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와 현은 학교 옥상 난간에서 만난다. 서아는 5학년인 마법소녀 아님 마녀인 현아의 소개로 304호 담당교수인 하율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학교는 평범한 학교가 아니다. 영재원에서도 특별한 학생들만 입학 가능한 학교. 이론강의나 자습은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진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현실상황인지 아님 가상세계에서 일어나는 상황인지 헛갈릴 때도 있었다. 책표지의 소녀는 왼쪽 얼굴과 오른쪽 얼굴울 달리하고 있다.
15년전에, 두번째 사망자가 생기자 마자
학생들은 게임이 급사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총 사망자는 넷..
P145
윤혜은 작가의 리뷰처럼 온통 아이들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학비는 비싸고 수업료를 대납해 줄 후원사를 구하지 못하면 빚더미에 깔리는 서아와 친구들의 현실~ 우리네 학생들도 그닥 다른 점들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100m 100m를 걸어가고 지나야 서쪽에서 동쪽으로 대륙을 횡단 할 수 있듯 우리 인생도 한 고비 한 고비를 지나고 도움을 받기도 하고 도움을 청하기도 하고 살아야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