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 김혜정의 청소년을 위한 힐링 에세이
김혜정 지음 / 다산에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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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 김혜정 지음/ 다산책방




우리 집 가족이 좋아하는 김혜정 작가의 힐링 에세이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을 사전 서평단으로 만나게 되었다. <오백 년째 열다섯>, <시간 유전자>, <헌터걸> 작가 김혜정이 괜찮은 어른으로서 청소년에게 직접적으로 힘이 되어주는 문장들을 엮은 이 책은 긍정적이고 따스한 기운이 가득하다.







좋은 마음, 다정한 글, 따스한 그림이 차곡차곡 쌓여 흔들리고 불안한 우리 청소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기둥이 되었다. 작가의 말처럼 '자란다, 자란다, 자란다'를 빨리 반복하다 보니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가 되었다. 괜스레 기분이 좋아져 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다.



어떻게든 된다!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을 자주 하는(365일 중 1/3은 학교에 강의하러 간다) 작가답게 청소년에게 해주고픈 말들이 많았다. 어른으로서, 작가로서 꼭 해주고픈 말들을 하나하나 골라서 엮어낸 수고가 느껴졌다. '작가' 한 길만을 꿈꾸며 지나온 시간들의 이야기는 꿈이 있든 없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흔들리는 청소년에게 큰 울림이 되어줄 것이다. 누구도 믿어주지 않는 꿈을 오로지 믿어준 자신, 공모전에서 100번을 떨어졌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 자신, 간절한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은 열정을 불안한 오늘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에게 알려주고 있다.







어른이라면 누구나 거쳐온 '청소년' 시절이건만 그 시절 듣고 싶었던 말보다는 듣기 싫었던 말을 더 자주 하는 어른으로서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다. 아이들의 순수한 믿음과 기대가 세상과 부딪치며 깨지거나 부서지는 과정을 '성장'이라 여기지 않아야겠다. 자신을 "왜 괜찮은 어른이라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저는 스스로를 좋아하거든요."라 답하면 듣는 연령마다 반응이 다르다 한다.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딨어요?"라 되묻는 초등학생들처럼 당연한 걸 하고 살아가면 좋겠다. '자신을 좋아하는 일이 안전벨트를 매는' 것과 같다는 작가의 말에 머릿속 빨간 불이 팍! 들어왔다. 자신을 좋아하고 칭찬하고 믿어주는, 그 순수하고 해맑은 마음으로 자신을 담금질하면 흔들림 없이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김혜정 작가는 우리네 인생 중 가장 강렬하고 역동적인 십 대, 청소년기에 에너지를 건강하게 발산하는 방법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다정하게 조언해 준다. 불행한 나라, 자살률 1위의 나라인 대한민국에서는 '남'이 아닌 '나'에게 집중하는 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리 청소년에게 그 힘의 씨앗을 품게 해주는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이다.



어른답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괜찮은 어른으로서 과거의 잘못은 반성하고 사과할 줄 알고, 오늘의 에너지를 다 사용하려고 열심히 살아보고, 미래의 기억을 꿈꾼다. 배려하고, 다정한 말과 글을 건네며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오늘을 사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먼저 실천한다. '~하지 마라' 대신 '~하라' 권하며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잘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아낌없는 다정한 응원을 건네는 [흔들리는 십 대를 지탱해 줄 다정한 문장들]이다. 막막한 미래를 기다려지는 미래로 바꿔줄, 확실한 방법을 제시해 주는 다정한 지침서를 놓치지 말자!



지금 어렵고 힘든 거 알아. 조금만 더 힘내.

잘 견디고 있는 네가 기특하고 대견해.

미래의 너는 걱정보다 잘되어 있어.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미래의 네가 있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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