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154 선배님은 이 일이 적성에 맞으세요? 제가 잘하는 지 모르겠어요.
이런 저승에서 일하는 이런 사람들도 적성 이런게 있는 것인가?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다.
무명사신에서는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나온다. 사고사, 추락사, 자살, 병사…
p 163 감정 같은 거 들여다보려고 하지마. 너무 연약하고 변덕스러워서 보고 있으면 덩달아 혼란스러워져.
무명사신들은 인간들에게 차차 연민의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사신들의 직장은 인간들의 일터처럼 승진, 강등이 벌어진다. 결국 인간 자연사의 수치가 줄지 않자 대책 회의를 한다.
한꺼번에 죽여버릴 대책을 강구하는 데 여러 의견들이 나온다. 바이러스 감염, 총기난사, 핵등 무시무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