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참 예쁘다 겉을 봐도 속을 봐도..
내 마음밭을 나풀 나풀 날아다니는 반짝이는 나비들을
조심히 바라본다.
정신과 의사들의 무용담이 아닌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의
마음 속 거짓없는 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마약중독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사선생님
내가 감히 환자를 치료하고 회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무리한 생각에 불과했다.p98
내가 감히
환자를 치료하고 회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무리한 생각에 불과했다.
p98
우리는 단지 그들 곁에서 같이 걸어가주는 사람들이야p99
우리는 단지 그들 곁에서
같이 걸어가주는 사람들이야
p99
내 아이에게만큼은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p104
내 아이에게만큼은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p104
얼마나 보람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을까?
의사로서 미숙하고 성급했으며 무지헸던 나를 성장 시킨 것도 바로 그분들이었다.p114
의사로서
미숙하고 성급했으며 무지헸던 나를
성장 시킨 것도 바로 그분들이었다.
p114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이렇게 말을 할 수 있는 것도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나 할 수 있는 아무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아니다.
나는 왜 막지 못했을까?p124
나는 왜 막지 못했을까?
p124
남아있는 자들에게 남은 상흔
미국, 일본,네덜란드, 핀란드에서의 자살문제, 남은 자들에게 그리고 자살예방 프로그램들 소개는 또 다른 이들에게 꿈을 꾸게 만드는 프로젝트
코로나가 유행하고 또 재유행을 몇번이나 거듭하며 우리 마음의 상처들도 많이 남았다.
한번이라도 그 불운에 걸리면 그 대가는 엄격했다.p158
한번이라도 그 불운에 걸리면
그 대가는 엄격했다.
p158
동네 가게에 피해를 주었다고 손가락질 받은 상처p173
동네 가게에 피해를 주었다고 손가락질 받은 상처
p173
모든 걸 책임지려 할 필요는 없어. 지금은 누구라도 걸릴 수 있고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거 알고 있지?p170
모든 걸 책임지려 할 필요는 없어. 지금은 누구라도 걸릴 수 있고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거 알고 있지?
p170
지금도 꺼려하고 힘들어하는 일들을 해내시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