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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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쿠키런 킹덤 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음에도 여전히 우리집 아이들은 집에 있는 쿠키런 킹덤을 읽고 또 찾아 읽는다. 네 개의 고대왕국을 바탕으로 일어나는 모험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매 번 새롭게 나오는 쿠키들을 만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쿠키런 킹덤의 배경이 되는 크리스피 대륙과 비스트이스트 대륙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던 부분도 이번 쿠키런 킹덤 쿠키 도감 책에 잘 묘사되어 있어 그 배경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다.


용감한 쿠키를 비롯해 모험을 함께 한 많은 친구 쿠키들, 도움을 주었던 쿠키들 뿐 아니라 방해를 하고, 배신을 했던 쿠키들도 만나 볼 수 있다. 각 쿠키들의 특징과 함께 쿠키들의 업적이 생각날만한 메세지를 보여주고 있어, 스토리 속에서 각 쿠키들이 어떤 역할을 했었는지 떠올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쿠키런 킹덤 속 쿠키들의 이름 또한 기발하고 재미있어서, 쿠키런 킹덤 쿠키 이름대기 놀이를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아이들의 암기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엄청나니깐 말이다.


쿠키들과 어떤 인연이 있었는지 그 에피소드도 재미있게 실려있다. 가문을 내세운 쿠키들의 가문별 관계도와 소울잼에 관한 이야기로 소울잼이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쿠키런 킹덤 쿠키들이 카드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각 쿠키들의 포지션과 스킬, 유형을 통해 대결구도를 가지고 뺏고 빼앗기며 승패를 결정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책에 그런 정보들이 모두 나와 있기 때문에, 쿠키들의 특징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놀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쿠키런 킹덤 스토리는 끝났지만, 함께 했던 쿠키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스토리를 떠올리며 추억하기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도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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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수학 4컷 만화 - 수학사를 뒤흔든 결정적 한마디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6
이인진 지음, 주영휘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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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리가 당연스럽게 배우고 활용하고 있는 수학적 지식, 수학 공식들은 많은 수학자들의 몰입으로 탄생하였다.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의 호기심이나 의문을 시작으로 고민하고 노력한 끝에 증명되어진 것이다. 우리가 학창시절 수학을 배울 때는 어떻게 그런 공식이 생겼는지에 대한 배경이나 관련 수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무조건 외우는 것이라 여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배경을 이해한다면 수학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질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보여지는 것들을 수학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사고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수학이 좀 더 쉽게 느껴지지 않을까. 수학은 단순히 수학이라는 학문 그 하나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가 배우는 수학적 정리들에 대한 뒷 이야기, 즉 그 배경을 담아 이야기로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컷 만화로 각 수학자의 수학적 정리나 법칙을 간단하게 담고 있어, 두번째 읽을 때는 술술 넘기면서 4컷 만화만 보고 누구의 어떤 정리를 담고 있는지 떠올려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세워진 막대의 그림자를 보고 에라토스테네스는 어느 지역에 세웠는지에 따라 그림자가 달라진 것을 보고 지구가 둥글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둘레를 잴 수 있다고 하였고 탈레스는 막대기와 막대기의 그림자 길이가 같아지는 순간 피라미드의 그림자 길이를 잼으로써 피라미드의 높이를 알아냈다. 같은 사물을 보고, 다른 수학적 사고를 하였다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역시 수학자의 뇌는 주변의 어떤 것을 볼 때도 주어진 그 이상을 볼 줄 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르키메데스의 한 줄 수학을 통해서 수학적 사고이자 과학적 사고를 만날 수 있었고, 피타고라스의 일화로 내가 믿는 것이 꼭 진리는 아니라는 것, 어떤 오류도 있을 수 있고 이것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새로운 진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한 배우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수학적 사고, 수학적 진리 뿐 아니라 우리가 학문을 대하는데 있어서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다. 재미있게 읽다보면 쉽게 이해가 가고, 더욱 알고싶어지는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아이들 뿐 아니라 수학을 배웠던 모든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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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래영재학교 인공지능반 1 - 생성형 AI로 그린 세계 최초 디지털 교육 만화 디미영 (디지털 미래영재학교) 3
김종훈.최일훈 지음 / 이케이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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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을 아주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이용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검색이다. 내가 가진 물건의 출처를 모를 때, 친구가 여행가서 찍은 사진의 장소를 알고 싶을 때, 연예인이 입고나온 옷이 어느 브랜드인지 궁금할 때, 산에서 본 새의 이름을 알고 싶을 때 등등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 질문이나 이미지 등을 통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구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사실 중 명품을 분석하여 진품과 가품을 구별해내고, 소리를 분석하고, 건강관리에 있어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AI 드론의 경우 인명구조나 화재감지로도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산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의 위치를 찾는데 있어 AI 드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AI는 계속해서 학습하면서 업그레이드 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용 방향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현재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데까지 오지는 않았지만, 이것마저 계속해서 학습하며 데이터가 쌓이다보면 인간과 비슷한 감정 반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을 비롯해, 개인정보 보호문제, 딥페이크, 명확하지 않은 가짜정보 등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활용되고 있는 AI인만큼, 우리 또한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잘 활용해야 하며, 인공지능에 의한 삶이 되지 않도록 주도권을 잘 잡아야 할 것이다. 이 책 또한 생성형 AI로 그린 책인데, 앞으로 책, 영상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자료로도 AI가 잘 활용되어질 것 같다. 내가 알고 있었던 것 보다 훨씬 더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고, 앞으로 더 급속도로 변하게 될 미래를 위한 준비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 사회를 짊어질 아이들은 물론,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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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래영재학교 3D 프린터반 1 디미영 (디지털 미래영재학교) 1
김종훈.최일훈 지음 / 이케이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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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3D 프린터가 처음 나왔을 때, 영상으로 보고 너무 신기해서 눈을 떼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사용하는 주변의 물건들을 우리가 원하는 조건으로 만들어내는 그 모습이 마치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마법과도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3D 프린터를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최근 지인이 3D 프린터와 3D 스캐너를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삶에 가까이 와있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이 책에서는 3D 프린터와 함께 사용할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가입방법부터 시작해서 3D 모델링 방법, 함께 공유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는 팅커캐드라는 프로그램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팅커캐드로 만든 디자인을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위해 파일형식을 바꾸고 3D 프린터 소프트 웨어에서 불러와 출력하는 과정까지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겐 생소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책의 내용대로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어렵지 않게 시도해볼 수 있을 것이다.

3D 프린터를 활용해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물건을 만들 수도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존에 없던 물건을 발명해 낼 수도 있다. 디자인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필요하고 이를 구현해내는 과정을 통해 실패해도 다시 수정하고 보완하며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실제 3D 프린터가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앞으로의 가능성과 더불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또한 알 수 있다. 잘 활용하면 누구나 세상을 놀라게 할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3D 프린터. 그 말로만 듣던 3D 프린터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볼 수 있는 책이라 신기하면서도, 꼭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로 보여주고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읽으며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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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자산 1억으로 평생 월급 완성하라 - 집 한 채에 갇힐 것인가, 현금 부자로 살 것인가, 부록 : 이재명 시대 자산 시장 대전환 가이드북, 지금 사야 할 주식·ETF 비공개 강의
채부심(채상욱) 지음 / 몽스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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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리나라 국민의 자산 배분 구조는 다른나라와 비교해서 부동산에 특히 더 과도하게 집중된 경향이 있다. 미국, 일본 등 다른 선진국들은 금융자산 비중과 부동산 비중이 많은 차이가 없으나 우리나라는 평생 집 한채 장만을 꿈꾸며 영끌하여 전 재산으로 보유하는 가구가 많다. 내 주변만 보더라도 기혼자가 가장 먼저 투자하는 것이 부동산, 내집마련이다. 그로 인해 은퇴시기에는 자산대비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많다. 이는 OECD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 책에서는 과거 내 집 마련 올인을 위한 재테크에서 벗어나 특히 달러자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현금흐름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 자산배분을 하더라도 원화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고성장을 끝낸 우리나라는 이제 저성장국면으로 가는 것은 자명한 현실이다. 자산이 경제성장률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데 우리의 자산을 원화표기 자산에 올인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적합한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과거 법정 화폐 시대(금본위제) 에서는 자산가격에만 집중하면 되었지만, 현재 신용 화폐 시대에서는 화폐 가치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성장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에서 더 성장을 할 수 있는 외화자산을 찾아 투자를 해야한다. 보통 성장하는 구간에서는 성장성을 찾아 투자를 해야 하지만 저성장 구간에서는 현금 흐름에 대한 투자가 빛을 발하는데, 저자는 특히 젊었을 때부터 현금흐름을 챙기는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에 대한 방법으로 고배당ETF, 및 리츠, 주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수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주식, 부동산, 연금 등 우리는 다양한 각도로 자산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특히 좁은 한국에서 원화만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달러를 통해 외화 자산을 적극적으로 편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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