큰 연관이 있는 물질이기에, 더욱 더 배울 수 있는 어휘가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정말 디테일하고 광범위하게 돈과 관련된 경제적 용어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 투자자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바탕으로 돈과 관련된 배경지식은 물론, 경제관련 도서의 원서를 읽는데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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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 : 우주과학편 ㅣ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6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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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갈 수 없는 곳이라 신비로움이 가득한 우주에 대해 막연한 상상의 나래만 펼치는 것이 아닌, 과학자들이 풀어낸 비밀들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게 해준다. 빵빵한 시리즈는 아이들이 워낙 재미있게 보는 책인데, 이번 초성퀴즈2 우주과학편에서는 우주에 대한 지식을 초성퀴즈르 함께 풀어보면서 우주에 대한 어휘들을 명확하게 배울 수 있다. 이 책 속에 힌트가 가득하기 때문에, 책 속의 주인공 묘한이가 내는 퀴즈를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다니느라 밤하늘을 올려다 보는 경험이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멀리서 반짝이는 별을 그저 별이라고만 여기지 말고, 별자리를 찾으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얼마 전 달이 뜬 것을 보고 손톱 모양의 달은 당연히 초승달이라고 여기는 아이에게, 초승달과 그믐달의 차이를 일러주었는데, 이 책에서 다시 확인 할 수 있어 좋다. 지구에서 보는 밤하늘, 우주에 대한 신비로운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을 보여주는 인공위성과 우주정거장, 물질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행성과 별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었다.


우주에 대해 현재까지 밝혀진 비밀을, 주인공들의 대화를 통해 만날 수 있어 더욱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관련 자료를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빵빵한 시리즈의 장점은 아이들이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다는 것이다. 그만큼 재미있고, 또 유익한 책이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배우는 과학 교과목을 위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보너스 퀴즈를 통해 다시 한 번 우주과학에 대해 배운 지식을 확인하면 보다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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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2 - 5~6학년 ㅣ 배경 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2
김현경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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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과학은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질문을 통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면서 사고력과 과학적 흥미를 증진시킨다. 빛은 무슨색일까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크게 에너지, 물질, 생물, 지구과학으로 나누어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민재가 우리 아이와 같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 책을 읽으며 친구와 함께한다는 느낌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에서 속력에 대해 배울 수 있는데, 어른들도 혼동해서 사용하는 속력과 속도의 차이를 이 책에서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열을 이동하는 방법 세 가지인 전도, 대류, 복사에 대해 배우고 나면 지금처럼 뜨거운 여름에 왜 에어컨 바람을 아래쪽을 향하게 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용해와 용액을 배우면서 탄산음료 한 캔에 각설탕 6개가 녹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탄산음료를 먹지 말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자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 몸의 근육에 대해 배우면서 바른 자세가 불편한 이유를 알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른자세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스스로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니, 아이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너무 고마운 과학책이다. 무작정 하지 마라, 먹지 마라, 조심해라 하기보다, 아이들이 과학적 배경 지식을 알고 나면 자연스럽게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면 우리 몸 뿐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들이 과학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과학에 대한 배경 지식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지만, 내용에서 어려운 과학 용어도 별도로 알려주고 있으니 사전을 찾거나 검색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그만큼 정확하게 용어를 알고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배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에 대한 문제도 함께 풀어 볼 수 있어 아이들의 과학적 문해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초등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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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식은 개짜증짜장밥 ㅣ 서사원 중학년 동화 10
송승주 지음, 지수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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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오늘의 급식은 무엇일까??

어쩌라구말라구 라구파스타, 개짜증짜장밥, 치치치!치즈스마일버거... 이 특이한 메뉴의 이름들이 왠지 익숙하지 않은가. 지나가다가 한번쯤, 아니여러 번 들어본 말일 것이다. "어쩌라구!! 알았다구!! 한다구!!" 누가들어도 짜증이 섞인 말이다. 본인이 좋지 않은 감정이 담겨있고, 상대로 하여금 화가나게 만드는 말, 시비거는 어투이다. "짜증나!" 라는 말을 달고 사는 아이들도 있다. 돌이켜보면 나도 사춘기때 이런 말을 썼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 엄마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이 "짜증나!" 였다. 짜증기 가득 담긴 말이면서도 직접 이 말을 뱉음과 동시에 상대방까지 짜증나게 만드는 단어이다. "치~" 라는 말 역시 토라지는 듯한 말로, 참 거슬리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쓰는 부정적인 말을 통해 메뉴를 개발하고, 급식에서 이 메뉴를 먹음으로써 이 말을 사용했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또 이 말을 쓰려고 하면 다른 말이 나오게 만들기도 한다. 어른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려버리는 시기이기에, 급식메뉴를 통해 자신들이 무시모 사용하는 말에 담긴 의미를 자연스럽게 깨닫고,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새로오신 영양사 선생님이신 계굴희 선생님의 오늘의 급식준비 과정을 보면 신나면서도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다. 이름도 개구리를 연상케 하고, 머리 색깔마저 초록색이다. 이런 영양사 선생님이 계시다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일 것이다.

모든 아이들에게 이런 영양사 선생님의 역할을 해주는 마법사가 있었으면 어떨까? 우리 아이들의 학교에는 어떤 마법가루를 써서, 어떤 메뉴를 만들면 좋을까? 아이들과 함께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무심코 썼던 좋지 않은 말, 친구들이 사용하는 부정적인 말들, 이러한 것들이 습관이 되지 않도록 빨리 고쳐줄 수 있는 특별한 메뉴!! 아이들과 함께 개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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