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꿀 테크놀로지 2024 - 닛케이가 전망한 기술 트렌드 100
닛케이BP 지음, 윤태성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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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광범위한 확장은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솔깃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식투자가 될 수도 혹은 사업체에 대한 투자, 교육방식에 대한 투자도 될 수 있다.



책은 2030년 테크놀로지 기대도 순위에서 "완전 자율주행"을 순위에 올렸다. 지금도 자율주행은 조건부(레벨 6단계)로 주행하고 있기는 하나 운전자가 일부 개입을 한다. 







책의 저자는 테크놀로지와 비즈니스를 발행하는 일본의 단체(회사)에서 발간했다. 현재 중동 전쟁을 겪고 있는 영향이 국제적인 부분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핵융합에 대한 관심에 주목하고, 지구위기 탄소중립에너지 등의 기술에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나 현재 진행되는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 중에서도 의료 건강 분야 중 하나인 "비강 투여형 제제" (콧구멍에서 목구멍 까지 코를 통해 투여할 수 있는 약제)와 간호로봇 기술이 가장 핫한 부분이 아닐까 한다. 비강투여형 제제는 2024년 가을 출시 예정인 독감 백신을 비강 용액으로 투여한다. 코로나로 기다란 면봉을 코에 찔렀던 경험이 있는데 코로 용액을 투여한다는 발상이 그렇게 반갑지만은 않았지만 분무기 형태로 콧 속에 분사하는 형식이라 주사제에 과민한 경우에 특히 많이 쓰이게 될 것 같아 약제 제제 전달 효율 평가 면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 확보가 시급해 보였다. 







그리고 간호 로봇은 요양용 기기로 환자의 용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요양보호사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다소 소극적인 부분이라 아쉽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아동 보조나 이동 지원(욕창) 등 간병인의 부담이 큰 분야의 지원이면 의료 부분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질 듯 한데 말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환자의 몸 아래 시트를 깔고, 로봇 팔을 양쪽 끝에 세팅을 해서 시트 째 안아올려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것까지 진행중이라고 한다. 간병인 2명이 아니면 이동할 수 없었던 피요양자를 로봇이 혼자서 이동할 수 있는 기술까지 왔다.









가죽 대체 소재로 제작한 비건 가죽, 동물의 세포를 재료로 한 인공육, AI 우울증 진단, 차세대 전력 반도체 등의 알려진 정보 외에 태양광 만으로 충당하는 오프 그리드 주택, 식품으로 만든 드로잉 잉크로 액체에 그림을 그리는 액상 드로잉 등 새롭고 신기한 기술들이 많았다. 향후 업데이트 되는 기술이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쓰이게 되는지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을 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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