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티비 공부법 - 필요할 때 골라 보는 연고대생 공부 꿀팁
유니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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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법을 소개한다. 영어, 국어, 사탐, 과탐, 수학 등의 과목별로 따른 공부법, 연대 고대에 합격한 선배들이 선택한 문제집, 필기노트, 오답노트방법, 수능 100일 전, 대학교 새내기 수강신청, 동아리 등등 현재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책이다.


page 26

[다양한 문제도 좋지만, 한문제를 반복] 

수학 문제집 하나를 사서 푸는데, 문제 옆에 그 문제를 푼 횟수만큼 동그라미를 그리세요. 내가 맞힌 문제는 속을 색칠한 동그라미를 표시하고, 틀린 문제는 빈 동그라미로 표시해요. 만약 어떤 문제를 처음 풀었는데 틀렸다면 속이 찬 동그라미가 연속으로 두번 나올 때까지, 즉 두번 연속으로 맞출 때까지 그 문제를 반복해서 푸세요. 주의 할 점은 절대 문제집에 풀이를 하면  안된다는 것, 문제 밑에 답이 쓰여 있으면 어떻게든 그 답에 맞춰서 풀이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 문제를 풀때, 확실하지 않은데 답을 맞춘 경험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문제를 두번 풀 때, 다시 틀렸다는 것이다. 정확도에 대해 스스로 체크해 볼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다.


page. 50  

[암기 과목은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자.]

누군가에게 설명한다고 새각하고 교과서를 보는 거에요. 집에 있는 강아지한테 설명해도 좋아요. 처음에는 교과서를 보면서 한줄 한줄 설명을 하세요. 설명을 한번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번 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져요. 나중에는 교과서의 단락만 봐도 나머지 내용까지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이미 암기가 되었다는 증거에요.

누군가에게 설명을 하게 되면,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손으로 쓰면서  설명을 하는 방식이 되기 쉽다. 그냥 읽으면서 쓰는 공부 방식보다는 훨씬 효과적이다. 눈,귀,손,입 모두를 쓰기 때문이다.

 문제는 설명하는 시간이, 평소 공부하듯 읽고 쓰는 방식보다는 시간을 많이 할애 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수능이 코 앞에 있거나 고 3 수험생인 경우는 그닥 추천하지 않는다. 


page.64~65.

[기초를 탄탄히 할 수 있는 문제집을 추천해 주세요]

영어:  Word Expert( 넥서스 에듀 ) -영어는 가장 기본적인 게 어휘라서 단어장을 하나 추천해드립니다. 이 책의 앞 부분에는 그렇게 어려운 난이도의 단어가 들어 있진 않아요. 하지만 수능과 모이고사를 보려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어휘들이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수학: 일품 수학( 좋은책 신사고 )- 이 문제집의 난이도는 시중에 나와 있는 고등학교 수학 문제집 중에 가장 어려운 문제집보다 살짝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제가 난이도에 따라 단계별로 구분되어 있지만, 첫번째 단계도 쉽지 않습니다. 너무 쉬운 문제들을 푸는 데 시간을 투자하면 그 시간마저 아까울 때가 있죠. 그럴 때 "하드코어" 로 문제 풀기에 좋습니다. 



영어의 경우 단어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우는 것이 좋다는 데 공감한다. 여러 권의 단어장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한 권(특히 어원을 설명해주는 단어장이 이해를 쉽게 해 금세 외워졌던 것 같다. )으로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능률적이다. 자신의 수준보다는 한 단계 높은 단어를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공부를 꼭 해야 하는 수험생의 경우는 공부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할 수 있다. 선배들이나 형제 자매들도 공부를 잘 하지 않으면 절대 방법을 알 수 없는데, 이는 스스로 찾거나 책을 펼쳐 보면서 스스로 터득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연대와 고대 서울대 등의 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우선은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선배들의 이야기가 중요할 것이다. 연대 고대의 21개 학과, 크리에이터가 직접 책을 집필했으며,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주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전적으로 이 책을 믿기 보다는 자신의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대학 생활에 대한 파트는 이 책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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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잃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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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거리와 불안으로 잠 못 들며 뒤척여봤던 사람들은 대개 생각이 많다. 내일이 오기 전에 끊임없는 불안과 긴장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걱정거리는 회사 일이 될 수도 있고, 사람 관계에서 오는 딜레마 혹은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불안을 모두 없애고 싶지만, 오히려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면 애 쓸 수록, 생각은 꼬리를 물고 떠오른다. 걱정거리와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인간 사이의 감정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감정에 대한 모든 것들을 위로 받고 싶고 다른 이들도 나와 같은 감정과 상태인지 확인 받고 싶어진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 읽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은 내가 살아온 감정을 되새겨 준다. 그래서  다른 이들의 생각이 담겨 있는 에세이를 찾는 것 같다.  에세이로 작가의 생각과 경험 들을 나의 인생과 비추어 본다. 그렇게 또 다른 나를 글 속에서 발견하게 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그러면서 가슴 한 켠 에서 공감과 함께 위로가 되는 것이다.



 저자는 김민철 작가가 쓴 글을 차용해 행복의 줄임말이 "여기서 행복할 것 "이라 말한다. 따라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여행을 가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또, 여행보다는 카페에서 쉬면서 책을 읽거나 온전히 혼자 있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들을 더 좋아한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행복이라는 것을 책 속에서는 본인 스스로가 평생을 찾아가야 하는 것이라 말했다. 아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인 소확행은 굳이 거창하지 않아도 스스로가  만족하면 그게 행복이라 전한다. 많이 들 공감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의 필 력은 그가 그동안 출간한 책들을 보면 알 수 있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등, 이후로 1년에 한 권 씩 에세이를 집필했으며, 지친 우리들 모두에게 필요한 내 마음을 알아주는 글들이 가득했다. 최근 출간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는 평소  그가 다른 작가들의 인용문을 메모하고, 감상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 네 시간만 자면서 온종일 유럽 정복의 꿈을 꾸었던 나폴레옹의 단 하나의 취미, 차를 마시는 것에 대한 운을 띄우며,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처럼 따듯한 차 한잔의 여유를 아는 삶을 애기 한다., 그에 따라 다른 작가들의 책에서 보았던 인용문 등을 첨삭 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 작가가 공감했다는 백창우 시인의 [ 술 한잔 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닐세] 의 시를 읽어봤다. 작가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저절로 술 한 잔 기울이게 하는 매력을 가진 시였다. 작가가 많은 책을 다독하고 그 중에서 좋은 글들을 자신의 생각, 경험에 버무려 책이 더 완성도가 더 깊어짐을  느낀다. 작가는 150만 독자가 사랑한 < 책 읽어주는 남자> 채널을 인스타그램에서 운영해왔다. 그 영향일지 모르나 마치 라디오를 읽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든다. 라디오로 저자의 글을 옮겨 듣는 것도 좋을 정도의 구성이라 뻔한 주제의 글 속에서도 감정과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술 한잔 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아닐세 : 백창우 시인 -page 76-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 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참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 날 큰 비가 올지, 그 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 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좆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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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팔자가 세다고요? - 나답게 당당히 살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사주명리학
릴리스 지음 / 북센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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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과 여성. 그리고 성차별. 모든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분들에게는 공감을. 페미니즘을 부정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방식의 사상을 이해시켜 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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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 - 변화의 시대, 최고의 전력질주 학습법!
이재훈 지음 / 비엠케이(BMK)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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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91

로저 스페리의 좌뇌, 우뇌의 기능적 차이 발견 뇌는 좌뇌와 우뇌, 이를 연결하는 뇌량 으로 구성된다. 좌뇌와 우뇌의 기능을 밝혀 뇌 과학 발전을 이끈 인물은 로저 스페리이다. 그는 간질 환자의 뇌량을 제거하여 한쪽 노의 간질 발작이 다른쪽에 전이됨을 방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시각정보는 뇌량을 통해 반대쪽 뇌에 전달된다. 뇌량을 절제한 환자들은 왼쪽 눈을 통해 정보를 입력받으면 무엇을 보았는지 정확히 설명을 하지 못하지만, 그 물체를 정확하게 지목한다. 우뇌는 정확하게 시각정보를 인지헀지만 뇌량이 없어 좌뇌로 전달되지 못했던 것이다. 언어를 담당하는 뇌는 죄뇌임이 밝혀졌고, 인간의뇌가 좌뇌 우뇌의 기능분할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였다. 이후 과학자들에 의해 좌뇌는 논리적특성을 담당하고 우뇌는 직관과 감성을 담당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좌뇌는 논리적 분석적(수학, 언어, 비판, 연속적 사고) 를 담당하고 우뇌는 창의적,직관적(공간,음악,이상과 비현실 사고)를 담당한다. 좌뇌를 이용한 사고방식은 무엇이 문제인가?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가? 질문을 한다면, 우뇌적 사고방식은 무엇이 불편한가? 어떤한 가치가 있는가? 질문을 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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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성균관대 전자 공학과를 졸업하고 빅데이터  ict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책의 내용이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왠만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이렇게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정리하고 집필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단을 

          4차 산업 혁명의 시대,

          학습,공부-시대를 살아가는 생존 전략

          기업가 정신

          빅 픽쳐

          마인드 셋 프레임워크


등 단락 별로 나눠서 이러한 시대를 살기 위해 변화에 연결하고 변화를 감지하여 맥락을 읽고 가치 창출하는 역량을 갖춘 개인,조직,기업만이 시대를 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설명이 장황 하지만, 정리하면 시대 변화를 재빨리 감지하여 성장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통해 집단 지성, 집단 창의 로써 초의 시대를 맞이하자는 내용이다.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미래 성장 발전이 될 것들을 항목 별로 설명하고 이전(과거)에는 이러했으나, 현재는 이러하고, 미래를 이럴 것이다 라고 예시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p. 141에서 보면 인재 전쟁, 두뇌 전쟁이라 전달한 문구가 눈에 띈다. 맥킨지 보고에 의하면 인재 확보 전쟁이 심화 될 것이라 보고, 삼성의 5대 핵심 과제로도 인재 제일, 최고 지향, 변화 선도, 정도 경영, 상생 추구를 선정했다. 이중에 인재 제일이 최고 추구 가치로 평가 했고, 창업 주 이병철 회장은 인생의 80%는 인재를 모으고 교육 시키는데 할애했다고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 또한 좋은 인재 1명이 1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했다. 이런 가치관과 경영철학때문인지 세계적 석학으로 뇌 신경 공학 기반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 세바스찬 인공지능 분야의 다니엘 리 교수를 영입했다. 최고가 아니면 안된다는 철학이 삼성 그들에게도 많은 압박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삼성과 LG가 기대하는 인재상을 보면, 삼성은 과거 삼성 피플웨이 라고 명명된 신인 재상을 표방하고, 그 핵심 내용은 역량으로 열정, 전문성, 헌신, 학습,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소통, 개방성, 협업을 제시했다 현재는 열정, 창의성, 혁신, 인간미, 도덕성이다. 시대 변화에 따라 기업 인재상 도 변호하고 진화하지만 열정, 창의, 인간미, 도덕성은 시대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이외에도 실리콘밸리, 마이크로소프트, ibm등의 인재상을, 연역적학습법이나 귀납적 학습법의 예시를 들어 실패를 극복한 기업의 사례 미래 발전을 위해 기업들이 협업 하는 사례, 성장 도구로의 민첩성을 설명한다.

 

결론은 견고하고 유연한 자신만의 성장형 전략 플랫폼이 현재와 미래 인생과 삶을 변화 시킨다는 것인데, 기업과 정신과 마인드 셋을 성장 시키면 성공과 실패에서 학습하여 새로운 도전으로 목표를 향해 전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장대한 분량의 내용을 담고 항목으로나눠 놓았다 쳐도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고 읽혀 지는 게 쉽지 않았다는 점이다. 용어도 어려워서 일반인이 쉽게 읽기는 어려운 것 같았다. 다만 미래에 어떤 식의 방식으로 발전이 될지 과거,현재,미래를 예시를 들어 설명해서 흥미롭기는 했지만, 좀 더 쉽게 읽힐 수 있도록 내용 보완이 되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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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김 부장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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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1

사실 조직에 대한 로열티를 증명한다는 것은 많은 여성에게 낯선 일이다. 한국 대기업에서는 많은 이들이, 특히 여성들이 승진을 하기 위해 뛰어나게 일을 잘하는 쪽을 택한다. 그렇지만 사다리의 끄트머리에 거의 다가갈 때 쯤 되면 한계에 부딪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승진 채점표 에서 충성심이라는 배점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조직에서 똘똘이 스머프는 갈아 치울수 있어도 충성심 있는 돌쇠는 그럴 수 없다.


 

p.117

회사에서 일 잘하는 사람이 대체 불가한 사람이 될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일 잘러의 포지션은 아이돌 그룹으로 치명 일종의 센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센터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단순하게 일 잘하는 사람은 많을 수 있지만, 맛집을 찾는다 거나 어디서든 분위기를 잘 띄운다거나 동종업계의 현황을 알려 준다거나 상사의 비위를 잘 맞춘다 거나 등 일 실력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포지셔닝이 훨씬 더 중요한 상황도 얼마든지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사에서 어떻게 포지셔닝 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팀 안에서 모든 사람이 똑같은 일을 잘할 필요는 없다. 내게 딱 맞는 역할, 나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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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누적 조회 170만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한번은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직급으로 부장 이상을 가기도 힘들고, 부장 직급까지 올라와 있는 경우를 찾기가 힘든데, 물론 어떤 직종 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장,과장,대리, 사원까지 우리 주변의 언니들의 이야기다. 서른에서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내가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 은, 늘 생각해 왔던 것들을 한데 모아 정리한것 같다는 점이다. 20대, 30대 때 내가 한번은 생각해 왔던 의문이나 질문을 깔끔하게 요약하고 해석해 놓았다. 그 당시 20대였던 내가 30대,40대의 과장 부장의 언니들에게 질문하면 이런 대답을 들었겠구나, 30대인 지금의 내가 20대였던 지난날을 회상하면 이런 대답을 하겠구나.


사원 일때 의구심이 들었던 것들, 신입 사원 시절 열정으로 자신감에 뭉쳤던 그때 그 시절을 저자들도 모두 겪었고, 대리 이상의 직급으로 넘어가면서 직장 생활에서 치인 경험들, 상사나 동료로 인해 겪은 차별 및 부당함을 이들도 같이 겪어왔다는 점이다.  주제는 딱 들어맞는 내용들이었다. 사람마다  직장이나 업종이 다르니 사례는 다양했지만, 결론은 같았다. 


힘든 경험, 그만 두고 싶었지만, 견디고 버텨서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미래가 그려지지 않는다면 그냥 버티라는 점과 회사 소속에서 있어 누릴수 있는 혜택은 다 가지고 와야 한다는 점. 조직에서 나오면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에 의문이 드는 상황이 오게 된다는 것에서  소속이 아닌 나라는 사람 한명의 브랜드를 만들어가야 은퇴나 퇴사를 고려할때 자괴감이나, 정체성에 회의를 가지지 않게 된다는 것들.


 

어느 책에서도 볼법한 내용이나, 내용의 저자가 여성들이라는 점에서 특징적이었다. 퇴사를 심하게 고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조금 이나마 해결이 되어줄 것 같다. 실제 경험담을 다룬 내용이고, 지금의 내가 대답해 줄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즉흥적인 감정에 휘말려서 퇴사를 고려하기보다 저자들처럼 미래 계획이 정해져 있지 않다면 힘들어도 버티라는 것이다.


직장이 생계와도 연관된 부분이라 늘 퇴사를 고민함에도 어쩔 수 없이 출퇴근을 반복한다.

직장인의 생명도 짧다. 소속감이 있을 때나 인정받던 경력도 정년 퇴직을 하고 나면, 정체성이 흔들릴 상황도 오게 된다. 직장을 다니면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직장인으로의 삶 보다 내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직장 집,집 직장으로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나면 누구 에게나 똑같은 일상이지만,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라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된다. 마음 한 켠 꽉 채워지지 않은 회사 생활에 무료하고 지치고 목표가 정해지지 않으면 회의감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직장인의 삶을 노예 생활이라고 말한다.  평생 직장이 사라진 시대로 접어 든지 오래다. 어떻게 해야 저자들의 생각처럼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p.123

일 잘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는 조직인데도 평화롭게 굴러간다는 신기한 경험을 한다.

그것은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실제로 조직이 필요로 하는 것을 채워주는 건 다르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찰떡같이 들어맞는 일 잘한다의 기준은 없다. 나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통속적인 일 잘의 기준에 맞추려 애쓰기보다 내가 잘 할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 살리는 것이 낫다. 빠르고 성실하고 흠 잡을데 없이 일을 잘하는 사람을 일 잘러라고 하지만, 진짜 일잘러는 조직에서 나만의 역할을 찾고 잘 살아남는 사람이 아닐까.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 조직이 원하는 진정한 일 잘러다.


 


p.144


기본적으로 회사 안 에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잡음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수많은 갈등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높은 직급일수록 실무보다 아래와 위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부서 간의 수평적인 관계를 조율하는 일에서 많은 책임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높은 직급일수록 일의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많다. 그 때문에 정글 같은 조직 안 에선 홀로 버티기가 힘들다.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조력자와 동료들이 필요하다. 건전한 방식으로 내 편을 구성하는 일, 나는 그것이 사내 정치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p.222


첫번째, 그만두고 나서 대안이 없었다. 이 업계에서 경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경력으로 이직 하기에는 어려웠고, 나이도 이미 많아서 신입으로 다른 곳 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두번째, 이직을 한다고 해도 갑자기 일잘하는 사람이 될것 같지 않았다. 지금도 못하는데 다른곳에 가서 잘하리라 보장이 없지 않은가. 그리고 지금 일 못하는 상태에서 퇴사하면 영영 일못하는 사람으로 남을 텐데. 그건 더 싫었다.

세번째, 사람에게는 저마다 겪어야 하는 스트레스의 양이 정해져 있다고 믿는다. 여기서 스트레스를 100받아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 위치를 바꿔 저기에 가도 스트레스가 100만큼 기다리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네번째, 내가 나에게 너무 높은 기준을 적용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현 시점의 회사에서 더원하는 것이 없고, 퇴사후에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뚜렷하다면 당연히 퇴사할 것을 권한다. 하지만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고, 퇴사하고 싶은 이유를 확실히 이해하고, 회사의 장점과 단점을 나열해 보고, 개선의 여지나 도움을 받을수 있는 자원이나 동료, 또는 상사가 있는지 점검해 봤으면 좋겠다.


 


p.247

30년 가까이 직장에만 충실했던 사람들, 회사의 가치가 자신의 가치라 믿었던 사람들은 대부분 퇴사후 심각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 사회적 자아에 대한 고민을 마주하게 된다. 사회적 공동체에서 나의 존재가 사라져 간다는 것을 견딜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회사라는 굴레에서 자유로워지길 꿈꾸지만, 한편으론 망설인다. 단지 생계에 대한 걱정 때문만은 아닐것이다.

막상 회사가 내 정체성의 중요하나 일부로 자리잡을때, 걷잡을수 없이 커져버린 사회적 정체성을 버리고 새로 무언가를 쌓기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잘나가는 위치에 있을때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을 미쳐 하지 못했다. 어느 회사의 누구라는 이름은 회사밖의 나를 절대치켜주지 못한다. 명함의 직함에 기대지 말라. 김**라는 이름으로 브랜드가 될수 있는가?

회사에 속해 있을 때야말로 나라는 사람을 더 아끼고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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