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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조장하는 위험들 - 위기에 내몰린 개인의 생존법은 무엇인가?
브래드 에반스.줄리언 리드 지음, 김승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6월
평점 :
2008~2010년 역사적인 전환점. 2050년이면, 전세계 인구 중 도서거주 인구가 70퍼센트까지 달한다.
국제 사회에서 신흥권력으로 부상한 국가들이 기존의 선진국이 성장과정에서 저질렀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일들이 이루어 졌다.
어려운 단어들,,,,,
① 임계기준, 위험한계선
② 안티고네
③ 아비투스
④ 취약성의 책임감.
⑤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
⑥ 포스트유토피아주의
등등. 많은 단어들이 조금은 복잡한듯 어렵다.
폭력은 극단적인 경우에만 언론에 보도된다.
9.11테러, 쓰나미, 대규모재난, 치료불가능한 바이러스 등에 비해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괴로움은
뉴스가 될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거나 그냥 무시된다. 1977년 리스본대재앙.
생산측면에서 우리의 성취가 높아질수록 파괴의 잠재력도 증폭되는 것이다.
도시가 전략적 공격에 취약하다, " 히로시마", "나가사키 언폭투하", 회복력은 과거의 트라우마 기억을
상기시킴으로써 역사와 독특한 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여기서 상기되는 역사는
" 우리사 고통을 함께 겪고서 회복되었다." 는 단 한의 진실이다.
"이제 인간의 문제는 생명영역의 문제이고, 생명영역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다."
일단 책에서 쓰이는 단어가 너무 복잡한 듯 어렵다. 직설적인 부분이 아니라 돌려 말하는 측면이 커서
집중을 해서 읽어야 흐름이 끊기질 않는다. 어려운 부분이 많다.
<page 98 >
그렇기는 하되, 회복력의 담론과 실천은 신자유주의경제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시장 및 시장에 기반한 커버넌스 형태들을 포함한 자유주의 제도를 보호, 발전 시키는데 복무한다.
등 글은 자유주의 제도와 커버넌스 형태를 모르고 있을 독자들을 위함,
참고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해가 되지 않고, 어려울수 있다.
그런 어려운 용어가 대부분 통하는 쉬운 단어로 인식이 될때,
책은 수월하게 읽힐 것이다. 단원 하나하나 확인해 보면, 4장의 위험하게 살다 에서의
거미 공포증 예시는 적절한 듯 보인다.
거미 공포증에 대한 예시와 설명이 전 주제에서 설명하는 부분에 비해 쉽다.
모든 내용이 그렇지만, 쉽게 풀어썼다면 더 좋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고 책은 두께에 비례해
많은 내용이 실려 있어 알찼다.