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vs. 구글 미래 전쟁 - 두 거인이 벌이는 믿음과 꿈의 경쟁
강정우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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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구글 

앞으로 2025년 새로운 기회가 될 것들은 무엇이 될까?


물류혁명/ AI/ 구글자율주행차/아마존은행/데이터과학/블록체인/우주사업... 

이 전쟁의 최후승자는?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솔트룩스"의 최고 전략 책임자 CSO강정우씨가 집필한 책으로,

10년 전보다, 월등한 데이터로 10년 후 미래 산업을 바꿔놓고 있는 대표기업

구글과 아마존을 비교해 미래를 분석해본다.



강력한 e-commerce(전자상거래) 플랫폼, 클라우드 비즈니스 선두:아마존

검색과 광고시장 제패,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계의 80퍼센트 점유:구글 


아마존- 물류로봇기업 키바(kiVA)인수.

        아마존이 불러 일으킨 물류 최적화 열풍은 전 세계 유통업자들의 조바심을 부추김

        전세계 물류자동화 시장은 우리돈 46조원 수준으로 성장.

        2022년 75조원으로 성장될 전망이다.



[단순 반복적이며, 규율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작업들이 빠르게 기계로 대체된다.]


아마존이 페덱스 UPS등 외부파트너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

아마존은 고객이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기만 해도, 즉 결제를 하기도 전에 배송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알파고의 획기적인 개발히트작으로 성공의 가도를 달리는 구글의 다음 작품은?


*오토ML사업: 클라우드 기반 사업, 기업에 필요한 머신러닝 솔루션을 개발하고,

             수정 보완해주는 형태의 서비스를 말함.







지멘스(siemens)나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ic, GE)과 같은 굴지의 

산업솔루션 회사들은 이미 5~10년 전부터 IOT기반의 산업 솔루션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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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같은 양질의 화질과 스토리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넷플릭스.

구글의 룬(LOON):날다, 제정신이 아니다.) 프로젝트.

지구 전세계의 약 43억명은 인터넷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통신사가 기지국을 세울 만큼의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데.

구글은 지름 1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흰색호박을 닮은 풍선을 헬륨의 힘을 빌려 

수백개 하늘로 날려 보낸다. 룬 풍선 덕분에 풍선안의 인터넷사용이 가능해져 브라질

학생들의 지리학 수업에 인터넷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구글은 박애주의자로 보일 정도로 인터넷 보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일에 투자한다.

그 이유는 뭘까? 


구글의 직소 프로젝트는 자유에 대한 침해. 해킹이나 검열 유해한 이념의 전파도구로

인터넷이 오염되는 것을 경계하는 활동을 한다고 한다. 그런 구글의 신념은 그들에게 

어떤 이득을 안겨줄까?



2018년 아마존은 9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한국까지의 직배송을 무료로 해주겠다고 

밝혔었다. FREE AMAZONE Global Shipping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시행된 것인데. 배송비가 

전면 폐지되자 노트북 등 고가의 전자기기 뿐만 아니라 침대 매트릭스, 금고, 카약까지 

주문하는 구매자들이 나타났다. 물론 노트북 구매의 구매자 중에는 나도 포함이 될 것이다.

이전에는 90달러 의자를 구매하면 배송비만 2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했다. 

미국내륙 운송뿐만 아니라 항공 또는 해운 그리고 국내 택배사 연계 운송이라는 복잡한 절차가 

불가피 하지만 왜 아마존은 한국까지 무료로 배송을 해주는 걸까? 아마존은 2014년 

싱가포르에서도 무료 배송 이벤트를 진행 했었다. 

아마존은 글로벌 배송을 왜 무료로 하고 있을까 이 책에서의 아마존의 신념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그 신념이라는 것은 

아마존은 미국 최초로 2002년 99달러 이상의 구매에 대해 연중 무료 배송혜택을  제공했고,

이듬해 2003년 배송비를 다시 25달러로 책정하여 가격을 내렸다. 

이무렵 아마존은 지면과 TV등 대중매체 광고를 중단하고 그 비용을 무료 배송에 투입했는데

이는 대중매체의 효용에 대한 16개월간의 검토 작업에서 광고의 효용보다 "착한"무료 배송으로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료배송이라는 고객들에게의 이미지재고와 광고를 중단하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는 이득

에 있어서 훨씬 많은 이익을 거둘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빅데이터로 물류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소비자들이 아마존에서 자주 검색하는 제품 목록을

검토했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차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서비스가 시행된 후 한국시자에서 폭리를 취하던 고급전자기기 및 유모차 등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똑똑한 소비자들은 이득을 취할수 있고, 아마존은 한국의 특성 및 주요 

소비 품목에 대한 정보를 댓가로 받을 수 있다.


거리와 지역문제로 인한 유통, 물류 장벽은 이제 사라지고 있다. 공짜의 어두운 이면은 브랜드 

가치 측면과 글로벌화로 인해 어쩌면 소비자들에게 이득을 가져다주는 형국이 되어 가는 게 아닌가

싶다. 소비는 소비자가 두번 생각하지 않게 해야 하는데 공짜의 미학을 아마존은 그렇게 서로 

이익인 방법으로 행하고 있는 것이다.


서로 WINWIN하는 전략은 그래서 기업을 크게 살리기도 하고, 이미지의 긍정적인 재고를 위해서도

좋은 부분이다. 이는 아마존 뿐만 아니라 구글에서도 마찬가지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과 구글. 차세대로 가는 거대 기업들이 행하고 있는 활동을 알고 파악하는 일은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의 이익을 위해서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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