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래영재학교 생성형 AI반 1 - 생성형 AI로 그린 세계 최초 디지털 교육 만화 디미영 (디지털 미래영재학교) 2
김종훈.최일훈 지음 / 이케이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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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AI시대인 지금 생성형 AI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AI로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쓰고, 음악도 만들고 다양하게 창의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 실제로 접근해 본 적은 없다. AI 시대가 도래하였다 라는 말을 들은 것이 엊그제같은데, 그 이후의 세상은 더욱 급격히 변해감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 시대의 삶을 살아봤던 사람이기 때문일까. 이러한 핑계아닌 핑계로 급속도로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나같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이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인재들에게 이 책은 생성형 AI의 실질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만화로 보여주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생성형 AI 중 하나인 인공지능 프로그램 뤼튼을 사용하게 되는데, 뤼튼의 회원가입부터 사용법, 질문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또 사용이 쉽고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제공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캔바에 대해서도 말한다. 캔바는 현재 초등학교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도 이미 캔바를 사용해 자신의 이미지를 AI로 만들어보고 다양하게 활용해보는 경험을 해봤다고 한다. 그래서 더 쉽게 이해하면서 이 책을 통해 캔바의 더 많은 활용법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생성형 AI는 우리가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준다. 그러려면 우리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창의융합인재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현실화해주지만, 진정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과제이다. 그림,동영상,노래, 글 등 사람의 창의력이 필요한 어떤 분야에서도 이용가능한 생성형 AI. 그 편리함과 무한한 가능성만큼이나 무분별하게 악용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생성형 AI를 사용하며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한계점, 장단점을 명확히 알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그 무한한 가능성이 앞으로 우리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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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보자기 창업 - 20만 원으로 시작해 전국 브랜드를 만든 데일리 보자기 이야기
김태경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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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보자기' 하면 한국적인 느낌이 든다. 옛날, 우리 조상들의 일상복으로 한복을 입었을 때 부터 천에 물건을 싸서 가방처럼 들고 다니던 것이라 그런걸까. 그래서인지 한복과 참 잘 어울린다. 또 중요한 선물이나 격식을 차리고 싶을 때, 정성을 담고 싶을 때 보자기 포장을 하기도 한다. 결혼할 때 함을 보내거나 예단을 보내면서, 그리고 이바지 음식을 포장할 때도 보자기 포장을 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정성을 담은 선물을 표현해주기도 한다. 또한 보자기를 포장하는 법도 다양해져서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이 궁금했다. 보자기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더불어, 이것이 곧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저자는 보자기 강의를 수강한 것을 시작으로 단돈 20만원으로 보자기 창업을 했다. 생각보다 수월하게 기대했던 매출을 초과했지만, 다시 힘든 순간이 오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대단하다고 생각한 것이,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 열정을 품지만 그것을 실행하기란 어려운데, 저자는 실행력이 대단했다. 그리고 그 실행력만큼 상황에 맞게 자신의 길을 다시 찾아가는 융통성 또한 대단했다. 이것이 지금의 저자를 있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전문가는 아니었어도 정성과 열정이 가득했던 과정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마케팅부터 어떻게 보자기 가방을 상용화했는지, 판매방식, 기업출강, 굿즈 공모까지, 정말 다양하게 도전하고 또 도전했다. 심지어 대기업과도 협업을 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체인화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며 대단한 열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성공하는 비법을 담은 것이 아닌, 저자의 진심이 전해지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나 또한 보자기에 대해 궁금해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만났지만, 이 책 속의 저자의 마인드를 통해 그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배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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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편의점 2호 - 섬마을점 긴급 기름 제거 작전 24분 편의점 2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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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24시 편의점인데, 24분 편의점은 뭘까? 24분마다 행사가 진행되는 걸까? 이 편의점은 이름 그대로 하루에 딱 24분만 여는 편의점이다. 실제로 이런 편의점이 있다면, 아마도 편의점 사장님이 엄청난 부자라 편의점을 재미로 운영하는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하루에 딱 24분만 일을 하고, 나머지는 자유롭게 살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이 아닐까? 그러나 나의 상상은 보기좋게 틀렸다. 24시간 내내 문을 여는 것 자체가 전기낭비, 체력낭비,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24분동안 필요한 것만 사가면서 낭비가 생길 틈이 없게 하기 위함이란다. 사장님은 짧은 시간 일해서 좋고, 손님도 낭비하지 않고 딱 필요한 것만 사니 얼마나 좋은가. 단, 사장님이 돈을 많이 벌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편의점의 주인 편사장에게 편의점보다 중요한 일이 있단다. 그녀의 정체는, 아니 사실 그의 정체는 행방물명된 천재 과학자 노별박사였다. 그것도 잘생긴 남자라니!! 노별박사의 편의점은 이동식이라 어디든 이동해가면서 손님의 필요로 하는 물건을 발명해서 맞춤으로 주기도 한다. 노별박사의 진가가 나타나는 부분인데, 여기서 우리는 다양한 과학상식과 정보들을 배울 수 있다.

어느 날 섬마을의 도도항 앞바다에 한 선박이 폐기름을 유출시켜 시커먼 기름으로 뒤덮이게 된다. 편사장은 직접 바다에 뛰어들면서 기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데, 과연 편사장, 아니 노별박사는 어떻게 폐기름을 없애게 될까? 여기서 밀도의 개념을 배우고 이를 근거로 깃털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한다. 노별 박사와 기냥이 덕분에 과학적 호기심도 늘어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다. 전혀 억지스럽지 않고, 너무 기발하고 흥미롭게 만든 이야기라 이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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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스무 살이 된 딸에게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 그림책 속에서 서로 연결되는 마법 같은 순간
조숙경 지음 / 예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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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이제 막 스무살이 된 딸에게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로 딸이 태어나고나서 이미 쭈욱 함께 해왔던 그림책들을 선택했다. 다시 말해, 딸의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그림책들을, 그 당시 딸과 나누었던 대화와 딸이 했던 행동, 감정표현 하나하나를 담아내어 그 때의 시선을 따라가 공감하면서 동시에 이것이 지금 20 살이 된 딸에게 어떤 메세지로 재해석해서 보여주고 싶은지 전하고 있다. 아이가 사랑했던 그림책들을 다시 보면서, 그 시절을 함께 추억하기도 하고, 그 책을 다시 지금의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로 담아내어 전한다는 것 자체가 딸에게는 어린시절 추억의 연장선상에서 가슴에 와닿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그렇게 따뜻하고, 그렇게 마음이 아릴 수가 없다. 나도 엄마로서, 하루하루 너무나 빨리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아쉽기도 하지만, 여전히 10년 전 아이들의 모습과 목소리, 행동, 당시의 상황과 감정선 모든 것이 생생하여 자주 꺼내어보기도 한다. 그 마음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이 책을 읽으며 저자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공감이 되고, 너무나 따뜻했다.

때론 그 당시엔 전하지 못한, 미처 하지 못했던 말들을 전하기도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 자신이 이제야 비로소 깨달았던 말들을 전해주기도 했다. 딸을 통해서 배웠던 시간들과 딸을 통해 달라질 수 있었던 엄마의 모습들을 말이다. 그래서 엄마는 너로 인해 괜찮았다고, 그러니 너는 언제나 괜찮을거라고,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상황들 속에서도 힘과 용기를 내라고 말하는 것이다. 곰이 곰인걸 증명하지 않아도 되듯, 너 역시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충분하고 가치있는지를 딸에게 말해준다.

이 책에서 소개된 책 중 엄마펭귄이 소리를 질러 아기펭귄의 몸이 사방으로 흩어져 사라지자 그 흩어진 아기펭귄의 몸을 찾아 꿰맨 엄마펭귄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다. 부모에게 자식이란 그런 것이다. 잠깐 욱해서 소리를 질러도, 금새 미안해지고, 얼마나 소중한지 차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정도이다. 그래서 더 애가 타고, 그래서 더 험한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안쓰러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안정된 독립을 위하여 누구보다 믿고 응원하는 존재, 그것이 바로 엄마라는 이름이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여기서 나온 그림책들을 다 찾아서 아이들에게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 역시 아이와 함께 읽었던 그림책과 함께 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아이에게 메세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딸에 대한 사랑이 너무나 느껴지는 책. 그래서 더 먹먹하고, 예쁘고, 또 예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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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국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2.0 : 독서편 - The Mechanical Solution 너를 OO1등급으로
안수재 지음 / 메리포핀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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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수능은 본 사람으로서 감히 얘기하건데, 단기간에 점수를 높이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 언어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건은 나의 관점일 수 있지만, 책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책 속의 문장을 이해하고 요지를 파악한다는 것,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숨은뜻을 이해한다는 것은 오랜기간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어려운 일이다. 물론 책을 읽지 않았는데도 언어 점수가 높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이들을 제외하곤 1년이라는 시간을 준비하여 수능을 보는 고3학생들이나 재수생, 다수생의 경우 베이스 없이 점수를 올리기에 어려운 과목임은 틀림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이 궁금했다. 6등급에서 1등급으로, 그것도 수능 국어를 63분만에 풀어내고 시간을 남기며 백분위 99를 찍을 수 있었던 비법, 그 기계적 해법을 안다면 누구나 쓸데없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수능이라는 관문을 위해서는 충분히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수능 국어 공부법이기도 하지만, 어떤 책을 읽으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독해법이다. 독해력은 단순히 책을 읽는 양에 비례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이 책이 수능국어 등급을 올릴 수 있는 비법에 초점이 맞춰져있는만큼, 수능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을 비롯해 지문에서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어떤 부분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조절하되 개념과 기출문제 실전모의고사 순서로 길게 가지 않는 선에서 끝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한다. 단순히 문제를 통해 지문속에서 해답을 찾아야지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문을 제기하며 읽고 나만의 말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능에서는 다양한 유형이 출제되기 때문에 유형에 따라 지문을 읽으며 체크해야하는 부분도 달라지게 된다. 또한 문제에 따라서는 어떻게 지문을 읽느냐에서부터 달라지게 되는데 가령 보기의 견해와 지문의 견해를 비교하는 문제의 경우 지문을 비판하며 읽는 사람이 훨씬 더 문제풀이에 있어 수월하다고 한다. 이렇듯 읽는 방식부터, 유형에 따른 문제 접근법을 비롯해 수능 기출문제를 예로 들어 앞서 말한 독해과정을 적용하여 풀이하고 있으니 실제 수험생들에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러한 방법들을 알고 고등학교 입학전부터 이런 연습을 한다면 분명히 독해력 뿐 아니라 문제를 풀어내는 스킬과 이해력이 향상될 것이라 생각된다. 수능을 본지 오래지만, 나 역시 이 책 속에 제공된 기출문제와 그 분석을 보며 새로이 공부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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