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가장 쉬운 기후 수업
김백민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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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이야기는 근래 들어 가장 많이 접하는 주제이다.
인간이 만든 화석 연료와 미세 플라스틱 외 온실가스와 환경 문제로 지구는 정말 인간만 없으면 된다는 말이 쉽게 공감이 간다. 하지만 무수히 쏟아지는 책들 중에서 환경과 지구를 바라보는 입장이 첨예하게 달라 과학 책을 읽다 보면 혼란스럽다. 얼마 전 베스트셀러가 된 책들이 모두 그러했다.


"기후 위기는 인간의 탓이 아니다 과장된 이야기이다." 라는 주제로 쓴 책도 읽어보고, 환경은 이렇게 가다 모든 생물의 멸종이 도래할 것이라는 종말론적 환경주의 이야기도 읽어보니, 더 혼란스럽다. 결론이 극과 극이다. 과학자들이 말하는 결론은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걸까? 아니면 과학적인 결론이 다각도로 펼쳐지기 때문일까.


그래서 좀 더 확실하게 정확하게 말해주는 기후 수업이 필요했다. 많은 과학자들이 믿는 지식이 절대적인 답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나머지 소수의 과학자가 말하는 결론은, 다수의 과학자의 의견과 다른데도, 반발을 겪으면서도 주장을 관철하려는 이유는 뭘까?


그 물음에서 이 책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저자의 책에서, 기후 문제에 관해 시작하는 글이 그렇게 설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작하며>
저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기후변화를 바라본 책을 써보고자 마음먹었습니다. 그냥 97%의 과학자들이 믿는 지식을 전달하는 차원이 아니라, 3%의 과학자는 왜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나름 삐딱한 과학자라 자부하는 제가 왜 97%에 속하기로 마음먹었는지 여러분에게 조곤조곤 이야기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지구와의 공존을 위해서 인간은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달라져야 한다. 한 과학자가 #2050거주불능지구 를 읽고, 이를 #지구를위한다는착각 이라 답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결국지구를위한답을찾을것이기 때문이다. 



첫 번째, 그 시작점에 제로웨이스트와 업사이클링이 있다.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며 폐기물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원칙이다. 제품들이 쓰레기 매립지나 소각장, 바다에 쓰레기를 보내지 않는 것이 목표인데, 현재 플라스틱의 9%만이 실제로 재활용되고 있다. 제로 웨이스트 시스템에서는 소비의 최고 수준이 될 때까지 자재가 재사용될 것이다, (네이버위키백과)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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