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터 설계하는 최상위 합격 로드맵 - All 1등급 초정밀 입시 가이드
박동호.최지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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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세상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우리의 부모세대도 우리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셨지만, 그런 우리가 다시 부모가 되고, 아이들을 키우며 느끼는 현 시대는 그보다 훨씬 더 급변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우리 때와는 너무 다르기에 나의 학창시절처럼 공부하는 것 또한 맞지 않다고 느낀다. 또 다른 배움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나 AI 시대에 대응하는 현 부모들의 속도는 확실히 느리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의 교육에 있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혼란스럽다. 그렇다고 교과목의 학습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 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줘야할까. 아이들의 미래는 더 불투명하고 더욱 어려워진 현 시대에서 초등아이들을 어떻게 이끌어줘야 사회에 나가서 선택지를 넓히고, 뒤에서 따라가는 자가 아닌 앞에서 이끌어가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시대가 급변하고 있지만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주어진 본분에 충실하게 하는 것이다. 똑같이 주어진 과제에서 더 잘 해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것은 초등학생 때부터가 시작이 된다.

이 책에서는 초, 중, 고 12년의 기간동안 단계별로 필요한 학습능력과 방법들을 과목별로 조언한다. 두뇌의 기반을 설계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시절 도움되는 뇌훈련활동, 중학교 시절의 선행이나 중요과목의 학습방법, 고등학교 시절의 지식확장이나 심화학습 방법, 공부습관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어 각 단계별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공부를 잘 하고 싶지만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이 책과 자신의 학습방법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겠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어주고, 꼭 알아야 할 공부의 본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부모가 되면서 학생이었던 시절을 잊은 채, 부모의 입장에서 잔소리만 늘어놓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놓치게 되는데, 이 책을 통해 부모가 알고 있는 것과, 알고있지만 놓쳤던 부분, 그리고 정말 중요하게 꼭 해야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반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최상위권으로서의 결과를 낸 저자가 직접 경험을 통해 알려주는 공부에 대한 내용들이라 신뢰가 가고, 특히 너무 앞서 선행을 나가며 시기에 맞지 않는 공부로 아이들도 부모도 힘든 시기를 보내지 않기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재점검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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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미묘한 영단어 - 뜻이 미묘하게 다른 쌍둥이 영단어 한 번에 암기하기!
박범익 지음 / 메리포핀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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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일단 너무 재미있다. 영단어 책인데 재미있다. 이유는 그냥 외우는 영단어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두 단어를 짝지어 보여주고 있다. 글자그대로 얼핏 보기엔 같은 뜻인듯 보이지만 그 의미를 들여다보면 다르게 쓰이는 영단어인 것이다. 다시 말해 각 단어의 본질적인 의미를 알고 어떻게 다른 쓰임과 다른 뉘앙스를 풍기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단어는 물론, 혹시 모르는 단어라 할지라도 이 책을 읽음과 동시에 그 단어가 주는 의미를 너무 잘 이해하며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가령 '인지'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보면 정보를 받아들이는 사고의 과정과 무엇을 알아보고 기억에서 떠올리는 식별과 인정의 인지과정은 좀 다른 의미이다. 학습과정이나 무엇을 해결하는 등의 인지와 낯익은 얼굴의 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다른 단어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 두 단어는 생김새도 비슷하다. 이렇게 두 단어의 스펠링이 비슷한 단어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담고 있다.

영어단어를 이렇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매일 꾸준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책이다. 매일 두 단어를 한 세트씩, 총 100일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단어의 쓰임을 예문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설명되어 있는 해설을 들여다보고 다시 예문으로 돌아가 읽어보면 처음 예문을 읽을 때와는 확실히 구분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 속의 단어를 모두 공부하고, 제대로 구분지어 사용 할 수 있게 되면 각 단어들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쓰게 된다. 단순히 단어의 스펠링과 우리말 뜻을 외우는 것이 아닌, 그 속뜻을 제대로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매일 읽으며 아이에게도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이런 단어책은 본 적이 없고 매우 유익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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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해
그레이스 바이어스 지음, 케투라 A. 보보 그림, 김종원 옮김 / 퍼스트펭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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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참 예쁜 책이다. 예쁜 말을 담은.. 그래서 사랑하는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이 정도 글밥의 그림책의 경우, 미취학 아이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언제까지고 부모님의 걱정어린 아들과 딸인것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 뛰어다니던 시기를 지나 사춘기가 오고 시험을 준비할 만큼 컸다 할지라도 언제까지나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운 우리의 아이인 것이다. 자기 주장을 펼치고 스스로 할일을 할만큼 컸다 하더라도 여전히 고민이 있을 것이고, 때론 지치고, 때론 자책하고, 때론 넘어질 것이다. 그래서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하고 넌 잘하고 있다고, 그리고 잘할 것이라고 말해주는 이 책을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생이어서 스스로 이 책을 읽었지만, 그래도 잠자리를 들기 전, 다시 한 번 읽어주고 싶은 책이다.

" 공기처럼 소중한 사람이 되려고 나는 여기에 있습니다."

나는 이 구절이 너무너무 좋았다. 공기가 없으면 살 수 없다. 있는지도 모르지만 절대로 없어선 안된다. 너는 그만큼 소중하다고, 그리고 나 자신도 그만큼 소중하다고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을 아이에게 말해주며, 나 스스로도 내 자신에게 얘기해주었다. 모든걸 스스로 할만큼 컸고, 누군가의 보호자가 될 만큼 충분히 컸음에도, 여전히 부족하고 용기가 나지 않는 부분이 많은 내게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고, 그리고 난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도 말해주고 싶었다. 이 책을 만나는 모든 아이들은 이 책을 만난 그 순간부터 자신의 존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남과의 비교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하루하루를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뒷부분에 이 책을 옮긴 김종원 작가님의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라는 말 또한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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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홀에서 생긴 수상한 일 ㅣ I LOVE 스토리
재스민 왈가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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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엄청난 호기심이 생긴다. 아이들이 어릴 때 책을 읽어주면서 첫 장을 넘기기 전 표지와 제목을 보고 내용을 유추하는 습관을 들여서인지 이 책의 제목과 표지를 보면서도 내용과 분위기를 유추하게 된다. 수상한 일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기이함과 그림에서 주는 오싹한 느낌은 왠지 추리를 해야할 것만 같다. 어떤 사건이 벌어지지만, 그 사건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아닐지, 체리홀이라는 것은 어떤 웜홀일지, 아니면 그저 어느 장소나 지역의 이름일지, 아이들과 함께 유추해 보았다. 아이들은 표지 속 저 거북이가 어떤 암시를 주는 것 같다고도 말한다.

먼저 체리홀은 미술관이었다. 그러니 장소일 것이란 우리의 추측은 맞았던 것이다. 거북이 역시 어떤 암시를 주는 것이 맞았다. 처음에 소개를 하는 이 거북이는 이름이 애거사로 범인을 보았으며 범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안다. 여기서 일어난 수상한 일이란, 그림 도난 사건이다. 미술관은 라미의 엄마가 일을 하는 곳이고, 그림이 사라졌을 때 라미의 엄마와 라미가 그곳에 있었다. 그래서 라미는 이 사건을 해결하려한다. 엄마가 곤란해지지 않게 말이다. 라미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쫓아가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하나씩 알게 된다. 그림의 작가가 누구인지, 거북이가 왜 처음에 소개되었을만큼 중요했는지, 그리고 외로운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그러나 누구나 외로워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라미도 그랬고, 시어도어도 그랬던 것 처럼 말이다.

이 책을 아이도 나도 읽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만에 읽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어느 부분까지 읽었을 때마다 사건을 유추하는 재미를 더욱 만끽하며 읽을 수 있었다. 꽤나 두꺼운 책이지만, 그만큼 빠져들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초등학생은 물론 어른이 읽기에도 충분히 재미있고 생각치 못한 결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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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육아 - 불안을 없애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가정 경제 황금률
박여울 지음 / 다독다독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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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람에 따라 교육비 부담이 커진다. 자식을 키우는데 드는 돈을 부담이라고 표현하는게 사실상 말이 안되긴 하지만,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는 한계가 없으나 들어오는 수입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아이를 위한 지출 역시 한계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계 경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교육비에 지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럴 경우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누군가는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당장 오늘이야 일을 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은퇴를 해야하고 그 때 살아가기 위해서 경제적인 측면이 여유롭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를 키우면서, 잘 키우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현명한 지출을 하기 위한 노력 또한 함께 해야한다.

이 책은 세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미래에 대한 경제적 불안을 없애면서도 행복하고 교육적인 가정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조언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취학 아이에게 무분별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닌, 시기에 따라 적절한 교육을 시키되 그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교육비에 지출이 큰 이유는 사교육 때문인데, 사교육보다 중요한 공부방향과 철학을 통해 아이의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교육 포인트를 배울 수 있다. 나 역시 첫 아이가 초등 5학년때까지 사교육을 시키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책을 대하는 자세, 집안의 분위기, 일상 속에서의 자연스러운 배움이라 여겨 자유로우면서도 스스로 계획하고, 또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덕분에 인성은 물론 학습적으로도 잘 해낼 수 있었다. 아이의 용돈에 있어서도, 가정내에서의 식비나 외식, 쇼핑에 관해서도 어떻게 기준을 잡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주말간식 비용에 있어 기준을 정하고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 방법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보여주는 경제적인 소비 습관과 소비의 기준은 아이들이 보고 배우게 되고,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니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그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함께 실천하면 적절한 선에서도 충분히 행복하고 현명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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