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문방구
GB 편집부 지음, 박제이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인양품은 일본제품이다.


생활용품, 의류, 가구, 학용품 등등의 제품들이 있으며, 1980년에 설립했다.


합리적인 공정을 통해 매우 간결하게 만들었다는 광고를 하지만,

무인양품은 일본의 유니클로와 비슷한 수준의 제품이다.


일본에서 판매하는 무인양품의 제품보다 한국의 무인양품은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문제도 일본인들의 양심의 문제를 거론할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위키사전 중에서.-

무인양품은 일본어로는‘무지루시료힌(無印良品, むじるしりょうひん)’이라고 읽는다. 무지루시(無印)는 ‘브랜드가 없다’, 료힌(良品)은 ‘품질이 좋은 제품’이라는 뜻이다. 즉 ‘상표가 없는 좋은 물건’이라는 의미다. 영어로는 ‘no-brand quality goods’라고 번역하지만, 비한자권 국가에서는 앞의 두 음절을 따와 MUJI라는 상표를 사용한다. 이름 그대로 제품 디자인에 브랜드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무인양품은 브랜드명의 첫 알파벳 네 글자를 따 와 ‘무지(MUJI)’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한국을 포함한 일본 이외 지역에선 이 이름이 주로 사용되며. 중국에서는 같은 의미의 무인양품(无印良品) 그대로 사용된다.



일본의 제품이라는 것은 반감이 생긴다. 사용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제품의 성능이 너무 좋아버리면 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어 버린다.

일본의 역사적인 문제 때문에도 무인양품의 어떤 제품도 구매하지 않으려 했으나

일본에서 만든 제품 중에서 펜의 경우는 아주 오랫동안 한국에서 사용되어 왔고,

그 제품만을 사용하는 한국사람도 있다. 그만큼 제품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제품을 착안해 한국사람들이 만든 더 좋은 제품이 있다면

굳이 일본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이 책은 무인양품의 제품을 홍보하는 것에 지나지 않다.

물론 그 제품을 재구매 하고 꾸준히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기분나쁠수 있으나.

일본제품구매는 꺼리게 된다. 후쿠시마 제품을 한국사람에게만 수출해 팔려고 하는 일본인들의

심리가 아주 괘씸해 이런 노골적인(?) 무인양품 자사의 제품 판매 목적의 판촉물 같은

느낌의 책은 그다지 반갑지 않다. 무인양품 문방구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디자인적 감각을 칭송한다.


다만 이 책으로 사업 전반에서 문구, 디자인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한번 볼 필요는 있다. 일본인들 그들도, 옛 한국인의 손재주를 부러워해.

한국의 유능한 도자기공들을 빼앗아 가지 않았나.

좋은 점은 바로 내것으로 만들라는 소리를 많이들 한다. 그게 원수관계이든, 친구관계이든.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책도 일본인들의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단순하지만 심플한 구성의 제품을 홍보한다.

한국사람들도 디자인과 성능의 좋은 제품을 많이 착안해

한국인이 한국제품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그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