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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 - 경제통합 한반도를 바라보는 월스트리트 전설의 투자 전망
짐 로저스.백우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한반도의 분단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이 정부 수립을 선포하고,
1948년 9월 9일에는 북한에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선포되어
공식적인 분단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후 70여 년간 북한과 남한으로 나뉘어 각자의 나라로 새로운 문화방식으로 살게 되었다.
현재 북한의 GDP는 남한(한국)의 20분의 1 수준이다. 더 잘 살고, 더 많은 인구가 있는 한국(남한)과
노동력과 풍부한 광물자원이 있는 북한, 두 분단 국가가 통일이 되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2009년 골드만 삭스 보고서에서 말 한 것과 같이, 세계 거시 경제 흐름을 100% 예측한 짐 로저스의
의견도 한국이 경제 대국으로 가는 길은 통일이라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책에서는 저평가 된 북한에 대한 투자와 두 분단이 통일이 되면 한반도의 투자 가치가 매우 높아짐을
제시하고, 남한에서의 경제예측 남북이 해소해야 할 격차로 인구와 경제, 그리고 산업 등을 꼽는데 투자적인 부분에 어떤 사항이 있는지 제안한다.
북한에서 핵에 대한 무기를 더이상 개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부분들이나, 북한이 과연 핵을 포기 할것인가
에 대한 짐로저스의 예상은 통일로 가는 길목에 북한의 상황을 좀 더 간접적으로 알수 있게 해준다.
한국으로 오는 저렴한, 외국인의 노동력에 대비해 북한이 한국과 통일됨으로써 오는 노동력은
그 이상으로 경제 성장률을 크게 높일 것이라 보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동력은 그들이 사는 나라에
보탬이 되는 부분으로 향하고, 북한의 노동력 또한 통일된 대한민국의 노동력 시장을 더 높일 것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 북한의 광물자원은 무한하다. 공산주의 채택으로 인한 북한의 멈춰있던 개발산업을
한국에서 흑연과 화강석 두가지로 개발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0년 천안암 사건으로 중단되었다고 한다.
흑연은 제철,제강,용광로의 부재료로 사용중인데, 흑연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한국은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만약 북한의 광산에서 생산되는 흑연을 안정적으로 들여오게 되면
국내 흑연 수요량의 약 15%를 대체할수 있다.
이책은 세계 3대 투자자 중 하나인 짐 로저스가 8개월간 기획부터 집필까지 했으며, 국내에서만 독점 출간했다.
한국에서 북한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며, 분단에서 통일로 가는 경우 한국이 얼마나 부강한 나라가 되는지를
예측과 사실로 확인시켜준다. 그가 전망하는 한반도 경제통합의 미래와 세계 투자 지형의 변화 등 아낌없이
쏟아내 이 책에 담았다. 따라서 한국과 북한을 나누는 국경이 사라지고, 경제가 통합되면서 펼쳐질 역동적인 변화를 이 책으로 미리 확인할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