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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육아 - 불안을 없애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가정 경제 황금률
박여울 지음 / 다독다독 / 2026년 2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아이가 자람에 따라 교육비 부담이 커진다. 자식을 키우는데 드는 돈을 부담이라고 표현하는게 사실상 말이 안되긴 하지만,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는 한계가 없으나 들어오는 수입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아이를 위한 지출 역시 한계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계 경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교육비에 지출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럴 경우 가정 경제를 책임지는 누군가는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당장 오늘이야 일을 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은퇴를 해야하고 그 때 살아가기 위해서 경제적인 측면이 여유롭지 못한다면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를 키우면서, 잘 키우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현명한 지출을 하기 위한 노력 또한 함께 해야한다.
이 책은 세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미래에 대한 경제적 불안을 없애면서도 행복하고 교육적인 가정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조언을 한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취학 아이에게 무분별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닌, 시기에 따라 적절한 교육을 시키되 그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교육비에 지출이 큰 이유는 사교육 때문인데, 사교육보다 중요한 공부방향과 철학을 통해 아이의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교육 포인트를 배울 수 있다. 나 역시 첫 아이가 초등 5학년때까지 사교육을 시키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책을 대하는 자세, 집안의 분위기, 일상 속에서의 자연스러운 배움이라 여겨 자유로우면서도 스스로 계획하고, 또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덕분에 인성은 물론 학습적으로도 잘 해낼 수 있었다. 아이의 용돈에 있어서도, 가정내에서의 식비나 외식, 쇼핑에 관해서도 어떻게 기준을 잡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주말간식 비용에 있어 기준을 정하고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 방법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활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가 보여주는 경제적인 소비 습관과 소비의 기준은 아이들이 보고 배우게 되고, 아이들과 함께 실천하니 자연스럽게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키우는데 돈이 많이 든다는 얘기를 많이들 하는데, 그 기준을 명확히 하고 함께 실천하면 적절한 선에서도 충분히 행복하고 현명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