몫이 있는 사람 - 수박 농사꾼이 우주공학자가 되기까지, 우직한 하루가 만들어낸 삶의 경이
공근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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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농사꾼


p 9 평생 땅만 바라보며 살 것 같았던 사람이 이제는 하늘을 연구하고 있으니 참 신기하다. 수박을 기르던 사람이 우주를 연구하게 되었으니 사람들에게는 무척 낯설고 특별하게 보일 수도 있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수박농사를 지었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땅을 빌려 수박을 심었지만 실패를 했다. 그러다 육종 연구소에 무대포 정신으로 쳐들어가서 연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수박에 대해 배운다. 그러고 알려준대로 수박을 심고 땅을 조사해서 수박농사를 다시 짓는다. 종묘카탈로그에 모델이 될 정도로 수박농사를 성공한다. 하지만 그의 마음에는 갈증이 있었다.

태풍으로 인해 작가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생기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일이 생긴다. 그는 본인이 붙들수 있는 일에 집중하기로 결심한다.


그를 돕는 사람들



p 93 변화 속에서 흔들리는 내 마음을 가장 먼저 알아봐준 분이 박종대 교수님이었다.

p 101 안드레이 박사님은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 학생이 무작정 찾아와 매달리는데도 내가 들고 오는 질문을 귀찮아하지 않고 하나씩 풀어주셨다.


p 105 러시아로 떠나기 전까지 필요한 것들은 김용화 교수님이 대부분 알아봐주셨다.

p 146 알리루예프 교수님이 애써주신 덕분에 기적처럼 재입하기 허용되었다.

p 177 러시아에서 만남 이성만 박사니과 김종한 박사님은 내게 아주 특별한 구원 투수였다.

작가는 무대포정신으로 야학에 다니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무려 세 학교를 다니며 밤에 불이 켜진 교수실을 다니며 청강을 부탁하면서 열심히 공부한다. 기껏 한줄로 공부를 열심히 했다라는 표현이 정말 부족한 듯하다.


생각했다면 행동하라


p 10 관심은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관심이 생기면 자꾸 들여다보고 싶고 열심히 관찰하다 보면 궁금해진다. 궁금해지면 더 알고 싶어지고 결국 깊이 파고들어 결과를 내개 만든다.

학교 다닐 때부터 관심이 잇는 분야는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성격이었나보다. 시험을 잘쳐서 좋은 성적을 내야지라는 생각보다 지금 당장 이것이 궁금하니 끝까지 파보자는 생각으로 공부를 하다보니 생활고와 겹치며 공부를 그만두게 된다.


그러다 야학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좋은 스승을 만나 물리학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다.


러시아에서 참 어이없는 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해야 했지만 움직이는 물체에 반응하는 주위의 에너지가 그를 가만히 두질 않았다. 더운 여름으로 인해 아님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회의가 생기는 이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당신은 늦지 않았다.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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