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투자하라 - 부자들이 지키는 돈과 투자의 절대 상식
벤 칼슨 지음, 이은주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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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투자를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다 되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가 가장 단순했던 것 같다. 그 후로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여러 책이나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투자방식을 배우며 다양한 투자법을 시도하다보니 때론 맞기도 하고, 때론 버티기 힘들기도 하고, 이것이 맞나 의문을 계속 가지길 반복했다. 아는만큼, 배우는만큼 투자가 힘들어지고 복잡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환경에, 시장의 상황에, 그리고 매일 쏟아져나오는 전문가들의 브리핑과 투자에 대한 조언에 휩쓸리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다행이다.

모건 하우절 조차도 투자자에게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긴 책이라 극찬했을 정도이니, 이 책은 무조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투자에 대한 복잡했던 머릿속을 단번에 정리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평범한 투자자가 겪는 문제에 대해서 알려주고,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기본적인 투자 조언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좋은 투자 조언을 듣고도 실행하는 순간에는 의심스러워지고 망설이게 되며, 또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하며 우리가 주목해야할 핵심이 무엇인지를 근거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

투자자가 반복하는 가장 큰 실 수 일곱가지는 인간의 본성과 인지편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시장의 변동성은 물론 주변의 상황에 크게 집착하고 비교하게된다는 것에 큰 공감이 되었다. 반면 성공한 투자자는 일반투자자와는 다른 인내, 침착, 겸손, 감성지능, 자기통제력을 지니고 있었다. 미래가 항상 과거와 같을 수만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용한 지침서가 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것 또한 성공한 투자자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었다.

장기적으로 검증된 원칙을 토대로 단순하게 사고하고, 적절히 씨드를 분산하고, 투자자의 감정으로 일희일비하지 말며, 오래 버텨야 한다는 이 책의 핵심원칙은 어쩌면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원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서도 우리가 버텨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투자에 성공할 수가 없다. 매일의 변동성에 휩쓸리지 말고, 가장 단순하게 투자할 것을 강조하는 이 책은 우리의 감정과 시장의 불확실성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를 반복해서 얘기해주고 있다. 투자를 하면서 나를 흔들리게 했던 그 모든것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들여다보며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명확하게 투자의 기준을 잡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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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네이버 블로그 편 ㅣ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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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네이버가 창작자를 붙잡기 위해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이 기회다. 아직 늦지 않았다. 다른 많은 플랫폼들이 있지만 아직도 네이버는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으로 이용자가 분산되긴 했지만, 그래서 더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하여 좋은 콘텐츠와 창작자에게 투자를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에서는 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가 블로그와 구글 애드센스 등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게 된 비결을 이 책에서 풀어내고 있다.

부모에게 재산을 물려받지 않는 이상 이제 오프라인에서 갑자기 건물주가 되는 일을 쉽지 않다. 자본이 필요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온라인은 다르다. 자본도, 리스크도 없다. 그러나 상방은 열려있다. 온라인 공간에서 콘텐츠라는 건물을 짓고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로 지속가능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내기 위한 시작점으로 네이버 블로그의 수익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블로그를 어떻게 세팅해나가면 좋을지에 대해 항목별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고 수익을 받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많은 사람들이 이와 관련하여 강의도 하고 추천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들어본 적은 없다. 그런데 그저 강의팔이가 아닐까 하여 실제로 수강해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 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이나 이와 관련하여 잘못된 방법, 글을 올리는 방식 등 우리가 궁금해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건물을 세운 것이고, 건물을 세운 후에는 방문자를 모아야 한다. 단순한 기록공간을 넘어서 사람을 불러모으고 이를 통해 수익이 나도록 하는 키워드, 제목, 링크, 태그, 노출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무작정 글을 쓰고 태그를 달고 키워드를 쓰는 것이 아니다. 그 비법을 배워야 같이 시작하더라도 다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 배워야하는 것이다. 초보자라면 더욱이 이 책을 추천한다. 누구나 시작 할 수 있는 온라인 건물주가 되는 법, 그리고 이를 통해 월세를 받기 위한 순서와 방향성을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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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 영감을 히트곡으로 만드는 수노 AI 작사 작곡 - 쉽고 빠르게 프로처럼 완성하는 작사 · 작곡 · 편곡 · 리믹스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이은하수 지음 / 보누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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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이제 누구나 쉽게 곡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좋아하지만 듣고 따라 부르는 것 외에,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뛰어드는 것은 일반인들에겐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나 역시 끄적끄적 써놓은 메모 속에 뭔가 라임이 아주 맞아 떨어지고 좋아보이는 문구들이나 혼자 흥얼 거리며 만들어내던 리듬이 아까울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AI의 발전으로 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수노를 통해 음악을 만들고 저작권 등록을 하여 수입을 만들 수 있다는 광고들이 많이 늘어났다. 나도 그런 광고를 보고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대충의 가이드를 따라서 만들어보니 쉽게 음악이 만들어졌다. 나만의 음악이 말이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음악과는 사뭇 달랐기에 어떤 프롬프트를 쓰고 스타일을 선택하여 만드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곧 음악의 퀄리티를 좌우하게 되니까 말이다.

수노에 대해 몰라도 괜찮다. 가입방법부터 간단하게 곡을 만드는 법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여기서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은 마법의 키워드 부분이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곡을 만들기 위해 프롬프느를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지, 그 키워드에 대해 알려준다. 감성이나 분위기, 보컬 스타일, 음향 등 관련 키워드를 조합하여 실전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예시를 보여주고 있어 연습하며 감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좀 더 나아가 조선힙합처럼 가은 가수가 부르는 느낌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그 목소리를 저장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인스포기능이나 샘플링, 거꾸로 재생 등을 활용할 수 있고 내가 만든 노래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AI 이지만, 결국 그 곡을 전두지휘하는 것은 내가 될테니, 어떻게 지시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곡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보고 싶었던 곡작업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수노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이 책을 읽으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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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hampion 2026-2027 : 유럽축구 가이드북 ㅣ The Champion 시리즈
송영주 외 저자, 한준희 감수 / 맥스미디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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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좋아하는 아이들이 매년 가장 기다리는 달이 9월-10월이다. 올해는 좀 더 빨리 발간된 느낌이 있지만, 이맘때쯤 되면 유럽 축구 가이드북이 발간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축구 선수들은 물론, 세계에서 상위권에 드는 축구선수들을 모두 만나 볼 수 있다. 축구선수라면 모두가 유럽리그에 가고싶어한다. 그만큼 유럽리그는 잘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고, 그만큼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유럽리그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이재성 선수를 비롯하여 세레머니도 따라할 정도로 현재 원탑으로 좋아하는 엘링 홀란드 선수를 만나며 그들의 행보와 최신 데이터를 볼 수 있다. 각 리그에 속해 있는 다양한 팀들의 변화되는 양상과 팀의 전력을 분석하고,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적료 순지출을 보면, 이곳은 정말 다른 세상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전체적인 팀의 전술과 시즌목표는 물론이고 각 선수들이 경기에서 발휘한 역량들을 기술하고 있어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주요 경기장면을 비롯하여 생동감 넘치는 선수들의 모습을 퀄리티 높은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큰 재미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선수들을 알게되고, 이 선수들을 통해 축구선수라는 꿈을 키우게 된다. 어느 구단의 유니폼이 예쁜지부터 시작하여, 어떤 선수를 좋아하고, 또 어떤 신예선수가 엄청난 선수로 급변할지 예측하며 매일매일 학교에 다녀오기만 하면 제일 먼저 찾는 책이 되었다. 매년 이 책을 모으는 기쁨이 아이들에겐 큰 것 같다. 나중에 한번에 보면 유럽 축구의 성장과 변화양상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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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다이어리
정수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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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자체가 우리나라에선 부의 상징을 의미한다. 강남에 여러 동네가 있지만, 청담동의 이미지는 신흥부자가 아닌, 부가 쭈욱 이어져온 느낌이라 유독 다른 동네보다 럭셔리하면서 함부로 범접할 수 없는 느낌을 준다. 이 책속에서 압구정이 어둠을 지나던 시간에도 청담은 한 번도 빛을 잃지 않았다고 표현하는데 그 말이 딱 맞다. 왠지 청담동의 그들은 외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던, 근처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건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랄까. 그저 그들만의 세상, 그들만의 길을 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더 끌렸는지도 모르겠다. 강남 다이어리가 아니라서 말이다. 그러나 그곳 또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다. 언제나 그렇듯 가십이 존재하고, 그 가십을 먹고 또 사람들은 살아간다.

주인공인 유하와 친구들은 겉보기에는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속하고 싶어할 것이다. 청담아이라는 앱을 통해 들여다보본 그들 역시 다른사람의 이야깃거리로 놓고 누군가의 불행을 즐기면서 소리없는 폭행을 하고있다. 요즘의 sns가 그렇듯 말이다. 남들의 시선 속에서 살고, 그들의 시선 때문에 나답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이 책을 통해 보였다. 내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예전에 인스타그램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보여지는 것들에 예민해지면서 보여주기위해 구매하고, 보여주기 위해 나를 포장하게 된다는 것을 느끼고, 과감하게 정리를 했다. 남의 시선 속에서 살다보면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채 진짜 내 모습을 잃어가게 된다. 유하와 미우, 인경이 서로의 민낯을 고백하는 부분에서, 어쩌면 누군가는 청담동이라는 그 껍데기만을 겨우 붙들고 살고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청담을 대신해 넣을 수 있는 수많은 허세와 욕망에 관련된 단어를 넣는다면, 우리 모두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그런 경험을 언젠가 했었고, 또 지금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좇고 있는 삶은 무엇인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나는 누구인지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너무 재미있게 술술 읽어내려가며, 공감이 되기도 하고, 그 공감이 안타깝가기도 했다. 지금의 젊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더욱 더 공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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