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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 Z세대(1995년 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친 젊은 세대)의 유행 (트렌드)을 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이들의 노동시장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에 콘텐츠, 마케팅의 관점에서 이들의 관심사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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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활성 사용자 수로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쿠팡" 과 "11번가"는 130% 이상의 비슷한 활성 사용자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유통, 외식, 여행 업계 등은 매출 급감을 겪고 있고, 이커머스, 배달업 등은 주문 폭주로 배송지연 사태까지 겪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화상회의 재택근무를 했으며, 원격근무로 회사출근을 대체했다. 교육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해 사상 유례없는 개학연기에 방안으로 가정에서 아이들이 공부한다. 자동차도 비접촉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네이버 온라인 토크쇼 형태로 자동차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한다. 이처럼 새로운 움직임이 눈에 띈다. 집을 구경하는 "랜선 집들이"는 최근 코로나의 영향에 맞춘 라이브 방송이라고 한다. 이사를 계획 중에 있다면 한번은 랜선집들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 집들이의 라이브 방송은 질문과 응답으로 구성된 형식을 사용해, 많은 이들이 시간 제한 없이 건축에 쓰인 마감재, 평면도를 확인할 수 있어 비대면이지만 알뜰한 집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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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는 데이터로 이슈를 읽기 때문에 예능과 광고에서 더 많은 트렌드를 알 수 있다. 박미경의 유명 짤(알바몬), 김영철의 4달러(버거킹), 곽철용 마포대교(김응수) 등등 중견연예인들의 광고가 문화적인 부분에서 이슈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JTBC 연출자와의 질의 응답도 확인 가능하다.(담당자가 전하는 생생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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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크러시. 과거를 의미하는 것들은 누구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누구에게는 신선함과 새로움을 주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유튜브의 탑골공원이 아닐까. 90년대 유행했던 음악들이 들려오면서 기존 세대에서는 추억과 향수를. 2000년대 생에게는 신선함을 주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무한도전의 토토즐도 힙한 옛것의 대표적인 콘텐츠다. 과거 인기 있었던 가수들이 다시 앨범을 내고 활동한 것도 추억과 신선함의 조화가 아닐까 싶다. 책에서는 JTBC 슈가맨을 예로 든다. 과거의 음악을 재조명해 현 K팝 가수들이 새로 부른다. (옛것과 새것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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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는 6.25 이후 "부모보다 가난한 첫 세대" 로 분석된다, 밀레니얼 세대는 단 한 번ㄷ 과거의 호황을 겪어보지 못했지만, 불확실하고 희망이 없는 불안한 미래보다는 안정성을 지닌 익숙한 과거를 더 신뢰하고 그리워한다."
#뉴트로, #조화, #낯설렘, #신조어, #이태원맥심, #실감세대, #디지로그, #밈, #트렌드, #이슈, #마이크로트렌드
낯설렘을 찾는 놀이.또다른 트렌드로는 이태원의 맥심플랜트를 소개한다. 5층 건물로 감각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이 곳은 2018년 오픈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세련된 외관과 함께 공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이곳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 Office , Library , Roof TOP 등 층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 맥심플랜트의 커피를 맛보며, 5층 루프탑의 야외를 감상하며 커피를 마시는 것. 오감이 충족되면서 열리는 지갑. 그리고 맥심의 플랜트는 한동안 찾게 되는 곳이 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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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선한 영향력을 대표하는 이슈를 알려준다. 사회적 기업에 연결된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회 각측의 시도와 개념있는 사람들의 움직임은 다른 이들이 따라 하게끔 만드는 힘이 있다. 이를 지속가능한 착한 소비라고 일컬어 환경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 인증샷, 방탄소년단 RM의 재활용 백백의 사용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데, 트렌드를 확인하면서도 경제적인 선한 영향력, 한편으로는 사회와 가치.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알 수 있어서 컨텐츠와 제품의 소비에 참고 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 경제, 문화 전반적인 트렌드와 이슈를 다루는 책이라. 읽다보면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다. 특히, 선한 영향력의 백종원(양파와 고구마 판매), 강원도지사 최문순(감자) 등등의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에 대한 이야기는 사회주의적인 부분에 영향을 끼치는 선한행동이라 좋은 정보였다. 책은 1분기마다 한 번씩 나온다. 3개월마다 한권씩. 1년에 4권의 책을 출간하는데,기존의 트렌드 책이 1년마다 출간하는 것에 비해 훨씬 짧고 정확하게 정보를 좁혔다. 트렌드는 경영, 사회, 문학, 정치 등 전반적인 흐름을 알려주어 경영, 경제 마케팅에 적용하는 분들에게 특히 알맞는 책이다. 트렌드 분기 마다 출간하는 새로운 기획의 책이라 트렌디한 책이다. 책 속 트렌드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어 지식에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