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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개념 연구소 1 : 물질.생명 -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ㅣ 과학 개념 연구소 1
이정아 지음, 나인완 그림, 노석구 감수 / 비룡소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과학이 어렵다고요?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요?
그러면 이 책을 얼른 펼쳐보세요. :)
비룡소에서 재밌는 과학 개념책을 선보였다.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로 제1편 물질·생명 /제2편 에너지·지구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과학 수다쟁이 멍미와 친구 머냥을 소개합니다. ^^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과학 개념에 대해 궁금할 만한 질문으로 접근해서 친절한 멍미와 머냥이가 실험, 카툰 등 다채롭고 재미난 형식으로 질문을 해결해준다. 그리고나서 관련된 개념을 알기 쉽게 정리해준다. 더 나아가 좀더 깊고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개념과 관련된 과학상식까지 더해져 알찬 컨텐츠가 완성된다.
질문에 대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해보면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물질과 생명에 대한 여러 궁금증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면서 궁금할 수 있는 소재들로 개념들을 알기 쉽게 풀어가는 점이 좋았다.
한 질문마다 한 장씩 핵심내용만 정리되어서 나와 있어서 책 읽기 힘들어하는 저,중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다. 멍미와 머냥이 대화하는 내용으로 질문을 해결하기 때문에 좀더 재밌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면서도 개념 정리와 과학 상식도 잊지 않으니 과학을 어렵게 느꼈던 아이라도 거부감을 줄이고 받아들이는 폭이 커질 수 있겠다.
아이들 책이라고 쉽게 보면 안될 것이 어른인 나도 모르는 내용들이 언뜻언뜻 보였다. 예를 들면 식물 줄기를 꺾어 물에 넣으면 어떻게 뿌리가 자랄까? 실제 집에서 많이 사용하는 꺾꽂이 방법인데도 이유는 알지 못했다. 여기서 궁금증 해결~~
물질과 생명에 대한 교과서를 통째로 삼킨 과학 개념 연구소 1을 읽으니 에너지와 지구를 다룬 두번째 책도 궁금해진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서로서로 문제를 내고 얘기나누면 참 좋겠다.
세포 크기가 다른 게 아니라 세포 수가 다른 거래요. ♡
<비룡소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