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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세계 1위 미래학자의 코로나 위기 대응책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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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주택담보대출에서 심사에 통과하지 못하거나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위해 주택을 저당 잡아 해주는 대출을 말한다.
** 중국은 세계적으로 원자재 소비 비중이 높아서
중국의 약세는 세계 제조업과 세계 성장의 약세를 암시한다.
** SWOT : 기업, 임원, MBA들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다룰 지 고민할 때
사용하는 도구, 강점, 약점, 기회, 위협을 의미.
이 책은 2020년 7월 초 인쇄에 들어갔다. 그만큼 위기 대응책을 최신 데이터로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 말하는 바의 일부는 ISM에 있는데, 제조업 지수를 백분율로 표시하는 단일 숫자, 이 지수가 50 선을 넘기면 제조업 분야는 성장하고, 50선 밑으로 떨어지면 위축된다고 알려주는 것이 ISM이다. 이 지수를 알고 있지 않아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경제 상황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책에서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가 구매의 리스크를 감수하는데에 있어서 어떻게 느끼는 지를 측정하는 지수가 ISM이기 때문에 정확도면에서도 알고 있으면 중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경제상황을 우려하고, 사업을 확장할 지 축소할 지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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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하거나 직장인이거나, 프리랜서 근무를 하거나 취업준비중이거나 무엇이든 상관이 없다. 경제지표를 알아야 미래 예상의 업종을 예측하거나 미래 사라지는 업종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전문지표를 알아야 한다. 이에 더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발간하는 자료 <연준>도 참고하면 좋다고 말한다. _연준 베이지북 : http://www.federalreserve.gov/monetarypolicy/beigebook/
page. 59
연준이 하는 일은 경기가 호황을 누릴 때에는 과열을 진정시키고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경기가 나쁠 때는 열기를 부추기고 투자를 장려해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금리를 낮춘다. 따라서 연준은 기본적으로 다음 불황이 언제 오는지 예측하고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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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업률 상승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지표체계> 를 알려준다. 위에서 소개한 세가지 지표를 살피면, 언론과 매체에서 말하는 말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때로는 자극적이거나 필요없는 불안을 이야기하는 기사들이 쉽게 인터넷과 언론에서 보여지고 불확실한 지표를 말하기 때문이다.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국가지표체계, ISM 는 현재 불황일 때의 정확한 지표를 예상할 수 있다고 설파한다. 저자는 주의 깊게 봐야 할 숫자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다음 불황이 언제 닥칠지 예측하는 데에 경제학자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한편, 실업에 대한 부분을 도표로 보여주기도 한다. 저 임금일자리(실업 흉터)는 이후 커리어 전체의 임금 수준을 낮추는데, 졸업과 동시에 취업하는 것과 취업이 없는 졸업을 비교해 커리어 전략이 없다면 실업 흉터가 커리어 전체를 따라다닐 것이라 예측하기도 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대학생이라면, 현장노동자라면, 중간단계 전문직 종사자라면 등의 여러 상황에 놓인 사람들의 예를 두어 전략을 말해준다. 현장 노동자의 경우. 다른 업무들도 함께 생각하며 연수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공장 라인을 가동하는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 등을 말이다. 기술력을 쉽고 빠르게 구축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는 불황에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대체가능인력이 되지 않는 길을 말하고 있다.
page.49
톨게이트와 계산대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면 머지 않은 기계화에 주의하라. 높은 임금, 보험료, 산재 지금료가 걸린 위험한 산업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면 역시 조심하라. 기계화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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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SWOT를 분석하고, 사용하라/ 자신의 강점과 기회를 찾아라/ 대체불가능한 인력이 되라/ 불황은 기회다/ 잘리지 마라 등의 주제로 불황을 이기는 전략들을 설명하고 있다. 불황에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이 때, 자신의 처우에 맞는 개선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니 일독하길 바란다.
<간절함이 길을 만든다. 배고파야 한다.>
< 우물이 말랐다고 다시 돌아가 확인하길 두려워 하지 마라.>
page 87
"물건을 사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회사를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을까? " 답은 간단하다. 아무도 물건을 사려 하지 않을 때 물건 값이 싸기 때문이다. 물건 값이 싸면 창업비가 싸다. 경기가 회복될 때 쯤이면 사업은 크게 흔들릴 것이다.
page 107
선택권을 가진 사람이 권력을 가진다는것. 나를 고용하고 싶어 하는 직장 내 다른 이들을 알고 있다면 현 상황에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만약 지금 상황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직장으로 옮겨 다른 상사 밑에서 일하면 된다. 선택지가 많을 수록 더 높은 위치에 서고 비참한 생활의 부담 역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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