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65 마음 속 후미진 곳이 내 은신처이자 자유로운 공간이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삶의 의미를 불어넣을 수 없다. 삶에 의미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저자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특히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하려면 권리와 의무가 가득 찬 친밀한 관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반면 몽테뉴의 말을 빌어 8명의 가족과 방 하나를 공유하는 사람일지라고 하더라도 혼자만의 생각을 할 수 있는 정신적 무대의 뒤편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