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에드워드 에스틀린 커밍스는 20세기 미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 화가, 소설가, 극작가이다. 1894년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다. 어릴 적 그의 재능을 알아챈 어머니 덕분에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꽤 자유로운 유년기를 보낸다. 특히 아버지는 하버드대학 정치학 교수이자 목사로 유명한 분이었다.
작가는 하버드대에서 석서학위까지 취득한다. 그리고 1차 세계대전에 자원입대하고 이런 경험을 통해 〈거대한 방〉을 집필한다. 1926년 그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아버지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간 이후로는 그의 작품의 큰 전기를 맞는다. 많은 작품과 회화작품집도 발간하고 강연과 여행으로 그는 말년을 보내다 뇌졸중으로 타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