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기를 모른다 - 인생을 바꾸는 7가지 무기
아놀드 슈워제네거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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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 be back." 터미네이터 2에서의 용광로 장면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예전 부산에 있는 미군부대에서 자원봉사를 했었던 때가 있었다. 내가 속해 있던 곳은 미군들의 복지를 총괄하는 곳이었는 데 담당자는 늘 바빴다. 나만 사무실에 두고 가는 게 늘 미안했는지 출입문을 거의 닫고는 엄지척하면서 "I'll be back."이라고 하고는 밖으로 나갔다.

슈워제네거는 몸을 쓰는 액션 무비의 액터에서 코미디 연기로 변신했으며 이후에는 정치인으로 횡보를 했다.

나는 포기를 모른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자기계발책, 신간도서

저자 아놀드 슈워제네거


개인적으로 아놀드 아저씨가 나오는 영화중에 《트루 라이즈》를 10번 정도는 본 듯하다. 깨고 부셔뜨리고 펑펑 터지는 그야말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영화를 즐겨보았는 데 나에게 최적화된 영화들이었다.

90년대 3~4명이 앉으면 국내 영화보다 미국영화 이야기를 더 많이 했다. 그 당시 직장이 외국인들이 많이 있었는 곳이라 앉아서 영화이야기도 곧잘 했는데 이분의 발음이 참 쉽질 않았다. 그 당시 포스터에는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라고 또박또박 써있었다. 외국인들에게 이름을 읽어주면 서로서로 발음 교정해야한다고 우스개소리를 했다.

맞다. 저자는 오스트리아 탈이라는 곳에서 1947년에 태어났다. 20세에 최연소 미스터 유니버스 타이틀을 거머쥐며 유명해졌고 1968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스터 유니버스,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을 싹쓸이한다.

그의 무대는 좁았고 도전은 끝이 없었다. 영화계에도 도전을 하고 그 유명한 터미네이터에서 대박을 터뜨린다. 2003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리더십과 탁월한 업적을 보여줬고 이후 자기계발강사와 자기의 재산과 시간, 에너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아버지의 가르침

"Be Useful"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라, 아놀드. 아버지가 생전에 저자에게 해준 최고의 조언이다.

p 16 삶의 청사진 또는 로드맵에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싶은 지, 어떻게 갈 것인지를 아는 것, 그 목표를 위해 기꺼이 노력하려는 의지, 내가 선택한 길의 가치를 타인에게 알리는 것등이 포함되어있다... 내가 원하는 곳에 이르렀을 때 거기에 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만큼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비전

p 25 세 살 때로 돌아가 그때 좋아했던 것을 떠올려보라

해야하는 일,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을 먼저 찾는다. 흔히 단순하게 생각이 되지만 평소 생각해 보지 않았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필수적인 과정으로 반드시 생각해 내야만 한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크게 어렴풋이 생각해내고 차차 구체화 시키는 것이 좋다. 책에서는 비전 자체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누차 말한다. 점점 또렷해지고 구체화되고 있다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당신은 최선을 다했는가

p 40 계획을 짜고 노력하고 배우고 실패하고 또 배우고 또 실패해야 한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게 인생의 법칙이다.

p 47 기억에 남거나 앨범에 실릴 장면만 중요한 게 아니다. 그 사이사이도 인생이다.

p 56 벤 숀, 덴 숀. 무엇을 하려거든 전력을 다해서 하라.

흔히 '안되면 말고'라는 생각을 한다. 실패를 해서 상처를 입느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훨씬 정신 건강에 이롭다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아예 플랜 B를 생각하지말라고 한다. 나에게는 플랜 A밖에 없다라고 생각하고 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라고 한다.

24시간 카운트다운

나의 수면시간을 제하고 근무시간을 제하고 출퇴근, 운동, 가족과의 시간들을 제하면 과연 얼마의 시간이 남을까? 나의 꿈을 쫓는 데 얼마의 시간이 가능할까?

P 113 휴식은 아기들을 위한 것이고 여유는 은퇴자들을 위한 것이다.

오늘도 조금 꾀를 내어볼까라고 생각했다가 아놀드 아저씨에게 혼나는 듯한 분위기이다.

삶이 달라지면 기어를 바꿔라

꿈은 가만히 있는 자들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더구나 불평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당연히 고난의 시기가 올것이고 나를 힘들게하고 괴롭힐 것이다. 바로 그 때 실패를 재구성하고 현재의 리스크를 이해해야한다. 기어를 바꾸고 긍정적인 측면을 찾는 법을 익혀야한다는 것이다.

p 180 실패에서 교훈을 얻었다. 보디빌딩이든 연기든 정치든 매번 실패할때마다 원점으로 돌아가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 매진했고 기어이 강해져서 돌아왔다.

저자는 한 때 시끄러웠던 스캔들을 정면으로 맞서는 것을 언론에서 보았다. 책에서도 서두에 그의 잘못한 행동에 대해 먼저 밝히고 책을 시작한 것을 보면 문제에 대한 돌파능력이 정말 남다르다.

거울을 깨세요

그의 장인인 사지는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사회에서 자신을 덜 보고 남을 더 보라고 충고한다. "

p 237 많이 나눌수록 많이 얻는다.

현재 저자는 '애프터스쿨 올스타즈'의 회장으로 스페셜 올림픽의 지지자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R20 기후행동지역'을 설립해서 지구를 위한 싸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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