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경제학 - 스마트폰 신인류가 생존을 위해 알아야 할 최소한의 디지털 경제 원리
전승화 지음, 김정호 감수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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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일반인들을 위한 경제서적은 좀더 보기 편해야 하며, 글로만 페이지를 차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설명이 같이 조화롭게 있어야 할것같다. 이 책이 특히나 그런 특징을 보이는데.


이책은 어려운 경제서적에서  발을 쉽게 뗄수 있도록 케릭터(비저너리라 이름을 짓는.. 책의 표지의

바로 그 케릭터) 를 사용한다. 이미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포노 사피엔스)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현재를 살며 달라지는 것들이 궁금할텐데. 이 책은 경제학 적으로 다가간다.



접속이라는 영화에서 인터넷 공간으로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90년대 후반 

생소하고도 신선한 이야기였으나, 지금은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는 내용이다.

현재는 모바일로 PC를 볼수 있고, 어플의 종류에 따라 못하는 것이 없다.



미래는 어떨까? 저자는 앞으로 다가오는 2020년 부터의 세상을 올웨이스 온라인이라고 표현한다.

지금은 마법의 램프를 들고 다니며, 나만의 지니를 원할 때 만 불러 냈다면, 미래는 

온세상에 보이지 않는 마법의 램프가 퍼져 있어서 내가 원하지 않아도 누군가의 지니가 항상

나를 지켜볼것이라는 것이다.

이는 현재의 4G에서 5G로 변화해가는 모습에서 알수 있다.쉽게 표로 정리 되어 있어 이해가 빠르다.

지금의 초고속 4G는 최대 1Gpbs 라면 5G는 20Gpbs로 말그대로 초초고속이다.




갑자기 이 말에 지난 날이 연상이 된다. 이삿집을 싸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오던 날,

이삿짐 센터에서 4명이 찾아왔다. 모두 몽골사람. 쉬는 시간이면 그들은 핸드폰을 보고는 

자신의 나라를 연상하는 듯 했다. 한 두명은 한국말을 곧잘 했다.

자신의 나라에서는 이렇게 빨리 인터넷이 되지 않는데, 한국의 인터넷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

참고로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의 사이에 있는 나라다. 그렇게 멀지 않으며 우리나라와 시차가 1시간 

밖에 나지 않는다.잠깐 동안 한국의 디지털 기술에 흐믓해 진다.

미국으로 한국이 이민을 가 개척을 했듯, 중국이나 몽골, 대만 그밖의 다른 나라들에서 한국으로 

이민오거나, 돈을 벌러 온다. 그만큼 한국의 인터넷과 생활하는데 있어서 

편리함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그리고 거리가 가까운 나라이며,

GDP가 높은 만큼 한국의 최저월급이 자신들의 나라의 두달치 월급쯤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동안의 한국의 사정은 어느 때보다도 불확실하다.





책속의 표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5000만 이용자를 얻어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인터넷은 7년, 페이스북은 3년,방탄소년단은 1일 이라고 한다.

디지털 기술이 뛰어남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이 몇배로 빨라진다.

속도가 체감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빨라지는데, 사라지는 직업, 혹은 

오래 근무 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 됨에 따라, 안정적인 것들을 찾아 나서게 된다.

공무원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 찾아볼수 있지 않을까. 



환경이 너무 빨리 변화하며, 그 급변하는 세상에 누구보다 뛰어나거나 누구나 하지 못했던 일을 

먼저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확률이 높다. 아마존의 성공과, 페이스 북의 가도가 떨어질때,

그 사이를 비집고 나와 많은 회원을 거느린 인스타그램과 같이 말이다.




경제와 과학을 공부하는 CEO들이 많다. 어려운 경제용어와  과학지식은 책을 펼쳐보다 바로 

덮어 버리게 한다면, 쉽고 이해도를 높인 책은 누구나 찾아 보게 만든다. 

이 책은 경제학적인 부분에서 더 깊은 지식을 알고 싶을 때, 미래가 불안하지만 세상이 바뀜에 따라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디지털 파괴가 불러온 방식과 

디지털 전환은 꼭 확인해 보면 좋을 것같다. 다른 책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방식의 주제라 

이 책의 그림과 케릭터 표의 방식은 특히나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할것이 분명하다.


책을 읽으면서 페이지가 이렇게 빨리 넘어가나 싶을 정도로 잘 되어 있는 책이라.

경제학이 어렵다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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