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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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에 육박하는 자산을 가진 성공한 기업가인 그가 왜 워런 버핏이나 헨리 폴슨 등의 유명인들의 존경을 받는지는  그의 투자 이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투자자들의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그는, 직장인과 같은 보통사람들이 주식으로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 기존 증권사들의 행태를 꼬집으면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사람은 찰스 슈왑이 유일했다.)


수십달러의 빛을 가지고 있지만, 증권거래위원회가 수수료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주식거래 수수료를 할인하는 실험을 1년째 할 정도로 그는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누구나가 높은 수수료의 상당 부분을 정말 쓸모있는 자문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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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로 거래하는 사람들에게는 활용할 지렛대가 전혀 없었던 반면 대형 트레이더는 갈 수록 비대해졌고, 다양한 지렛대를 확보해 활용했다. 그들은 특별 혜택, 비공개 할인, 이면거래, 편법적인 상부상조 등 거래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정교한 장치들을 마련했다.


주식투자를 실제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자세히는 모르는 <수수료 4자 분배> ,이런 불평등한 제도 또한 변화해야 하는 조치 중 하나였다. 간단히 말해 수수료 4자 분배는 주문을 넣은 대형 기관에 일부 혜택이 돌아가도록 수수료 수익을 나눠 가지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 1차로는 기관투자자들, 2차로 여행경비 보조방식으로 3차는 교육비 명목으로 지원된다고 한다. 나머지는 위탁매매 처리한 증권회사의 몫이다.  결론은 수수료의 책정 방식은 여러가지 이유로 규제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하게 한다.  찰스 슈왑은 이런 증권 업계의 규제완화가 가져올 중대한 변화를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찰스슈왑을 설립했고, 그 초점을 개인투자자들에게 향했다. ( 이 모든 상황을 보건대 찰스슈왑이 거대한 조직이 아닌 개인투자자들 편에 선 이유로 불편과 불만에서 어떻게 싸워왔고, 어떤 성공의 길을 걸었는지를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더불어 에널리스트로써 그가 생각하는 주식의 문제와 함께 TIP이 될 만한 정보를 얻어갈 수도 있다.)


그는 증권 에널리스트로써 기업을 공부했고, 장기적인 투자의 이점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주식의 단타, 혹은 장타 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견이  서로 다르며, 상반되는 경향이 있지만, 여러 전문가의 책을 보건데, 역시 주식은 장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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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이끄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상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의무다. 성장하지 않고는 번창하지 못하기에 조직을 독려해 잡초처럼 자라나도록 해야 한다, 매년 전년 대비 최소 10~15퍼센트는 성장해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시도 마음을 편하게 먹을 수 없을 뿐더러 절대로 만족해서도 안 된다.


스타트기업에 첫 단계부터 가속도를 달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찰스 슈왑도 마찬가지였는데, 회사를 광고하기 위해 입소문을 내고,  회사의 정체성과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선택했으며, 초기 비용을 성장을 위한 지렛대로 생각하는 등.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고, 행동으로 보여줬다.  책의 첫 장, 찰스 슈왑의 타임라인을 보면 알 수 있듯, 196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사업을 크게 키우며, 불황까지도 타계한 그의 이력은  자신의 자서전을 글로 써내려간 '투자 불변의 법칙' 속에 모두 녹아있다. 워렌 버핏이 오랫동안 찰스 슈왑을 존경했던 이유도, 개인투자자의 편에서  거대한 기업들 사이 성공신화를 펼쳤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적자유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대한 조언을 줄 책으로 찰스 슈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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