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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데이 원 - 위기 때 더 강한 아마존 초격차 시스템
램 차란.줄리아 양 지음, 고영훈 옮김, 박남규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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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기업인 아마존에 관한 경영 전략과 원칙을 설명하면서,
기업에게는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정보와 성공 비결을
직장인들에게는 의사결정과 조직에 대한 기본원칙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제프베조스, #알고리즘, #고객중심경영, #디지털화, #온라인서점, #충성고객, #바레이저, #강한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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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경영관리시스템의 6가지 원칙 중 가장 많이 알려진 2가지 이다.
< 고객 중심이라고 외치지만 실제 타 경쟁사와의 경쟁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훨씬 많다.
아마존은 가장 중요한 고객에 대한 집착을 비즈니스 모델로 정하고 있다. >
< 인재상의 기준을 철저하게 적용해 면접이 끝난 이후에도 면접이 진행된 전체 과정에 대한
철저한 사후평가를 실시하는 등 고객만큼 인재상의 기준치를 높이는 인재풀 프로세스를 가동한다.>
경영 원칙 중 신속하고 탁월한 의사결정은 많은 기업들이 꼭 착안해 실천해야 하는 사항이 아닌가 싶다.
page27.
여러 단계를 통과해야 하는 긴 승인절차. 부서간 사내 정치와 중상모략. 구성원들의 교묘한 시스템 악용, 데이터 투명성 부족 등은 수많은 의사결정을 지연시키거나 잘못된 결과를 낳는다. 아마존의 의사결정은 매우 신속하고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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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기존의 여러 책에서 말하듯, 100년 이상 축적한 산업화시대 역군들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무조건 추총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말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디지털 경영관리방식을 신뢰해 적극 실행해 옮기는 것을 제안하는 데, 이는 아마존이 AI기반 데이터와 측정지표 시스템으로 디지털 최첨단을 걷기 때문일 것이다. 무엇이든 그 분야의 성공신화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시작점이 되는 것 같다. 아마존의 성공적 기업에서 강조하는 인재상을 보면 아마존이 얼마나 인재영입을 위해 노력하는지 알 수 있다. 더불어 세계적 기업이 원하는 인재에서 독자 스스로 어떤지에 대해 비교하게 되는 부분도 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참고될 생각들을 꾸준히 구했던 제프 베조스는 과거 1995년 온라인 서점의 붐을 예견해 큰 이익을 거머 쥐었던 것처럼 현재도 최고의 기업의 오너로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책의 부재를 [ 고객 ] 과 [인재상] 이라고 정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된 내용들이 많다. 책의 이름 [ 포에버 데이 원] 문화는 아마존이 지난 25년 동안 성취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기업경영의 현실적 충고를 더해 기업의 목적, 직장인의 시야를 넓혀줄 책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