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초보 회계 - 이보다 쉬울 수 없는 회계 기초
김우철 지음 / 어깨위망원경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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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초보 회계] 는 회계의 가장 핵심적인 원리인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외 재무상태표, 매출원가 ,손익계산서, 결산 등을 매우 직관적이고 쉽게 설명한 책이다. 시각적 설명을 위해 재무상태표를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하는가 하면,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들을 항목별로 나누고, 각 항목(계정과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리해 보여주기도 한다. 






 [개초보 회계]에선 이미지와 표로  회계의 원리를 단순화해 보여준다. 복잡한 용어나 분개를 배우기 전에 회계 전체의 큰 그림을 머릿속에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 정말 회계의 1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회계 원리의 가장 기초 단계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난이도는 실업계 고등학교 회계 기초과정 초반에 해당된다. 책의 내용은 회계 원리를 이해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핵심만을 쉽게 담은게 특징이다.






특히 장기차입금에 대한 설명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재산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1년 이후에 회수 가능한 권리" 로 풀어서 설명한 부분들이 눈에 띈다. 회계의 원리를 학습하고 이후 기초 용어인 계정과목을 이해하는 순서로 회계를 익힐 수 있어 체계적이다.





QR 코드를 스캔해보면, 저자의 유튜브 영상이 연결되는데, ( 채널명:  김우철 공인회계사 ) 동영상은 300개 정도로 회계와 소소한 생활경제이야기, 전산회계 2급, 회계 자격증 단골문제, 주식 종목선정 기준, 원포인트 회계 등 회계 전반에 대한 정보로 가득하다. 책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저자의 풍부한 영상 자료를 통해 경제 지식을 단단하게 다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user-kimaccountant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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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업&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 - 모델링과 렌더링을 함께 익히면서 실무 체력을 튼튼하게 기른다!
강석창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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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실무 연습까지 가능한 구조의 실전형 교재 | 모델링 훈련 교본 



예전에는 SketchUp 에서 V-ray 조합을 많이 사용했었다. v-ray는 광원이나 반사 재질 등이 압도적으로 사실적일 뿐만 아니라 실무 외주에서 표준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엔스케이프로 많이 이동한 것 같다. 


v-ray 는 설정하는데 복잡함이 있고, 렌더링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물론 컴퓨터 사양에 따라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반면에 엔스케이프는 조명, 햇빛, 그림자를 자동으로 처리하는데다가 VR과 파노라마가 바로 출력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래서 빨리 보여주고 빨리 렌더링 할 수 있는 경우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물론 퀄리티는 V-ray가 더 높다.  고급 건축 조감도, 건축 CG 에서는 v-ray 가 많이 쓰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선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은 대표적인 입문서로 모델링과 렌더링으로 바로 이어지는 구성을 보인다. 기초부터 어느 정도의 응용과 실무 감각까지 가능한 중급 정도의 수준에 맞춰진 책이다. 책에서는 도면 설계나 정밀 구조 그리고 공사나 시공을 위한 문서 연동을 원한다면 스케치업과 엔스케이프 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기 때문에 고차원적인 설계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다면  캐드나 빔의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저자 강석창씨는 건축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 현재는 건축 CG 강의와 저술을 함께 하는 작가다. 그의 최근 출간 책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은 기본 도형 모델링 부터 복잡한 곡선이나 재질매핑, 건축공간 설계까지 다양한 모델링 상황을 다룬다. 예제 따라하기를 넘어선 <셀프 트레이닝 : 반복 훈련> 예제를 통해 혼자서도 설계와 모델링 렌더링과정까지 연습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은 특징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예제는 더 다양하게 더 많았으면 좋겠다. 



보통 3D  책들은 이론이나 설명이 많은 편인데다 예제만 나열된 경우가 많다. 기능과 메뉴 설명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은 기본을 시작으로 응용, 변형을 해서 실전 구조물까지 모델링을 하고 렌더링을 할 수 있게 해서 이 부분은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 



모든 예제가 mm단위 수치로 정확하게 표기되어 있다. 그저 감각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현실 크기를 기준으로 모델링을 훈련할 수 있도록 한 부분으로 보인다. 즉 실제 사이즈를 정확히 다루는 모델링의 사고 방식을 몸에 붙도록 해주는 것이다. 


예제를 보여주고, 따라하기만 한다면 생각의 힘이 길러지지 않는데. 책에서는 셀프 트레이닝을 구성해 강의 없어도 혼자 반복 훈련이 가능하게 구분해놓았다. 굉장히 좋은 구성이다. 기억에 오래 남고 구조를 이해하게 되고, 나중에 비슷한 형태를 모델링 할 때 충분히 응용해서 만들 수 있게 될 것 같다. 


더구나 창문 프레임이나 창호 패턴 등을 모델링 할 때도 툴 한개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왜 이 구조에서 이 툴을 사용해야 하는 지를 예제로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준다. 이건 진짜 실무 경험이 없는 사람이 쓰기는 어려울 것 같다.



책을 중간까지 따라 해보니, 한빛미디어의 <트레이닝 북>을 위주로 살펴보고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캐드 트레이닝북]을 소장중인데, 다른 책은 입문에만 끝내는 데 반해. 트레이닝북은 입문에서 자연스럽게 중급까지 갈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번 책 [스케치업 & 엔스케이프 트레이닝 북]도 굉장히 만족스럽다.  3D-MAX 트레이닝 북도 출간되면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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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파리 - 명화에 담긴 101가지 파리 풍경 화가가 사랑한 시리즈
정우철 지음 / 오후의서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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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가 사랑한 밤]과 [화가가 사랑한 바다] 시리즈의 3번째 [화가가 사랑한 파리]는 제목처럼 "파리"를 무대로 활동한 거장 17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 속에서는 <장 베로> 작가의 그림도 소개하고 있는데, 그는 파리의 일상과 사교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한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개인적으로 <장 베로>의 그림체를 좋아하는데, 사실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는 그의 그림을 보면, 당시 파리의 소리나 냄새, 그리고 분위기까지 전해져 오는 듯 하다. 


[화가가 사랑한 파리]에서 대부분의 작품들은 쓸쓸한 계절감이 느껴진다.  겨울의 느낌과 너무 잘 어울리는데, 파리의 실제 기후는 흐리거나 안개가 많은편이라 작품의 분위기가 맞물려 보이는 것 같다. 



[화가가 사랑한 파리] 책의 장점

1. 17인의 거장 101점을 모아 테마처럼 읽기 좋은 구성이다.

2. 정우철도슨트의 현장감있는 해설이 전시장에서 해설을 듣는 느낌을 준다. 

3. 시리즈의 다른 책들과 형식이 동일하다.

4. 책의 페이지가 두꺼운 편이라 소장 가치가 높다. 

5. 특별부록으로 엽서 5종이 제공된다. 마치 파리를 다녀온 기분이 난다. 

6. 엽서가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특히 <마르크 샤갈>의 생애를 "창문"이라는 이미지로 설명한 부분은 새롭다. 20대의 시작이라는 창문, 30대의 창문은 버티는 것. 그리고 80대의 창문은 고마웠다고 말하는 순간이라는 느낌은, 샤갈의 이야기를 한 삶으로 표현해 낸다.  미술 이야기인데도 삶을 이야기하는 시선으로 읽힌다.


작가는 사랑과 연인을 주로 그리는 샤갈의 기억을 "험난한 세상을 버티기 위한 기술로 사랑을 그리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샤갈을 훨씬 더 깊고 단단한 예술가로 보이게 만든다. 정우철 작가의 그림을 설명하는 기술이 감정까지 더해져 진해진다.

그래서 인지 후반부 설명은 거의 "인생 에세이"에 가깝다. 창을 열어 빛을 들이거나 스스로에게 "수고했다"라고 말해주는 것 등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주는 조용한 조언처럼 느껴진다.



<조르주 쇠라>의 이야기는 한강라면에서 센강으로 이어지는 도입부가 너무 절묘했다. 19세기 파리로 들어가는 설명이 아니라 산책하듯 옮겨지는 19세기 파리의 풍경은 우리도 주말에 쉬러가는 그 풍경과 다르지 않다는 걸 느끼게 한다. 정우철 작가는 예술을 일상과 같은 눈높이로 옮겨 보길 바란듯 하다. 

특히 "색을 팔레트에서 섞는 대신, 관람자의 눈에서 섞이도록 유도했다"는 이 부분은 예술을 달리 보게 한다. 


더구나 저자가 주목한 장면 중 하나인 "정면을 응시하는 소녀의 시선"에 대한 설명은 압권이다. 소녀의 시선은 관람자에게 "당신은 이 풍경 안에서 무엇을 느끼고 있나요?"라고 직접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저자는 영화 <페리스의 해방>에서 주인공이 그림 앞에서 느끼는 "내면의 공허함"이라는 해석과 맞물려, 쇠라의 작품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관람객을 비추는 거울이 되었음을 설득력있게 전달한다. 더불어 영화 <페리스의 해방>도 궁금해진다.



파리를 거쳐간 모든 예술가의 삶을 통해  스스로의 삶의, 색을 찾아보도록 만든다. 정우철 도슨트의 [화가가 사랑한 파리]는 미술에 대한 사회적, 심리적 은유를 현대적인 시선으로 풀어낸다. 역시 미술을 좀더 걸작으로 느끼려면 도슨트의 시선도 함께 빌려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림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림을 바라보는 나의 감정과 삶까지 조용히 흔들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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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기분파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 문제집 - 최근 CBT 출제유형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 수록 + 합격비법 특별부록: 핵심이론빈출노트 수록 2026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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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운전자격시험( 컴퓨터 기반 필기시험 : CBT )은 영업용 여객버스 ( 노선버스, 전세버스, 관광버스 등) 을 운전하려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자격제도다. 시험과목은 <교통 운수관련 법규 및 교통사고 유형, 자동차관리요령, 안전운행요령, 운송서비스>  등. 총 80문제 중 60%이상 (48문제 이상)을 맞아야 합격한다. 공식적으로 시험공고 후에 응시가 가능한 만큼 TS국가자격시험 사이트에서 상시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버스 운전 자격 시험문제는 문제은행식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시험의 공정성을 고려해 공개되지 않고 있는 만큼  문제집 구매는 필수다.  그래서 최근 CBT 출제 유형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가 수록된 [기분파 2026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문제집] 을 주목하게 된다. 기출문제만 제대로 분석하고 파악하면 반드시 합격한다는 기분파! 2026 버스운전자격시험은 자격 취득 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인터넷 원서 접수, 상시 CBT 필기 시험장의 주소, 버스운전자격시험의 접수요령, 교통안전표지 일람표를 순서대로 알려준다. 이후 섹션에 맞춰진 이론이 있다. 


핵심이론과 빈출노트를 수록한 이 책은 지루한 군더더기 설명을 모조리 뺐다. 그리고 3년 연속 합격수기로 검증된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책이며, 이론을 설명하고 바로 예상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예상문제에 대한 답은 하단에 있어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하다. 특히 안전수칙처럼 암기과목에서는 기억을 고정하는데 하단에 있는 정답란은 개인적으로 좋은 구성이라 생각한다. 



구분내용
시험 형태    필기시험만 있음
실기시험   없음 ( 대체제도 : 체험 교육)
시험 과목   교통법규, 안전운행, 운수사업법, 사고예방 등
문제 수   40문항
합격 기준   60점 이상
시험 시간   40분











*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 시험 후 신체검사를 진행한다. 필기 시험 합격 후 운수종사자 교육을 (3일) 이수해야 하며, 신체검사, 심리검사, 범죄경력 조회를 받는다. (필기 시험 전에 신체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2026 기분파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 문제집]의 장점

1. 핵심이론 빈출노트 : 시험 직전 자투리 시간 정리에 유용

(전 범위를 보지 다 보지 않아도 출제 포인트만 압축된 것을 알 수 있다. 시험 전날이나 당일에 복습용이다.)

2. 문제 바로 아래에 정답이 있는 구조는 독학에 최적화.

(즉시 오답을 교정할 수 있어서 기억할 수 있는 속도가 빨라진다.)

3. 기분파 어느 교재에도 있는 교통안전표지 일람표

(표지판을 한 페이지에 일괄적으로 배열해둔 것은 상당히 좋은 구성이다.  함정 표지를 정리하는 데 매우 좋다.)



[2026 기분파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 문제집]의 단점

1. 페이지 넘기다 보면 정답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는 것.

2. 실기 대비용 내용은 약하다 (물론 필기용이니까)

3. 문제 해설 스타일이 정답형이라 이해가 다소 약할 수는 있다.



[버스운전자격시험] : 응시 조건

만 20세 이상 

운전면허소지자 - 1종대형, 1종보통

자동차 운전 경력 1년 이상 

운전적성정밀검사 적합 이력 필요. (신체적, 정신적 건강요건)

단, 강력범죄, 마약류, 상습범, 미수죄, 운전면허 취소자, 집행유예기간 안에 있는 자, 운전면허 정지자는 응시할 수 없음.








[버스운전자격시험]은 법규나 안전운행 그리고 서비스 마인드를 모두 묻는 문제의 문항들이 많은데다 운전경력 조건 등을 고려하면 단순한 운전면허 시험보다는 까다로울 것 같다. 



서울 시내버스 기사 평균 연봉 6,217 만원  초봉 5,400만원  | (단 기본금과 초과급여 특별급여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




교통안전공단 사이트에서 버스운전자격시험 수험용 참고자료가 확인된다. /( https://lic.kotsa.or.kr/tsportal/board/view.do?menu_idx=55&manage_idx=15&board_idx=1378&viewPage=1 )


운전정밀검사는  운전적성정밀검사와 도로자격 시험을 같은 날에 볼 수 있는 서비스 (원스톱 신청) 이 가능하다.



 버스운전자격시험은 필기시험만 치러지고, 별도의 실기시험은 없다고 한다. 실기는 실제 버스 회사 입사 후에 회사 자체 테스트를 한다고 하니. 참고할 부분이었다. 단, 대체 제도(체험교육)이 있다. 이 제도는 필기시험을 치르지 않고 버스 운전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이 교육에는 이론 교육과 실기 교육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실기 시험이 있는 것이라 헷갈려할 수 있다고 한다.버스 운전자격시험 필기 합격 용으로 거의 최적에 가까운 구성을 보이는 [ 기분파 2026 버스운전자격시험 필기문제집]  방대한 내용을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포인트로 요약해 마무리까지 재점검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으로 꼼꼼히 준비한다면, 필기시험 합격은 물론 실제 버스 운전 업무에도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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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로지컬 씽킹 - 압도적 성과를 만드는 새로운 논리적 사고의 교과서
모치즈키 안디 지음, 김윤경 옮김, 이준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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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로지컬 씽킹]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 내가 그동안 말을 하고도 왜 설득이 잘 안 됐는지 이제 알겠다”였다.   논리적으로 말하면 상대가 당연히 이해하고 움직여 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믿음부터 조용히 흔들어 놓는다. 논리는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논리가 잘 작동하려면 먼저 빠진 게 없어야 하고, 또 상대가 이해하기 쉬운 순서로 말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말은 너무 당연하게 들리지만, 막상 내 말과 행동을 떠올려 보면 그렇지 않은 순간들이 너무 많다. 내가 하고 싶은 말부터 던지고, 상대가 무엇을 궁금해하는지는 물어보지 않은 채 설명했던 기억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 책이 진짜 말하고 싶은 핵심은 그 다음 부분에 있다. 아무리 논리가 완벽해도, 그것이 상대의 상황과 감정, 필요와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다. 논리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니라 "상대에게 지금 필요한 말"이어야 한다는 문장이 유난히 오래 마음에 남았다. 


회사에서 보고서를 쓸 때, 영업을 할 때, 심지어 사람을 설득할 때도 결국  “그래서 이게 나한테 왜 중요한데?”라는 질문에 답해 주는 것이라는 걸, 그 핵심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람은 설명보다 <이야기(스토리)>로 더 잘 이해하고 설득된다는 점이었다. 사실을 나열하는 것과, 감정과 연결된 이야기로 전달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책에서는 타이타닉을 예로 든다. 타이타닉 호의 침몰을 단순히 연도와 날짜로 설명하면 역사 교과서 같지만, 영화 <타이타닉>처럼 사랑과 희생, 긴박감을 엮으면 강렬한 감정적 울림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가 타이타닉을 단순한 사고 사건이 아니라 하나의 비극적인 이야기로 기억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아는 사람”에 대해 말한다. 이건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늘 “그래서 다음은?”, “그럼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사고 습관의 차이라고 한다. 


[신 로지컬 씽킹]은 논리적 사고의 틀을 깨부순다. A+B=C라는 공식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상대방의 뇌 구조와 감정(배려, 관찰)까지 고려해 <설득의 지도>를 그리도록 안내한다. 특히 이론과 사례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직장인부터 학생까지 폭넓게 적용이 가능할 것 같다. 


하지만 반면에 어려운 용어의 사용이 좀 있었고, 논리에 대한 적합성이나 연결적 사고는 추상적으로 들릴 수 있었따. 각 원칙을 더 구체적인 사례를 들었더라면 실천적 측면에서 더 유용했을 것 같다. 


논리로 머리를 설득하고, 적합성과 스토리로 마음을 움직이는 법.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같이 익히게 만드는 책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생각을 잘하고 싶다”는 사람, 그리고 “말을 해도 자꾸 벽을 느끼는 사람”에게 특히 더 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약 논리의 흐름을 믿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이 책이 사고를 틀을 한층 높여줄 것이다. 



[씽 로지컬 씽킹]을 추천하는 사람.


1. 논리적 사고법을 배우고도 실제 적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

2. 보고서나 프레젠데이션에서 상대를 사로잡는 방법을 찾고 싶은 직장인.

3. 자녀 교육이나 팀 관리에서 효과적인 소통을 하고 싶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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