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이들은 도깨비 이야기를 해 달라고 조르지 않는다 우리 조상들이 물려 준 우리 정서에 딱 맞는 문화유산이란 말이 와닿았다 요새 엄마들 사이에 도깨비 어플이 유행이다 말을 듣지 않으면 도깨비한테 전화 한다고 엄포를 놓는다 요새 아이들에게 도깨비는 무서운 존재 혐오의 존재로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 역시 도깨비가 우리 정서 이야기란 사실을 몰랐으며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읽고 난 후 아이들에게 이 책에 전해지는 친숙하고 다정한 도깨비로 비춰 질 꺼 같다 작가의 익살스러운 문장들이 내 마음에 들었다 문장을 읽다 피식 웃음이 전해졌다 허수아비에게 속았다며 참새떼들의 공격하는 글은 참 기발한 아이디어였다 술을 잘 마시는 주정뱅이 아저씨 별명이 노상술 늘 술을 마신다고 해서 노상술 이 부분이 너무 웃겼다 읽고 또 읽고 ㅋㅋ 작가의 유머가 나와 잘 맞는 거 같다 도깨비를 새롭게 볼 수 있게 하는 책 임이 틀림없다 우리 교유의 문화가 더 훼손 되지 않고 더 이어지길 바란다 추천이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각지대 가정폭력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다치게 하는지 알려준다경찰의 대처 , 가족의 울타기가 오히려 위협과 공포로 다가오고 가족 일은 가족이 알아서 해야한다며 방관하는 세상 가정폭력 가정은 누구에게 보호 받지 못하며 스스로 지키기에 도망친다 도망 친 후 남겨진 아이들 아이들은 정면으로 그 고통을 받는다. 갈 곳 없는 아이들 책을 읽으며 몹시 답답하고 마음이 찢어 질 듯 아팠다 지금도 우리 주변이 있는 이웃이야기이다 평범한 가족에서 가정폭력 가정으로 변화는 모습이 공감 된다.이제 가족 일이라 방관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국처럼 우리나라도관여 해야 하지 않을까? 책을 보며 답답함을 느끼고 화가 났다 때리는 아빠 ! 맞는 엄마!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닌 고된 삶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변해 갈 수 밖에 없는 살기 힘든 세상 책을 읽으며 lMF 때가 생각 났다 얼마나 많은 가족들이 붕괴 되었는가? 하지만 변화하지 않는 것 같은 삶에서 변화 된 해피엔딩 결말이 좋았다 희망을 주는 거 같았다앞이 보이지 않을 거 같은 10대의 삶이지만 얼마든지 어떻게든 변화 할 수 있는 10대의 삶 1.2년 친구가 없다고 평생 친구가 없는 것이 아니고 지금은 공부의 흥미가 없고 계속 흥미가 없는것이 아닌 언제든지 마음이 바뀔 수 있는 10대의 삶엄마라는 울타리가 다 큰 16살 아들에게도 너무 큰 존재라는 사실중고생 아이들에게 엄마는 아직도 필요한 존재 이 책는 가정폭력 , 엄마의 부재, 빈부격차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그 어려움에서도 내가 의지 할 한 사람만 있다면 다 이겨 낼 수 있다는 힘우리가 주변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그 한 사람이 되길 바래본다
누구나 남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친한 친구의 이야기를 아무렇치 않게 남에게 하고 죄책감과 미안함도 없이 떠들어 댄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찔렸다. 내 이야기 하며 소통해야하는데다른 사람이야기로 웃고 떠는 건 아닐까?다른 사람 이야기를 공유하며 상대방과 친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했다재밌던 부분은 비둘기의 말을 “ 왜 이렇게 얼굴빛이 어두워구구? 무슨 안 좋은일 있니구구? 라고 표현한 부분과 까치의 말은 “그럼 그렇치깍. 하여간 비둘기들 말썽꾸러기 같으니깍! 라고 한 표현이 센스가 있다고 느낀 부분이다^^“사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고민해봐 홍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금방 알수 있을꺼야 . 용기만 낸다고 다가 아니야.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릴줄 알아야지 진심을 담아서 다음에 다시 해 봐 !”진정한 사과는 이런 게 아닐까? 사과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본 적? 너무 쉽게 하는 미안해 . 말만 늘어 놓는 사과 사과하는 사람의 용기도 필요하지만 사과를 받기 위한 노력도 필요 하지 않을까? 단지 사과 했으니 됐지가 아닌 마음이 전달 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한 거 같다
역사동화는 읽기도 편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데 좋은거 같다조선시대에 차별이 심했다고 하나 동물에게 까지 차별을 받을 줄이야 사람보다 말이 더 귀한 시절.. 국고란 이유로 사람의 생명보다 동물 생명이 귀한 시절에 적지 않게 충격이 주었다 허망하게 아비를 잃는 아이의 마음에 같이 아팠고 어찌 할 수 없는 현실과 맞주쳤을 때의 모습에 같이 절망 하였다 그 아이가 자라 멋진 성인으로 성장 한 모습에 나도 뛸 듯이 기뻤다.제일 좋았던 부분은 p15 벅찬 가슴께로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눈시울도 뜨끈했다 .굵은 눈물방울이 툭 떨어졌다. 아버지를 불러 본 것만큼이나 오래전에 흘렸던 눈물이었다.기쁨 감동 벅찬 등 모든 감정이 이 글로 느껴지는 거 같아 좋았다.버릇 없는 아이( 주인공)가 말을 길들이며 자기 또한 선하게 성장하는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다 생명을 돌본 다는 건 서로에게 참 좋은 일이다아버지 대신 키우주신 칠복아재를 보며 우리 생각하는 가족이 꼭 혈연이 아닌 서로를 의지하며 서로를 위해 함께 하는 사람들이 가족이라 느껴졌다역사동화이면서 그 안에 가족 , 역경, 성장 이야기가 모두 들어 있다 재밌게 읽었고 읽은 후에도 여운 주는 책이다
이성에게 관심 생기기 시작 한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우리 아들이 성과 관심이 생길때쯤 이 책 내용을 알려주고 싶다 아이들이 자기들 이야기라 더 공감되서 재밌게 읽을 꺼 같다요새 성이 정말 많이 빨라지고 범죄도 지능화 된 점이 놀랐다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범죄에 새삼 놀라고 미리 알게 되어 대비 할 수 있음에 다행이라 생각이 든다.첫사랑의 시작과 끝을 말해준다 아이들이 느끼는 아픔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그 상황을 겪게 되는 감정과 상처에 놀라지 말라고 자연스러운 거라 말해주어 좋았다 자기들끼리 공유 하는 말로 어떤 해답을 내려야 할지 모를때 이 책이 도움을 많이 줄꺼 같다이 책을 읽으면 제일 와 닿았던 부분p.153원래 누군가를 좋아하면 상대방이 그렇게 멋져 보이고 자신이 초라해 보일 수 있어 ! 아무리 그래도 너 자신까지 잃어버릴 정도면 무슨 소용이 있냐? 먼저 너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지 네 몸을 누구에게 만족시킬 대상으로 만드면 넌 끊임없이 몸을 변화시켜야 해! 나 자신을 내 스스로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누구를 만족 시키려 한다면 계속 변화 해야 한다. 나에게도 이 말이 위로 되고 나 자신을 사랑 해 주어야겠단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