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쇼크 -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최신증보판
최강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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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보다 낮지만, 2015년 메르스보단 치사율이 높은 코로나 바이러스, 2020년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현재 한국에서만 확진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 언제쯤 절정일지, 또 언제 끝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사스와  매르스를 잇는 3번째 바이러스의 공격, 바이러스로 인해  문화,정치,안보 전반적인 타격을 받게 된 한국, 바이러스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폐렴이라 구분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신종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발생할 신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사람간의 전염성(인수공통바이러스)이 높으며, 백신이 없기 때문에  기저질환(고혈압,당뇨, 심근경색, 폐질환 등등) 흔히  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치사율이 높아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 의료진은 사스 바이러스의 원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견했다.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 인간의 몸에 존재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단순히 감기 정도만 일으키던 바이러스 정도여서 과학자들의 관심은 크지 않았다고 한다.  가축들의 질병이라고 생각했던 편견이 훨씬 심했다. 

그래서 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것이 밝혀졌을 때 사람들이 굉장히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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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수의 슈퍼전파자가 존재할까? 사스나 메르스의 경우, 감염자는 잠복기(병증을 나타내지 않은 초기 감염기간) 동안에는 바이러스를 배출하지 않는다. 즉 잠복기 상태의 감염자는 다른 사람과 접촉하더라도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거의 없다. 잠복기가 지나고, 고열, 통증 심지어 호흡곤란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병증이 나타나는 기간에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된다. 이때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독감 증상이 나타날 때 격리조치 등을 취하지 않고 계속 방치 될 수록 병증은 악화되고, 감염자는 보다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할 것이다.검역과 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수록 감염자는 슈퍼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관련의학자들은  인플루엔자,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에게는 가장 치명적이라 말한다.  세계적인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원인으로 밀립의 발견, 가축의 증가,  교통의 발달로 뽑는다. 인간이 환경을 파괴해 동물에게 다가가고, 일단 인간에게 전파된 바이러스는 비행기를 타고 순식간에 인간들에게 전파되는 것, 인류 최후의 적으로 나타난 바이러스를 미리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평상시에 조직이나 자원이나 시스템에서도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이미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되면, 그때는 이미 손을 쓸 수 없다. 백신을 개발하고 투자하며 임상 실험을 하기까지 3~4년 많게는 7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국가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자원 투자가 분명 필요하다 생각한다. 바이러스에게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받고 나서야 겨우 수습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물론 개인의 필수적인 사항인 마스크착용, 기침애티켓등도 필수사항이다.



책은  에볼라, 독감, 사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한 혈장치료 요법, 예방 백신,A형 간염, 바이러스  최초 발견자들, 전염병의 인큐베이터인 대도시와 바이러스의 상관관계, 유전자 검사 기술이 가져온  바이러스 양성 음성 진단, 등 바이러스의 역사와 바이러스의 종류, 마스크의 전염병 통제, 손씻기의 결과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바이러스에 대한 넓은 시야(지나친 우려와 낙관)을 넘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지식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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