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 구경남/ 채강D 장편소설/ 네오픽션/ 자음과모음
'읽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네오픽션 ON 시리즈 28번째 소설은 채강D 작가의 [18번 구경남]이다.
판타지와 미스터리 그리고 야구를 향한 열정과 땀으로 가득 찬 인생을 만날 수 있는, 뜨거운 이야기다.
1982년 프로야구 개막과 이제는 존재하지 않지만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던 구단 '삼미 슈퍼스타즈'를 소재로 하였다. 여기에 타임슬립이 가미되어 야구 인생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한 선수를 우리나라 프로야구 역사의 시작인 1982년 야구장으로 소환하여 그 치열했던 시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날씨만큼 뜨거웠던 야구를 향한 대중들의 열기와 그 넘치는 성원과 관심 속에서 조그마한 야구공 하나에 모든 것을 걸었던 야구인들을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 [18번 구경남]은 독자들을 모래 깔린 야구장으로 하나둘 불러 모았다.
야구를 향한 순수한 열정과 관심 속에서 빚어지는 성취와 관계, 갈등뿐 아니라 경기로 한몫 챙기려는 승부조작까지 담아내었다.
같은 팀 선수에게 폭력을 행사한 구경남은 방출되고 만다. 새로운 출발을 위해 호기롭게 미국으로 향했지만, 다 어긋나고 설상가상 강도까지 당한다. 그런 그에게 노숙자 K가 희한한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