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 -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색칠할수록 행복해지는 컬러링북
전선진 지음 / 마음책방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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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 전선진 저/ 마음책방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마음책방> 서평단 택배에요. 매번 정성 어린 손편지와 차 티백이 포함되어 담당자님의 진심으로 따스해진답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 주, 덕분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살펴봅니다. 햇살만큼 반가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이랍니다. :D

 


 

 

 

차례를 살펴보니 알록달록 겨울맞이 꽃부터 상큼한 봄꽃까지 다양한 꽃들이 있네요. 겨울에 꽃 하면 '동백', '매화' 정도만 떠올렸던 저였기에 놀랐어요.

 

 


 

미처 살피지 못했던 겨울 꽃들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니 겨울이 마냥 춥고 매섭게 느껴지지 않네요. 꽃이 우리에게 주는 기쁨이자 안식이겠죠.

어머님께서 "겨울에 피는 꽃들이 여름에 피는 꽃들보다 오래간다."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이번 겨울에서야 그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 이 『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과 꽃들이 활짝 핀 저희 집 화분들이 알려줬거든요.

 

 

 

 

여름이었다면 1주일이면 졌을 꽃들이 몇 주 동안 집안을 화사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서 마주칠 때마다 신기하고 고맙더라고요.

 

 

계절 컬러링북 시리즈 『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은 part 1.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하는 꽃 5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part 2. 겨울에 따스한 색채를 더해주는 꽃 10가지를,

part 3. 한겨울의 낭만을 마음껏 즐기는 꽃 10가지를,

part 4. 따뜻한 봄날의 소식을 알려주는 꽃 5가지를 소개하고 있어요.


 


총 30 종류의 겨울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컬러링북입니다. 꽃마다 개화시기, 꽃말을 먼저 만나볼 수 있어요. 꽃말을 통해 꽃으로 전하고 싶은 마음들이 얼마나 깊고 다채로운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꽃말이 왜 이걸까?' 상상해 보고, 찾아보면서 좀 더 꽃과 친밀해질 수 있었어요.

 

 


색칠하려고 보니 마음을 사로잡은 꽃들이 여러 가지라 고민이 되었어요. '배려, 새로운 만남, 우정'을 뜻하는 알스트로메리아를 제일 먼저 색칠해 보았어요.

 


 

한 송이 한 수술 한 꽃잎 색칠하다 보니 어느새 근사한 꽃다발이 완성되었어요. 색칠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데 그 집중이 참 평온해요. 마음이 어수선할 때 펼치고 원하는 색으로 마음 가는 대로 색칠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안온해지는 마법이 일어나죠.

 

 

알스트로메리아/ 개화시기 : 10월 ~ 11월/ 꽃말 : 배려, 새로운 만남, 우정



그리고 겨울에는 역시 눈이죠. 눈 덮인 들판에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한란을 색칠해 봤어요. 한란의 꽃말은 '귀부인, 미인'으로 우아한 면을 잘 포착했네요.

 

 

한란/ 개화시기 : 11월 ~ 12월/ 꽃말 : 귀부인, 미인


동백/ 개화시기 : 12월 ~ 3월/ 꽃말 : 꾸밈없는 우아함, 겸허한 미덕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겨울 풍경과 놀이, 동물들과 즐거이 시간을 보내는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빙긋 미소를 짓게 됩니다. 『한겨울의 햇살 컬러링북』으로 긴 겨울밤을 특색 있게 꾸며보시는 건 어떠세요? 손이 바쁜 만큼 마음은 따스해질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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