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느림의 법칙을 생산성에도 적용한다. 슬로우 생산성에는 대원칙이 있는데
첫째, 업무량을 줄인다.
둘째, 자연스러운 속도로 일한다. 이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말자는 것이다. 탁월함을 이끌어 낼수 있도록 환경에서 집중도를 조절하고 지속 가능한 일정을 만들도록 하자는 것이다.
셋째, 퀄리티에 집착한다.
'주얼'이라는 열 아홉살 싱어송라이터가 등장한다. 그는 차에서 먹고 자면서 아르바이트와 해변에서의 버스킹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
우연히 카페를 발견하고 문 닫기 직전인 카페의 사장에게 충동적으로 두 달만 가게를 열어라고 제안을 한다. 그녀는 바닷가에 나가 홍보를 했고 카페에서 온마음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2~3명 관객을 두고 공연을 했지만 이후 엄청난 숫자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의 유명세로 인해 프로듀서를 만나고 음반을 발매하면서 그가 지킨 철학은 단 하나였다.
바로 명성보다 음악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퀄리티에 집착했다.
주얼처럼 퀄리티에 집중을 하게 되면 당연히 속도는 느려질 수 밖에 없다. 단기적으로는 기회를 놓치겠지만 이렇게 나오는 결과들의 가치를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더 큰 자유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